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카드값이 연체가 되어..

신랑이 한달전에 성인오락실에 빠져 자기 카드를 달라고 할때만 해도 카드깡해서 빌린돈 1~2백정도였는데 제가 그전에 했던 행동들이 괴심해서 이혼하자는 식으로 쓸테면 써봐라하고 카드2장을 줘버렸어요.. 그런데 저의냉대에 집에도 안들어 오고 술마시고 더 방탕한 세상을 한 결과 카드빚이며 여기저기서 빌린돈 5~6백을 자신도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제게 빌고는 카드대출을 받아서 메꿔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도 지금까지 서로 성격차이등으로 갈등에 있으며 9월1일이 카드결제일인데 그전에 헤어질지도 모르니깐 현금써비스 받을 수 있는만큼 다 받아 놓은 상태랍니다...ㅠ 그래서 지금 총 카드빚이 카드대출금 5백에 현금써비스4~5백에 기타 카드값이 100정도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한달만에 엄청난 일을 저지른 남푠이 너무 싫습니다. 제동생이 빌려준다고도 했고 저도 보험 들어가는데서 대출 받아 넣으면 될 것 같았으나 이젠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아서요. 근데 지금 저희가 이혼한 상태지만 아직 서류를 구청에 제출하진 안았구요. 그럼 애랑 제가 있는(집은 제명의 입니다) 이곳으로 전화나 사람이 찾아 올까요? 카드연체는 결제일에서 하루만 넘으면 되는거지요? 그럼 바로 신용불량자가 되는건가요? 그럼 신랑명의로 된 차,핸드폰,생명보험등은 모두 어떻게 되나요? 다 해지를 해놔야 하는건지... 한번 신불자가 되면 편생 딱지 붙이고 살아야 되는거 맞나요? 너무 갑작스런 일에 황당하고 머리가 복잡합니다. 평화롭던 강가에 누군가가 흙탕물을 끼얹은 것 같은 기분... 남푠은 이판사판이란 식이네요.. 저랑 애한테 피해 안가게 한다며 6개월이상 버티다가 원금할부 요청이 들어오면 갚는다나 어쨌다나..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좋게 헤어지고 싶습니다. 자세하게 도움 부탁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