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양 의원 '모든 과정 존중받아야' 일침</strong></p><p><strong>각계 전문가 '기소 강행 무리' 잇따라</strong></p><p>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서 불기소 권고를 받았지만, </p><p>수사심의위위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기소를 강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p><p>이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은 정당한 법적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p><p>무리한 주장이라는 비판을 숨기지 않고 있다.</p><p>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도 최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p><p> 부회장이 4년간 이나 이렇게 제판을 받아 오고 있는 상황이 과연 정상적인 상황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p><p> 양 의원은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임원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p><p>한국노총으로부터 지지선언을 받는 등 노동자 친화적인 정치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p><p>양의원은 이날 '기업 오너의 의사를결정 구조가 ㅇ녜전과 같지 얺다.</p><p>바로 결정해주어야 하는 일들이 워낙 많은데, 가깝게 일했던 분들의 이야기도 들어보면 </p><p>의사결정이 바로바로 되지 않아서 답답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며 '정치권에서 이것을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다'</p><p>모든 과정은 다 존중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p><p>아울러 기업들이 방향성을 잡을 때 결정해야 할 일이 많은데, </p><p>그 순간을 놓치면 경쟁에 뒤처지고 시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내비쳤다.</p><p>양 의원이 이같이 주장하는 배경에는 이 부회장을 기소하라는 일부 의원들의 압박이 있었기 때문이다.</p><p>수사심의위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처벌을 요구하고 나선 것, </p><p>여당이 이어 야당인 안철수 의원까지 나서면서 혼란을 가중했다.</p><p>일부에선 이 부회장 사건을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심의위원회에 회부한 것 자체를 부적절하다고 </p><p>주장하고 있지만 법조계에서는 헌법 제11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조항을 들어 문제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p><p>이 부회장이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날 경우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는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p><p>증권가에서는 삼성그룹이 이 부회장의 불기소처분으로 오너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p><p>특히 삼성전자가 100조원 규모의 '실탄'을 비축하고 있는 상황이라, </p><p>하만 이후 대형 M&A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물산 등도 </p><p>신공장 증설과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자금 조달과 수주심사 등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릏로 예상했다. </p><p> 김재웅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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