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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이 최근 수주한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3년 연속 수주액 2조원대 기록
리모델링 전담 부서 신설 효과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롯데건설이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7,000억원을 돌파하며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누적 수주액인 2조2,229억원을 넘어섰으며, 서울권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업계 1위를 달성했다.
롯데건설은 최근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총 2조 7,406억원으로 3조원 수주를 목전에 뒀다. 그 중 서울권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2조96억원으로, 현재까지 수주한 단지 9곳 중 7곳이 서울권이다.
이 같은 기록에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1월 서울 성동구 성수 일원에 위치한 1,047억원 규모의 ‘성수1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이어 같은 달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633억원 규모의 ‘청담 신동아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순항했다.
3월 1,783억원 규모의 대구 반고개 재개발 사업, 4월 2,416억원 규모의 봉천1-1구역 재건축 사업, 5,561억원 규모의 선사 현대 리모델링 사업, 2,543억원 규모의 미아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 5월 2,656억원 규모의 돈암6구역 재개발 사업, 6월 5,527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변동 4구역 재개발 사업을 확보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신설한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롯데건설이 현대건설과 함께 수주한 선사 현대 리모델링사업은 1조 900억원 규모로 국내 리모델링사업 사상 최대 규모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3년 연속 도시정비수주액 2조 원을 돌파하며 3조원을 코 앞에 두는 좋은 실적을 얻었다”며 “하반기에도 여러 단지를 시공해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 전문성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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