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문화 해설사 들이 보수교육 을 마치고 현장교육차 방문 한 ,
청주 수암골 벽화마을 입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암로 일대에 자리한 수암골은 유명한 벽화마을로,
청주를 찾는 여행자들이 꼭 들르는 최고의 명소가 됐습니다 .
한국전쟁 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달동네로,
한때는 초라하고 적막한 모습이었습니다.
곳곳에 앙증맞고 화사한 벽화가 그려지면서 동네는 활기를 되찾기 시작 했습니다.
<카인과 아벨>, <제빵왕 김탁구> 등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
수암골을 찾아드는 여행자들이 점점 늘어 났습니다.
벽화 마을은 보통 오지 마을이나 산동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벽화 마을도 산동네 아니면 도심 속의 오지라고 하는 낙후된 곳에 형성되었지요.
6·25 전쟁으로 밀려드는 실향민들을 위한 집이 매우 부족 해서,
잠 잘 곳을 찾아 산으로 올라가서 무허가 집을 짓고 살게 되었답니다
좀 더 서민적이고 민화적인 그림으로 공감을 일으킵니다.
다 쓴 연탄을 활용한 작품들도 미소를 자아내게 합니다~
수암골벽화마을의 포인트는 바로 '연탄' 이였지요.
연탄의 다양한 변신으로 마을의 분위기가 더욱 푸근 했습니다.
이렇게 따뜻한 말 한마디까지 더 해지니
뜻밖의 감동까지..마음이 따뜻해지는 수암골 벽화마을 입니다.
아이들의 작품들도 동네에서 한 몫 합니다^^
무허가로 출발한 곳이라 관공서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여 도로, 수도 시설이 열악했고,
도로도 꼬불꼬불한 S자형을 벗어나기 어려웠습니다.
다른 벽화마을과는 확실히 차별화 되어 있는 곳으로
여행 하며 추억 쌓기 좋은곳 입니다.
첫댓글 수암동 벽화 마을 겨울에 가 보았는데 다시 가고싶네유~
청주에도
저런 곳이 있는 줄 몰랐네요.
언제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