4. 입술에 침 바르기
[입술이 건조해지고 주름이 많아진다] 겨울철에는 입술이 쉽게 건조해진다. 입술에 침을 바르는 것은 입술을 더욱 건조하고 거칠게 만드는 대표적인 나쁜 습관이다. 침을 바르면 입술에 남아 있던 수분이 증발하면서 더욱 건조해져 입술이 갈라지고 염증이 생긴다. 티슈, 수건, 손수건 등으로 입술을 마찰하는 것도 나쁜 버릇 중 하나. 립 밤을 꼭 가지고 다니면서 발라주는 것이 좋다.
5. 손 안 씻고 바로 세수하기
[피부 염증과 트러블이 발생한다] 우리 손은 컴퓨터도 만지고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등 온갖 물건을 다 만져 오염되어 있다. 그런 손을 바로 얼굴에 갖다 대서는 안 될 일. 세수를 한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오염된 손을 먼저 잘 씻은 후 세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러운 손으로 바로 세안을 시작하면 손에 묻어 있던 균과 피부가 접촉하며 염증이나 트러블을 일으키는 계기가 된다.
6. 꼭 끼는 브래지어 하기
[군살이 늘고 소화불량이 생긴다] 한국 여성 대부분이 자신의 사이즈와는 다른 속옷을 입는다. 사이즈가 큰 것도 문제지만 사이즈가 작아서 꼭 끼는 브래지어를 입는 것이 더욱 심각하다. 꼭 끼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가슴이 조여 흉곽이나 심장에 압박을 주고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또한 혈액순환을 방해해 노폐물 배출 역시 순조롭지 못하다. 이로 인해 노폐물과 지방이 뭉쳐 셀룰라이트를 형성해 브래지어 위아래로 군살이 생길 수 있다.
7. 화장실 참기
[방광염에 걸리기 쉽다] 공중화장실 위생이 그리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 자기 집 화장실 외에는 가지 않는 사람들은 외출할 때마다 소변을 참는다. 자주 소변을 참으면 방광이 과다 팽창돼 방광염에 걸리기 쉬운 환경이 된다. 잦은 방광염은 신장까지 올라가 신우신염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대변의 경우 변의를 느꼈을 때 바로 화장실에 가지 않으면 변비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변의가 느껴지면 바로 화장실에 가는 것이 좋다.
8.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노력하기
[면역의 균형이 무너진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는 노력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스트레스는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단지 스트레스에 누가 더 취약하고,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다. 스트레스를 받고 꾹 참는 것은 정신 건강뿐 아니라 면역 기능도 저하시킨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통해 승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9. 건강보조식품 많이 섭취하기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 이제 건강보조식품은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아무리 몸에 좋은 것도 정도를 넘어서면 해가 된다. 또한 각기 다른 건강보조식품을 함께 먹으면 약끼리 충돌해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영양소가 과다 섭취되면 혈관의 긴장도가 높아져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10. 빠른 속도로 밥 먹기
[과식과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음식은 천천히 먹는 게 좋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한국 사람 특유의 '빨리빨리 정신'은 이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식당에 가면 앉자마자 음식이 나와야 하고 빨리 먹고 자리를 떠야 한다. 하지만 빠른 식습관은 두뇌가 포만감을 충분히 느낄 수 없게 한다.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이미 과식을 했고, 과식은 우리 몸에 독소 생성을 초래해 당뇨, 비만, 고지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