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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0일 대구반월당점 까르르스타에서 지은이의 돌잔치를 했답니다.
잠잠해지던 메르스가 갑자기 대구에 터진주라 못오신 손님들이 많았지만 행사업체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어요.
게다가 비까지 내려서 날씨도 꿉꿉하고 안신던 구두를 신은 탓에 아기를 안는 내내 어찌나 힘들던지 거짓말 살짝 보태서
결혼식때보다 3배는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이래서 다들 돌잔치는 힘들다고 하나봐요.
그래두 큰숙제(?)를 마친 것 같아 너무 홀가분하네요.
전 성격이 급한탓에 돌잔치장소,드레스,헤어&메이컵,스냅촬영을 출산전에 예약을 해 두었어요.
돌잔치날은 저와 신랑뿐 아니라 우리의 사랑스런 아기까지 챙겨야 하는 날이기 때문에 이곳 저곳 행사업체를 거치는 것 보다 한곳에서 하는게 편할 것 같다는 생각에 대구반월당점 까르르스타를 돌잔치 장소로 예약하면서 협력업체를 통해 의상&헤어메이컵은 드레스빌리,돌스냅은 퀸스베베스튜디오에서 패키지로 예약을 해서 좀 더 저렴하게 진행을 할 수 있었어요.
메르스 여파로 돌잔치를 포기할까하는 여러가지 고민들이 많았는데 마지막까지 세세하게 도움을 주신 까르르스타반월당점
사장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저 때문에 힘드셨을 것 같아서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네요. ^^;
식사메뉴도 추가되면서 맛도 좋고 종류도 많아지고 아기 이유식까지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친구들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아기들을 위한 수저 등 섬세하게 신경쓰진 부분이 눈에 띄더라구요.
돌잔치갈때마다 덕담영상 남기라고 하는데 하기 싫어하는 하객들이 많찮아요. 까르르스타에서 그점 때문에 이번에 덕담영상에서 압축앨범쿠폰으로 변경하였더라구요.
전 스냅촬영분 사진을 받으면 업로드에서 보관하려구 계획하구 있어요.
요부분이 소소하지만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답례품 놔두는 입구에 도우미가 없다보니 답례품이 엄청 많이 나가버렸어요.
옆홀 하객분 중에서도 양심없이 가져가시고....ㅠㅠ
정신이 없다보니 가족중에 한분 지키고 있어야 하는지도 뒤늦게 알았네요.
그래도 제가 준비한 답례품이 마음에 드셔서 많이 가져가신 거라고 생각할려구요.ㅎㅎㅎ
저희는 행사 당일날 의상을 드레스로 진행했구요.
한복은 앞으로 입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아서 드레스로 진행을 했는데 피팅날 신랑의 조끼가 맞지 않아 시껍했어요. ^^;
결혼하고 제가 너무 간식을 많이 만들어 주었나봐요. 살이 많이 찐 탓에 조끼가 맞지 않아 고민하던 찰라에 드레스빌리 사장님께서 저희 신랑만을 위한 조끼를 특별히 제작해 주셔서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모르겠어요. ^___________^
저희 신랑님은 약간 까다로우신데 의상도 신경 써 주시고 행사날 헤어랑 메이컵도 기대안했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면서 예약 잘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두 평소엔 화장을 거의 안하는 스타일이라 결혼식때도 가벼운 화장을 했었는데 이날 만큼은 아무말없이 화장 해 주시는대로 했는데~~~ 사람들이 달라보인다면서 이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참!!! 마지막으로 우리의 주인공 지은이는 스냅촬영할때 무료로 대여해주는 한복도 입혀봤는데 주변에서 무료대여복은 이쁘지 않을거라고 괜히 아기 고생시키지 말고 예약한 드레스만 입히라고 했는데 사진처럼 너무 이쁜 한복을 대여해 주셔서 이쁘게 촬영했답니다.
잠이 오는지 사진상엔 몽롱하지만 실제로는 무지 이뻤답니다.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 행사 하는 곳을 가면 어딜가나 주차가 문제인데 까르르스타 반월당점은 주차공간도 넓고 지하철 1,2호선이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제 사촌동생을 돌잔치 마치고 동성로랑 가깝다고 한잔 하러 가더라구요.ㅋ)
돌잔치를 준비하신다면 저처럼 준비하신다면 편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을 것 같아요.
행사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려요.
지은이 밝고 건강하게 잘 키울께요.ㅎㅎ
첫댓글 같은 지역은 아니지만 여러군데 알아보다가 저희애도 까르르스타로 계약했어요^^
님글 보니 결정 잘했다 생각이 드네요~
저희 아가도 10월에
대전가오 베이**타에서 돌잔치 하게되었어요~
분위기도 좋고 깔끔하더라구요
돌잔치 잘 치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