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는 '서해의 알프스'로 불리는 아름다운 호룡곡산과 국사봉이 특징인 곳으로,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무엇보다 산과 바다를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이곳은 은빛 물결 일렁이는 바다를 내려다보며 산이 우뚝 솟아 있으며, 희고 고운 모래가 넓게 펼쳐진 해변은 겨울바다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편리한 접근성으로 더 가까워진 힐링 여행지
2019년 영종도와 무의도를 잇는 무의대교의 개통은 이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장을 열었다.
2019년 영종도에서 무의도를 잇는 무의대교가 개통하기 전에는 배를 타고 가야 했으나, 이제 승용차로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게 되면서, 무의도는 하나개해수욕장 주변으로 사계절 힐링이 가능한 유원지로 자리매김하고 하였다.
호룡곡산과 무의바다누리길
무의도의 숨겨진 보물, 호룡곡산은 섬 내 최고봉으로 마당바위, 부처바위, 수직절벽 등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절경을 자랑한다.
섬 내 최고봉인 호룡곡산은 마당바위, 부처바위, 수직절벽 등 많은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섬 중앙에 있는 국사봉과 함께 서해의 알프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떼무리길, 부처깨미길, 몽여해변길, 명사해변길, 해녀섬길, 키작은소나무길 등 총 8구간으로 이루어진 무의바다누리길은 걷는 내내 푸른 바다를 볼 수 있고 각 구간의 특징에 맞게 트레킹을 즐기실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무의도 '환상의 길', 바다의 아름다움을 걷다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는 무의도 둘레길 코스 중 하나로 하나개 해수욕장 인근 해안도로의 탐방로다.
바다 위에 산책로 데크 길을 만들어 섬과 약간 떨어진 위치에 있고 바다와 무의도 섬의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둘레길이 해안에 펼쳐져 있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해상탐방로는 해식작용으로 형성된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길로, 그 아름다움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
썰물 때 드러나는 갯펄에서 바다를 캐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이 모든 것이 마치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다.
하나개해수욕장의 아름다운 경치 또한 방문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데, 이곳에서는 서해의 넓은 바다와 함께, 삶의 소소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으며, 자연이 선사하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