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음한 여인과 두 돌판
요한복음 8장
6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하나님의 아들이 죄인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인간들에게 직접 계명을 주신다.
어떤 계명을 주시나?
새로운 계명을 주신다.
요한복음 15장
12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예수님이 땅에다 무엇을 쓰신 것일까?
나름대로 나의 추측이 있지만 성경에 기록이 없으니 아무도 모른다.
하나님이 직접 글을 쓰신 경우가 여기 말고 또 있을까?
있다.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돌판에 십계명을 새겨 모세에게 주셨다.
십계명을 새긴 돌 판은 예수님을 상징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돌판에 십계명을 써서 모세에게 주실때 산 아래에서는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서 뛰놀고 있었다.
모세는 그 광경을 보고 돌판을 땅에 던져 깨뜨린다.
하나님께서는 그 후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 돌판에 십계명을 써서 주신다.
돌판에 쓴 계명은 율법이다.
첫째 돌판은 백성들의 불순종으로 깨어진다.
둘째 돌판은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백성들을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다.
7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너희 중에 죄 없는 자"
우리는 모두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다.
"돌로 치라"
돌은 예수님.
죄인을 예수님이 심판하시다.
예수님만이 심판자이시다.
무리들은 예수님 말씀을 따라 칠 수도 안 칠 수도 없는 궁지에 빠지고 말았다.
치자니 로마법을 어긴 죄로 로마 병정들에게 잡혀 갈 것이요, 안 치자니 율법을 어기는 죄인이 되고 만다.
죄 없는 자가 있는가?
우리는 누구도 남을 정죄하거나 심판할 수 없다.
간음한 여자를 살려 주는 것은 율법을 어기는 것이다.
율법을 어기면 율법에 의해 죽임을 당해야 한다.
간음한 여자를 살려 주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대신 죽어야 한다.
예수님은 간음한 여자 같은 우리를 죄에서 살리기 위해 하나님의 어린 양이 되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무리들은 다 가버렸다.
바리새인들도 서기관들도 모습을 숨겼다.
9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예수님과 죄인인 여자.
주님과의 1대 1의 만남.
죄인인 나와 주님의 1대 1의 만남.
참 믿음은 이 시점부터 시작된다.
이 시점부터 실존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 분을 체험하고 내 안에 그 분이 그 분 안에 내가 있게 되고 나는 주님과 하나가 된다.
생명이신 그 분이 내 안에 오심으로 나는 주 안에서 새로 태어나 참 생명을 얻는다.
고린도 후서 5장
17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