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무줄 몸무게입니다.
저녁밥 안 먹고 한달 지내거나,
간식 전혀 안 하고 하루 3끼 면도 아니요 빵도 아닌 밥만 먹으면서
결과 5kg빠진 적 많았지요.
그런데 스트레스 한 번 받거나 음식 충동이 일어났을 때 절제가 안 되기 시작하면 다시 5kg찌는 건 시간 문제더라구요.
이제 운동을 한 지 3주가 되어갑니다.
운동 시작하자마자 2kg이 빠지더니 그토록 불편의 몸무게에 1kg감량의 역사가 어제 있었습니다.
커피에 찍어 샤프레 한 봉지를 다 비웠던 어제 저녁에.
오늘 아침 자고 일어났을 때에도 똑같은 몸무게였습니다.
아직은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5kg이상이 빠져야 저는 빠지기 시작하는 걸로 판단해야 하니까요.
그래도 제 몸에 이상이 있나 싶을 정도로 그토록 안 빠지던 몸무게에 변동이 있어 이제 조금 다이어트에 자신감이 붙으려 합니다.
일주일 내내 운동만 실컷 하고 싶은데, 이 몸이 바쁘다 보니 맘 놓고 밥에 김치 먹을 시간도 없고 운동할 시간도 일주일에 3번만 맘 놓고 할 수 있습니다.정기적인 모임이니 강좌니 신앙생활이니 해서.
등살이 단단해졌으며, 나머지는 그대로인 거 같습니다.흑흑
뱃살과 가슴살이 아직 저를 슬프게 합니다.
운동시 입은 티셔츠가 물걸레가 되도록 2시간 운동을 하고 나니 피부가 좋아진 거 같습니다.
앞으로 12kg 더 빠져야 합니다.
갈 길이 아직 멀었구요,한 달에 3kg씩 잡고 4개월이면 내년 2월까지는 무지 노력해야 할 거 같아요.
제 의지가 작심삼일이 아니길 바라며,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 많이 많이 올려 주시고 조언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제 자신을 사랑할 날을 기다리며...
저 스쿼시와 헬스 내년 1월에 끝나면 검도 시작할까 하는데, 검도도 살 많이 빠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