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땅값이 2006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특히 남북관계가 호전되면서 파주 일대가 10%가까이 상승했으며 개발호재가 많았던 세종시 역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한해 전국 지가 상승률이 4.58%로 전년(3.88%) 대비 0.70% 포인트 높아졌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땅값 상승률은 2006년 5.61%의 변동률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로 올랐다.
월별로는 4월 0.33%에서 10월 0.46%로 6개월연속 상승했으나 9·13 부동산대책과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11월 0.42%로 떨어진 뒤 12월에는 0.34%로 더 낮아졌다.
2018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국토교통부 제공>
수도권은 전년 3.82%에서 지난해 5.14%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지방은 같은기간 3.97%에서 3.65%로 줄었다.
시·도별로는 세종(7.42%), 서울(6.11%), 부산(5.74%), 광주(5.26%), 대구(5.01%), 제주(4.99%) 순으로 올랐다.
세종은 4·생활권 개발과 KTX 세종역 신설 여론 조성 등 교통망 개선 호재,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으로 땅값이 상승했다. 세종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연간 상승률이 4%대에 머물다 2017년 7.02%로 뛴 이후 지난해 소폭 더 올랐다.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변동률이 올랐으나 경기(4.42%), 인천(3.59%)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파주시(9.53%), 강원 고성군(8.06%) 등 남북경협 수혜지역과 서울 용산구(8.60%)·동작구(8.12%)·마포구(8.11%) 등 개발호재 지역 중심으로 많이 상승했다.
특히 파주는 군내면(124.14%), 장단면(109.90%), 진동면(86.68%) 일대가 크게 뛰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4월 남북회담 이후 접경지역 투자수요가 몰렸고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파주 운정∼서울 삼성)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으로 파주 땅값이 많이 뛰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역산업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울산 동구(-3.03%), 전북 군산시(-1.92%), 경남 창원 성산구(-1.17%), 거제시(-0.65%), 창원 진해구(-0.34%) 등은 땅값이 하락했다.
국토부는 토지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발표한 수도권 공공택지와 인근 지역 약 90㎢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달에는 땅값 상승이 두드러진 세종시에 대해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지가변동률과 토지 거래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원:디지털타임스 2019.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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