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 이후부터 중계를 봐서 당시 상황은 편집된 영상으로 봤는데,
연장 종류후 김아름 선수가 바로 사과하고 김보미 선수도 쿨하게 엉덩이 퉁퉁 쳐주면서 화해했네요.
쉴드 치는건 아니지만,
김아름 선수도 이번 시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데 선수로서 예민한 부위인 발목이 김보미 선수에게 깔리면서 순간 불필요한 행동이 나온것 같네요.
선수들이 경기와 승부에 집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말과 행동이 나오기도 한다는데 그런 부분 중 하나로 생각하고 너무 인신공격적인 표현은 자제했으면 해요.
첫댓글 여농은 사후징계 같은거 없겠죠..
농구 참 오랫동안 봐왔지만 저런 개념없는짓은 처음 본거 같아요
바로 유파울이나 그렇게 주어졌으면 모를까 경기후 사과한 마당에 징계 주기는 좀 애매할것같아요.
물론, 징계 줄 정도의 사안이라면 벌금이나 몇경기 출전정지 정도겠는데 경기중 일어난 신경전 수준으로 보고 주의/경고 정도 수준이겠지요.
누구나 실수는 한다고 생각 합니다.. 선수 본인이 느끼는게 많은 오늘 일거에요.. 질책 하시는건 어쩔 수 없지만 가능 하시면 인신공격은 피해주시고 행위 자체를 질책 하셨음 해요.. 옛말에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랬자나요..보미 선수가 참 대인배다.. 싶고... 구단 차원에서 따끔하게 야단 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선수는 진심으로 반성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름양 본인을 위해서라도... 그녀의 뜨거운 열정이 이런 치기어린 행동 하나로 이렇게 까지 매도 되는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이런 경기 한날은.. 이렇게 시합 진날은.. 안 그래도 거의 잠도 안 올건데요.. 심지어 시합중에 그런일 까지 있었으니.....
본인이 가장 부끄러울거에요. 선배나 코치들에게 충분히 주의도 받았을거구요.
잘했네요.
동업자 정신 중요하니까요.
네^^ 바로 사과하면 가장 좋지만, 서로 감정 올라온 상태에서 사과하면 진심으로 안 받아들여 지기도 하고 경기 흐름 때문에 타이밍 잡기도 힘드니까..
서로 경기하면서 감정 정리하고 종료후 진심으로 사과하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사과 하려고 종료될 타임에 김보미 선수쪽에 있으면서 종료되니까 바로 가서 사과하더라구요.
김보미 선수 인성이 정말 멋진 선수 같아요. 선배로써 품위를 잃치 않아서 멋져 보입니다.
목사님 따님이라 그런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