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지난 밤 경복궁 삼청동길에서 벌어졌던 사망설에 관련된 부대는
서울지역 전경대 혹은 의경 기동대 일거 같습니다..
저는 인천에서 군생활 했기 때문에 서울 기동대 전경대 위치를 동대문밖에 모릅니다..
서울에서 서오능으로 막 넘어가지 전에 기동대인가 전경대 있는거 알고요..
암튼.. 자신이 알고 있는 전경대 기동대 위치 좀 남겨 주세요..
협조사항
1. 서울지역 전경대 기동대 위치 아는데로 남겨주시고..
위치를 모두 알수 있는 방법 없나요??
2. 사진 보시고 팔뚝에 부대 마크 혹은 하이바의 부대표시 등을 보시고
최대한 참고될 만한 사항들 남겨 주세요..
의견이 모아지는데로 내일 저녁부터 출동 안하는 부대 찾아 나것겠습니다..
이유는 아래글 참고 하세요..
아고라에 아래글을 올리고.. 추천수가 계속 늘어가던 중에..
아고라 따운 됐습니다..그래서 여기다 옮깁니다..
전경 출신인 제 상식으로는
절대 방패나 하이바 바닥에 두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바닥에 저렇게 내팽게 두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구타가 남아있는 유일한 군대인 전의경은
쫄병으로 들어온 순간부터 장비 못챙기는 것 때문에 졸라게 맞습니다..
그러다 보니.. 장비 챙기는 것만큼은 아주 본능과 다름 없습니다..
그것은 고참이 된다해도 없어지지 않는 절대 본능입니다..
설사 방패주인이 못가지고 있을만한 상황이 돼면
옆에 동료라든가 뒤쪽 봉조나 체포조에서 방패를
넘겨 받습니다..넘겨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얼렁
눈치컷 대신 잡아주지 저렇게 모두가 방관하지 않습니다..
그건 부대를 인솔하는 고참들..수하나 분대장 수경(병장)들이
다 정신이 나갔을 때.. 하다못해 상경(상병) 정도만 돼도
누군가가 방패를 못챙기면 쫄병보고 대신 잡으라고 시키는데..
이 사진 보면 현재 저 부대내에 어떤 급박한 상황이 발생한게 틀립 없습니다..
정말 부대원 모두의 정신을 빼놓을만한 큰 일이 벌어지지 않고서는
저렇게 방패 하이바가 내팽겨져 있고 그걸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과 관련된 부대는 오늘 출동 하지 않았을 것이고
당분간 출동하지 않을 것이빈다..
지금 이번 사건과 관련된 중대 대원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고
지금 상부에서는 이들의 입을 막기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 시위에 계속 출동하다가 오늘부터 갑자기 출동 하지 않는 부대..
또 앞으로 계속 출동하지 않는 전의경 부대를 찾아내서 그 대원들의 증언을
듣는것도 좋은 방법 일 겁니다..
그리고 오늘 유독이 아고라가 이상한건 분명 점령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분명 이렇게 점령하려면 한달전에도 할 수 있었고
일주일 전에도 할 수 있었습니다.. 유독이 오늘 이런일이 발생한 것도
이상하고.. 또 세네분의 다른 사람이 증언하는 내용도 일치합니다..
지금 분명 뭔가 일이 생긴것이 틀림 없고
정권 차원에서 아고라를 장악하고 발악하는 거 같습니다.
전경이 출동 안했다면 부대내 닭장차 세대(한중대에 3대) 혹은 여섯대 정도가
남아 있을 것이고.. 분명 경복궁 삼청동길은 시위대와 맞붙는 최 전방이었기 때문에
전경대 아니면 의경 기동대 입니다.. 전경대나 의경 기동대는 방순대와는 달리
따로 부대가 있습니다.. 전경대와 의경기동대 부대 위치를 알 수 있으면
발품 팔아서라도 직접 돌아다니면서 주차장 확인해 보면 출동 안한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제가 전경 찍어놓은 사진이 꽤되는데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없으면 어떻하나-_ㅠ;;;;
대원들 내려주고 버마들은 부대로 들어가 있을 수도 있어요. 다만 무질서한 장비 문제는 저도 좀 의심스럽네요. 절대로 그렇게 막 놓진 않거든요.
경험자들의 의견좀올려주세여..이글에 동의하시는지도...
무질서한 장비는 집회가 끝난후 길바닥에 널부러진 것들을 수거해 모아놓았을 가능성도 배제 못합니다.
전. 의경들이 거주하는 곳의 명칭을 지구대라 합니다. 예를들어.. 창신지구대..강동지구대.. 등등으로 부릅니다. 한 지구대에는 보통 3~4개 중대가 모여 있는 것으로 압니다. 지구대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컴맹이라서.. 지송
어느분은 방패로 뭔가를 가려놓은것 같다는 분도 있어요 ::::
전경대에게 사실이 공지되고 전경들이 절규하고 절망했다는 글귀처럼...사진속의 전경들 몇은 낙담해있는 모습이 보여요.. 바닥에 앉은 자세로 보나, 다른 전경들의 서있는 자세로 보나...불안한 정황인 듯 합니다. 제가 보기엔...너무....불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