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분기 실적 QoQ 3.7%↑, YoY 96.1%↑
2020년 3분기 교보증권 Coverage 6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약1조3,784억원 으로 전분기대비 3.7% 증가, 전년동기대비 96.1%나 증가. 교보증권 예상을 19.6% 상회한 우수한 실적 시현. 1)개인의 주식거래 증가로 인해 3분기 국내 일평균거래대금이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26.7%, 221.5%나 늘었고, 해외주식 투자도 증가 늘면서 관련 수탁수수료 수익이 각 증권사별로 전분기대비 1.5~2배 증가했기 때문, 2)대형 증권사의 경우 주식시장 상승 및 금융시장 호조에 따른 ELS 조기상환 증가 및 금융상품 판매관련 이익도 증가, 3)기업금융(IB) 및 자산운용(Trading)관련 수익도 견조한 수준을 지속했기 때문.
증권업 ‘Overweight’, Top picks(미래에셋대우, 한국금융지주), 긍정적(키움증권)
필자는 증권업에 대해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 1)코로나19 팬데믹관련 최근 백신개발로 2021년 국내 경제는 코로나19발 경기침체에서 탈피해 완만한 상승 흐름이 기대되고, 저금리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권주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2)개인의 꾸준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은 과거대비 높은 일평균거래대금을 시현하면서 증권사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 3)증권사 FY20 3Q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2020년 기준 배당수익 률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도 증권주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
Top picks로는 미래에셋대우(006800)와 한국금융지주(071050)를 유지, 당분간 저금리상황에서 개인 주식투자는 202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키움증권 (039490)도 선호. 2021년 일평균거래대금 가정 조정(11.0조원 -> 13.5조원) 및금리 등 경제지표 조정 등으로 증권사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함.
교보 김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