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저녁에 마눌과 영화 "명량"을 봤네여,,,,
어릴적 학교에서 단체로 성웅이순신을 보러가던 기분으로 가서 봤는데,,,
나름 잘 만들어진 시나리오와 대충 알고있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
다시금 단체관람했던 성웅이순신같은 경건함이 가슴 속을 채우게 되더라는....
장군의 고뇌를 보는 부분에선 살짝 눈물도,,,,,
초반의 진행이 약간 지루한 감은 있었지만,,,, 암튼 좋은 영화 봤다는 느낌이던데,,,
역시나,,, 신기록 경신중이라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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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이 일일 최다 관객 신기록을 경신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3일 125만3352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명량'의 누적 관객수는 475만8987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명량'은 지난 2일 122만4332명 관객을 동원하며
종전 일일 최다 관객수인 '트랜스포머3'(11)의 95만6500명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신기록을 달성한지 하루만에 또 다시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갈아치웠다.
'명량'은 개봉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명량'은 개봉 첫날인 7월 30일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68만 명)을 시작으로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 신기록(86만 명), 최단 100만 돌파 기록(2일), 최단 200만 돌파 신기록(3일), 최단 300만 돌파 신기록(4일), 일일 최다 관객수(125만 명), 최단 기간 400만 돌파(5일) 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영화 흥행 역사를 모두 갈아치우고 있다.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권율, 김태훈, 오타니 료헤이, 고경표 노민우 등이 가세했고
'최종병기 활' '핸드폰' '극락도 살인사건'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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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이랑 "군도"는 서부영화 보는 기분으로 가볍게 보면 될것 같던데,,,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라는 영화도 암 생각 없이 보기 좋을 것 같구,,,,
첫댓글 웅형 가디언스 잘만든 대박입니다
보시면서 생각많이하게 되실꺼예요 군도와는 차원이 다르죠 ㅋ
군도도 잘만들었는데;;;;
@쓰이[김수희] 군도는 음
부제가 문제죠 ㅋ
민란의 시대!
@로딕[장 동 성] 강동원 질투하시는거죠? 엘라스틴 쇼~ ㅋㅋㅋㅋ
@쓰이[김수희] 깍아내리기 ㅋ 강동원 악인의 미학이 문제라고 하네요
민중의 고통이 없다네요ㅋ
@로딕[장 동 성] 고통을 사는 동안 늘 있는건데 몰 영화에서까지;; 그냥 강동원 엘라스틴쇼에 감사하고 눈요기하면서 생각없이 보고싶네요;;
@쓰이[김수희] 씨스타의 막장춤도 그리워요ㅋ
왜 그런건 스크린에서 안하는걸까?요
@로딕[장 동 성] 변태
군도는 그냥 조선판 마카로니 웨스턴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될 듯...
군도는 우리 조상 비하한 영화라 전 저주합니다~~~ㅡ,.ㅡ;;;
후반 끝무렵에 노젓는 사람들의 대사가 인상적이더라고요.
후손들이 내가 했다는걸 알아주려나?
아기아빠가 영화볼시간이? 놀라운걸 ㅋ
@로딕[장 동 성] 뭐여~~~~~~~
오늘 영화 번개 참석 안한다고 딴지 거는겨~~~~~ㅋㅋㅋ
형. 시간대를 바꿔. 여기서는 길 막혀. ㅋㅋㅋㅋ
영화적 완성도는 그닥이지만..... 충무공 이순신...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못난 우리 역사에서 세계 어디에 내놔도, 누구와 비교해도 자랑스런 존재라... 감동지수는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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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여,,,, ^&^
저도 오늘 마눌이랑 보고 왔습니다 군도도 재미있게 봤는데 명량도 재미 있더군요
형님 요즘 몇 번 전화드렸는데 통 연락이 안되세요~~ 잘 지내세요? ㅠ.ㅠ
@TEKKA[김동호] 휴가라 전화 던지고 살았음 ㅎㅎ
그래도 명량 봐야죠 의리!
저도 얼렁 봐야겠네요~~ 먼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봤는데.... 스케일은 커서 3d 이상 강추지만 재미는 평범합니다 ^^
저는 보는 내내 졸작이란 생각밖에 안했네요. CG나 연출이 너무 부자연스럽던데.. 왜군은 왜 대포를 안쏘는지.. 그리고 저격씬은 아주.. ㅠ 만화도 아니고...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라는 스토리를 제외하면 영화는 정말 그닥이라는 ㅜ ㅜ
그게 우리나라 배인 판옥선은 바닥이 평평하고 배가 커서 속도는 느리지만 더 튼튼하고 더구나 큰 대포를 실을 수 있어 사거리가 더 긴데 반해서 왜군의 전투선은 작고 바닥이 뾰족해서 가볍고 빠른 대신 포의 사거리도 짧고 배 자체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서 판옥선 앞에 쇠로 된 도깨비상을 부착한 우리배가 죽기살기로 부딫히면 대체로 왜군의 배가 부서질 수 밖에 없었다고 하더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