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 코펜하겐 날씨는 아침 저녁에는 쌀쌀함이 느껴질 정도이지만 낮에는 여행하기 좋은 기온이다. 코펜하겐 시티투어는 2박3일 정
도면 가능하다. 코펜하겐 유적지의 경우 체력만 받쳐 준다면 대부분 10~20분 내에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코펜하겐 카드가 있을 경우
대중교통 요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지하철 버스 또는트렘을 이용할수 있다. 도심내에서는 버스를 이용하는것이 다소 효율적이다
크리스티안스보르그 성을 구경한 후 로젠보르그 궁전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탄다. 버스 대기 시간은 10분 정도 소요
코펜하겐에서 버스를 이용할 경우 버스를 탈때 "코펜하겐 카드"를 기사에게 보여준면 된다
로젠보르그 궁전은 정원이 크고 아름다워 코펜하겐 시민들과 여행객의 좋은 휴식처가 되기도 한다
덴마크는 자전거의 천국이다. 시민들도 대부분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여행자들도 자전거를 이용하여 여행하는 경우가 많다
로젠보르그 궁전 입구에 있는 사자상 - 동서양을 불문하고 사자는 군주의 위엄을 나타낸다
앞쪽 대형 정원에서 해자의 좁은 다리를 건너면 로젠보르그 궁전으로 들어 간다. 매표소와 라커룸은 안쪽에 별도의 건물이 있다
로젠보르그 궁전은 건축과 음악에 조예가 깊었던 크리스티안 4세가 직접 세운 궁전이다. 궁전은 크리스티안 4세 왕이 결혼 후 죽을때
까지 살았던곳으로 1624년 네델란드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궁전이다. 이곳은 1710년까지 덴마크 왕실의 주된 거처로 시용되었다
로젠보르그 궁전은 3가지 자연색인 붉은벽돌, 잿빛사암, 녹청색 구리지붕이 특징이며 내부에는 17세기 왕과 왕족들이 사용했던 왕실
보석과 각종 장신구와 도자기들이 바로크 양식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으며, 특히 지하실에 전시된 화려한 중세왕관은 궁전의 백미다
크리스티안 4세는 절세미인 카아스텐 뭉크와 사랑에 빠져 그녀와 결혼후 죽을때 까지 이곳에서 머룰렀다고 한다
내부는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2층은 왕실 가족의 보석과 생활용품, 3층 국왕 전용 대회의장, 지하에는 왕관 전시
궁전 곳곳에 4와 로마체 4가 많이 보이는데 이는 크리스티안 4세를 의미한다
오래된 유화도 많이 보이는데 빛의 반사로 촬영하기가 정말 어렵다
로젠보르그 궁전은 네델란드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온전하게 남아있는 유일한 건물이라고 한다
로젠보르그 궁전의 천정화
로젠보르그 궁전의 천정화
로젠보르그 궁전의 천정화
동양적 느낌의 가구들도 다수 보인다
네델란드 르네상스 양식의 천정이 화려함을 더해준다
로젠보르그 궁전의 천정화
왕과 왕비의 초상화를 찍어 보지만 유화라 빛의 반사로 제대로 찍기가 쉽지않다
Full HD 동영상 및 자세한 내용은 나의 카페 : http://cafe.daum.net/wjdrhksch38 (도전!! 세계일주 자유여행, 배낭여행)
첫댓글 멋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유럽은 어딜가나 이리 멋지다니...^^
시간이 없어 코펜하겐 외곽 프레드릭보르성을 못봐서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덴마크 자유 여행 무섭진 않던가요..저도 딸이랑 가려고 하는데 여자들끼리 다녀도 괜찮은가요?
꼭 가 보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덴마크를 포함하여 북유럽은 여행하기 안전한 국가 입니다. 여자분 혼자서 많이 다니기도 합니다
인구도 많지 않고 국민소득이 높아서 그런지 국민들도 여유가 있고 친절합니다. 대중교통도 잘되어 있고요
단지 물가가 세계 제일 비싼곳인데, 편의점이 또는 대형 마트 햄버거 가게등을 이용하면 부담을 줄일수 있습니다
여자들끼리 가던지 혼자 가시던지 안전에는 무리가 없어 보이고 자전거로 혼자 다니는 분들 많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