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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시즌 전반기 HOT&NOT (1) EPL | |||
2008-12-28 | |||
가장 먼저 스트라이커 부문에서는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니콜라 아넬카의 계속되는 골행진이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애스턴 빌라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의 꾸준함과 빠른 성장속도 역시 올 시즌 전반기 최고의 화제거리 중 하나였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에 입성한 호비뉴의 계속되는 활약은 전반기 내내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으며, 로빈 반 페르시는 아스널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지난 시즌의 부상 후유증을 말끔히 씻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포츠머스에서 피터 크라우치와 함께 환상의 빅&스몰 콤비를 선보이고 있는 저메인 데포의 연일 계속되는 활약은 경질 위기에 놓인 토니 아담스 감독에게 유일한 희망으로 다가오고 있음에 틀림이 없다. 위건의 투톱인 암르 자키와 에밀 헤스키의 전반기 활약 역시 충분히 인상적이었으며, 토레스가 부상으로 쓰러진 리버풀에서 최전방, 오른쪽 측면을 오가며 소리 없이 팀에 공헌하고 있는 딕 카이트의 이름도 쉽게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 밖에 헐 시티 돌풍의 주역으로 손꼽히는 제오바니 또한 전반기 활약이 훌륭했던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힐 만하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카를로스 테베스는 다소 부진한 전반기를 보내며 팬들을 실망시켰고, 리버풀의 로비 킨 역시 최근 들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는 있지만 전반기 내내 만족스런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는 평을 받았다. 킨 이외에도 라이언 바벨의 계속되는 저조한 활약은 리그 우승을 향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리버풀과 베니테스 감독에게 또 하나의 골칫거리로 다가오고 있음이 분명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던 로케 산타 크루스의 경우 미드필드진의 원활한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전반기 내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맨체스터 시티의 조와 미들즈브러의 아폰소 알베스는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경기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또한 아스널의 니클라스 벤트너는 아데바요르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지 못하며 최근 들어 방출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 리버풀의 뉴 페이스들 가운데 유일하게 기대치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알베르트 리에라는 점차 팀 내 입지를 확고히 굳혀가고 있으며, 위건의 루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 또한 두 시즌 연속으로 인상적인 활약상을 이어가며 빅클럽으로의 이적 루머에 연루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밖에 뉴캐슬에서 시즌 초반 강한 임팩트를 심어준 호나스 구티에레스와 아스널의 왼쪽을 책임지고 있는 사미어 나스리, 그리고 미들즈브러에서 고군분투 중인 스튜어트 다우닝 등도 쉽게 빼놓을 수 없는 이름들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나니는 다소 정체된 모습으로 주위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리버풀의 요시 베나윤과 저메인 페넌트는 힘겨운 시즌 전반기를 보내며 각종 방출루머에 휩싸여야 했다. 단, 베나윤의 경우 최근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베니테스 감독의 신임을 조금씩 회복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첼시의 조 콜이 잦은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 유지에 실패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플로랑 말루다가 테크닉의 정교함 면에서 역부족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 등은 스콜라리 감독의 가슴을 적지 않게 태우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 밖에 토트넘의 윙어 겸 풀백 질베르투는 레드납 감독으로부터 출전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채 방출루머에 휩싸여 있으며, 포츠머스의 존 우타카와 웨스트햄의 루이 보아 모르테 역시 새로운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 애스턴 빌라 상승세의 주역으로 손꼽히는 가레스 배리는 여름 이적파동을 잠재우는 맹활약을 선보이며 친정팀 팬들의 신임을 회복하는데 성공했으며, 에버턴의 마루앙 펠라이니 역시 거액의 몸값에 어울리는 활약으로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토크 시티의 로리 델랍은 ‘필살의’ 장거리 드로인과 중앙∙측면을 가리지 않는 올라운드 능력을 통해 올 시즌 전반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고, 풀럼의 지미 불라드 역시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 밖에 해리 레드납 감독의 부임 이후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루카 모드리치와 디디에 조코라의 최근 활약상에도 높은 점수를 매길 만하다. 