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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몽 마지막회를 볼려구.....엠비씨를 보고 있는데....스포츠 뉴스가 나오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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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KBO뭐시기 그러면서.........하일성씨가 나오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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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역시나 .... 가발인줄 모르겠더군요.....어머니왈....봐라.....너두 나중에.....대머리되면 ㅡㅡ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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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발쓰면 아무도 모른다....그리고 울 엄니 옆집 가게....사장님이 가발....얼마전부터 쓰고 다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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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감쪽 같다고 하시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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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일성씨.....보니......왠만해서는 가발인줄 모르겠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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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솔직히....우리 탈모인들만.....머리 유심히 관찰하지...일반인들은.....잘 신경도 안 쓰더군요....</P>
<P>하기사 나도 정상인? 일때는 머리 그리 신경도 안 썻으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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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세부터 프페 복용해서 지금은 20대 중반......약발 서서히 떨어질때가 됐죠....지금은 가르마 절묘하게 타서 잘 가리고 다닙니다....바람불고 그럼.....아무 화장실에 들어가서 빗으로 머리 정렬시키고 그러죠...</P>
<P>빗이 제 1호가 됐죠.....휴대폰은 두고 다녀도.....빗은 꼭들고 다님....머리가 가지런하면 그나마...두피가 잘 안보이더군요...ㅜ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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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왠지 4년뒤......30대되면......슈퍼 울트라 유전자 때문에......부전자전 소리 들을것 같네요....ㅡㅡ</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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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얼릉 30대가 되서 훌러덩 되면......가발 쓰고 잡네요............가발 쓰신분들은......불편하다 그러던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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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 지금.....노력하고 있는것.....5분의1만 노력하면 그 불편함도 극복 충분히 할것 같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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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전 절대 모자를 안 쓰죠....머리가 답답함이랄까.....근데....탈모가 시작된 후 모자를 자주 쓰고 다닙니다.....쪽팔린다는 그런 마음가짐 때문인지....답답하다는 느낌을 절대 못 느끼겠더군요.....</P>
<P>가발도 이렇지 않을가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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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솔직히 답답하고 그래도 자신감만 회복 되면.....충분히....극복될수있고......탈모극복의 노력에 비하면 </P>
<P>5분의1도 안 될듯싶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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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상태로 가다가는 또 올 여름에....바닷가 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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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냥.....가발쓰신분들....별로 티가 안나니.....얼릉30대되서....가발쓰고 다니면서 탈모고통을....벗어(?)나고싶네요 ....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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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은 20대라서 자존심때문에....가발은 못 쓰겠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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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이 놈의 약 먹는것이...정말 지겹네요......솔직히 전.....태어나서 잔병치레나....심한 병 때문에....약 먹은 적이 ...한번도 없는 놈인데.....탈모때문에....몇년째 하루에 한번.....약을 먹으니....참......</P>
<P>마이녹실....밤마다 뿌리는것도 지겹고요......에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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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생이 고달푸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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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참....지혜의샘터님.....그냥 푸념입니다.......전 탈모 극복할려고 노력 무쟈게 합니다.....</P>
<P>허나 사람이 가끔....이런 생각 들때도 있겠죠 ^^ 님이 댓글 꼭 다실것 같아서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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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해서.....여기다.....넋두리...오만상 늘어 놓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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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 그럼.....또 탈모와 전쟁을 시작합시다....으흐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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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탈모 자유대화방
어제 주몽 마지막회를 볼려고 하다.....하일성씨를 봤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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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 생각이 납니다. 첫등교날 첫대면했을때 조금 어색했지만 그냥 넘어갔죠..다음날 답답우셨는지 점심때 가발을 벗고 들어오시는데.. 수업내내 선생님 머리만 본 기억이. ... 제가 지금 이런 시련을 겪으니 얼마나 죄송한지..
나이가 40정도 넘으셨겠네요....솔직히 그 정도 나이면.....전 그냥 다닙니다....나이먹고머리빠지는건 당연한거죠....허나....20~30대.....이러니...환장할 노릇 ^^
요즘 40 엄청 젊은데..
요즘 기술이 진짜 좋아진거 같더라구요. 근데 아직 포기하지는 말고 계속 노력하는게 필요할거 같습니다. 우리 희망을 갖자구요. 화이팅.~~
포기는 배추썰때........하는 말이죠 아마도 ㅋㅋㅋ
정준하씨도 가발인데 진짜 티 안나죠..좀 더 지나면 완전 자기 머리 처럼 되는 가발도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정준하 가발입니까 ㅡㅡㅋ 헐헐......전 머리 숱 많게 할려구 뽑은 건줄 알았는데 ㅜㅜ 이럴수.....가 ~~~~~~~~ 근데...정준하 박명수 놀리던데....박명수가 무한도전서 놀리면 끝장이겠네요 으흐흐 ~~ 넌 가발이잖아 ... 이러면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