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올 해 여름 죽음으로 몰리고 있을 때 이끌리듯 선교사님이 생각나 메일을 보냈었던 ( )교회 다니는 ( ) 자매입니다 다사다난 하지 않은 한 해가 없었지만 올해는 유독 더 다사다난 했다고 느껴지는데 그만큼 감사한 은인들도 참 많습니다
선교사님이 너무 바쁘신걸 종종 보는 묵상 글에서 보기에
저는 제가 메일을 보냈을 때 메일을 못 보실 수도 있고
메일을 보셨다 한들 번호까지 알려주시면서 며칠 동안 케어해주실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묵상 글에서만 봤던 칭찬 케이크를 받았을 땐 신기했고ㅇㅅㅇ
선교사님이 보내주신 기도는 제가 그 이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넘어질 때마다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의 한마디 음성입니다
요새 다시 선교사님의 묵상 글을 보고 있는데 한국에 계시더라고요!
직접 뵈서 드리는 게 가장 베스트이지만 선교사님에게는 베스트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상품권을 보냅니다
(중략)
그 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교사님 작은 정성이지만 기쁘게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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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자매에게 고마운 일을 기억해 주는 것도 감사한데 선물까지 보내 주어서 넘 감사하다는 문자를 보냈다.
한 해를 돌아보니 일면식이 없는 사람들을 나는 많이 도왔던 것 같다.
어떤 사람은 나 보고 그렇게 피곤하다면서 왜 사람들을 만나주냐(?)고 나를 위한 책망(?)을 해 주기도 하는데
이렇게 내가 피곤해 보이고 바빠 보여도 한 명이라도 더 만나주면 이런 감사의 인사를 나중에 듣게 된다.
내 삶의 보람이 아닌가 한다.
그리고 어제는 아래와 같은 자랑스러워 하는 문자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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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온누리 교회 출석하는 안도현 자매입니다☺️ 저는 혜나 자매의 친구인데 같이 단톡에서 선교사님 묵상을 읽고 도전 받고 있었지만, 선뜻 노방전도는 나가지 못했어용
근데 혜나의 권면으로 둘이 시작했던 전도가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고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시면서.. 일 년 반째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혜나가 전도하려면 기도해야 한다 해서 매일 새벽 6시부터 30분간 줌으로 가족 구원과 노방전도를 위해 기도하며 주 1회-2회 시간을 정해 모였어요
여의도공원 신도림 광장 문래공원 등 허락되는 곳에서 해왔습니다!
마스크로 노방전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셨던 선교사님 덕분에 저희도 전도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결신문도 잘 쓰구 있어용.. 마스크를 하다가 날이 추우면 핫팩도 하고.. 물질을 더 해주시고 지혜 주시고 사람을 붙여주시는 주님 덕에 지금까지 해왔습니다
흐흐 앞으로도 쭈우우욱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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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전도행전 이야기 주님의 기쁨 되는 이야기가 아닐까?
사도바울은 당신이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임의로 하면 상을 받게 되지만 그렇지 않다 할지라도 당신은 사명을 받았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나는 어제 "맡은 직분"에 대한 성경 구절을 묵상 구절로 선택했었다.
내가 맡은 "직분"이 바로 이런 것이다.
설교하고 상담해 주고 기도 해 주고 묵상에 "본 이 되는 이야기" 올려 주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듣고 "칭찬케잌" 보내 주고 등 등 등
이번 달은 연말이기도 해서 위로 케잌, 격려 케잌, 칭찬 케잌 등 등 이곳 저곳에 많이 보내다 보니 케익 재정으로만도 1천만원 넘게 썼다.
보통 케잌 재정으로 한 달에 500-600만원 가량은 평균적으로 사용했으나 이번에는 기록을 깼다!!
그만큼 주님이 위로하고 칭찬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많았다고 하겠다.
어제는 문자들을 통해 힘과 격려를 입은 날이라서 감사 감사 ~~
에 베 소 서 5장
20-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always giving thanks to God the Father for everything, in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범사"!! 즉슨 "항상" 이라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모든 일"에 "항상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니까 감사 그러면서 감사 그럴수록 감사 그럼에도 감사 그것까지 감사!!
어떤 일은 감사 안 하는 것 아니고 모든 일에 감사하라 했으니 왜 어떤 일은 감사할 수 없는 상황인데 감사를 해야 하는지 그야말로 "쥐어 짜면서 하는 감사"가 숙제일 때도 있는 것 같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내가 왜 고마와해야 하는가 말이다! 내가 힘든 상황인데 내가 왜 고마와해야 하는가 말이다! 내 병에 나음이 없는데 왜 고마와해야 하는가 말이다. 이번 달에도 내 재정이 형편이 없는데 나는 왜 고마와해야 하는가 말이다.
이런 거 다 "숙제" 일 수 있으나 일단 답은? "모든 일에 항상 감사하라!"가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감사 감사 감사 감사!!
일단 모든 일에 감사하면 그 모든 일을 내가 하나님 안에서 잘 다스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합니다.
오늘도 "만남 사역"이 있습니다. 보통 "만남 사역"은 "기도 사역"으로 이어집니다. 오고 가는 모든 말들이 만나는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그 사람 향한 사랑을 더 깊이 깨닫는 시간 되게 하시고 기도 받는 시간 주님의 살아계심이 더 더욱 강하게 깨닫게 되는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