반면 첼시의 베테랑 듀오 미하엘 발락과 데쿠는 잦은 부상 및 체력 저하 등의 문제로 인해 이름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선보이는데 실패하고 있으며, 아스널의 데니우손 역시 밀란으로 떠난 플라미니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우지 못하며 비판적인 시각에서 평가되고 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조이 바튼은 ‘실력’과는 조금 다른 의미에서 전반기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힐 만하며, 노장 디트마 하만은 사실상 맨체스터 시티 전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 밖에 부상 후유증을 극복해내지 못한 미들즈브러의 훌리오 아르카도 주위의 비난을 피하지 못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 그 밖에 뉴캐슬이 변함없이 불안한 수비 조직력을 선보이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주전 풀백들인 아비 베예와 세바스티앙 바쏭이 선보이고 있는 고군분투는 키니어 감독에게 희망의 한 줄기 빛으로 다가온다. 매 경기 기복 없이 수준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알바로 아르벨로아의 꾸준함에도 충분히 높은 점수가 매겨질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반대로 올 여름 리버풀이 야심차게 영입했던 안드레아 도세나와 필립 데겐에 대한 평가는 결코 긍정적이지 못하다. 도세나는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빠른 템포에 적응하지 못한 채 부진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데겐은 프리-시즌 부진에 이어 전반기 내내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거의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스턴 빌라와 에버턴의 측면 공격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공격형 레프트백들인 니키 쇼리와 리튼 베인즈 역시 감독의 신임을 확보하지 못하며 어려운 08/09 시즌을 보내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그 밖에 맨체스터 시티의 마이클 볼은 가리도와의 주전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등 점차 역부족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며, 수비 면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파블로 사발레타의 활약도 역시 기대 이하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 풀럼의 철벽수비를 이끌고 있는 브레데 항겔란트와 애런 휴즈 콤비는 올 시즌 최고의 중앙수비 듀오로 손꼽힐 만하다. 웨스트햄의 매튜 업슨 역시 계속되는 꾸준한 활약을 통해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를 어필하고 있으며, 에버턴의 필 자기엘카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전반기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보이고 있는 중이다. 반면 한 때 아스널 골문 앞에 ‘철옹성’을 구축했던 윌리엄 갈라스와 콜로 투레 콤비는 사실상 커리어 최악에 가까운 시기를 보내며 올 시즌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인터뷰 파문을 일으키며 주장직을 박탈당한 갈라스의 경우 언론 및 팬들의 계속되는 압박에 힘겨워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인다. 아스널과 마찬가지로 맨체스터 시티의 중앙수비 콤비인 마이카 리차즈와 리차드 던 역시 지난 시즌과는 180도 달라진 평가를 받고 있으며, 블랙번의 크리스토퍼 삼바와 라이언 넬슨도 올 시즌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실점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 밖에 기대를 모았던 웨스트브롬의 라이언 동크는 시즌 초반 부진으로 인해 벤치로 밀려났다. 마지막으로 골키퍼 부문에서는 리버풀의 호세 레이나, 애스턴 빌라의 브랫 프리델, 풀럼의 마크 슈왈처, 첼시의 페트르 체흐, 그리고 올 시즌 들어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한 뉴캐슬의 셰이 기븐 등이 훌륭한 시즌 전반기를 보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의 고메스는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인해 언론 및 팬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아야 했다. 올 시즌 들어 출전기회를 늘려나갈 것으로 보였던 맨유의 벤 포스터 역시 No.3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며 전반기 내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국내 최고 축구전문 뉴스 & 커뮤니티’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저작권자 ⓒ 사커라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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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급도 없는 로날도
언급도 없는 세슼
언급도 없는 루니.... ㅡ_ㅜ
바벨한테 기회를좀더 많이줫으면 좋겠는데 ...
검정이 좋은거고 파랑이 나쁜거?
바벨이 저조한 활약?나오질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