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처음에는 야구보다는 LG를 좋아했지만, 지금은 한국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는 부모님과 함께 야구장에 갔고, 조금 커서는 친구들과 자주 야구장에 가면서
셀 수 없이 많은 경기를 야구장에서 보았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부터 지금까지 정말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야구장에 갈 때 설레이는
제 마음입니다. 이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습니다.
며칠전, 우연히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페이지에서 쇼핑몰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놀라움과 동시에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동네 슈퍼정도의 LG 트윈스의 쇼핑몰을 구경하던 저에게 요미우리의 쇼핑몰을 대형할인마트 같았습니다. LG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팬을 위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들을 즐길 수 있는 요미우리의 팬들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몇 년 동안 프로야구 관중 수가 줄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고, 프로야구가 매력을 잃었다는 뉴스도 보았습니다. 물론 몇 년 동안 많은 팬을 보유한 팀들이 부진했던것도 관중이 줄어드는 원인 일 것 입니다. 그로인해 프로야구가 시들해진 것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이러한 팀의 부활도 관중동원에 꼭 필요한 것이지만, 근본적으로 해결 할 방안은 초,중,고 학생들이 야구에 관심을 갖게 하고, 야구장을 찾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하교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반을 볼 때, 저희 반에서 야구에 관심있는 사람은 거의 없고,
야구의 기본적인 규칙을 아는 사람도 절반 정도 입니다. 야구장에 일년에 한 번 이라고 가는 사람은 오른손 하나로 셀 수 있구요...
이렇게 야구에 냉담한 학생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구단들과 KBO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들(어린이)을 위해서는 어린이회원 제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얼마전 삼성의 어린이회원 제도를 보았는데,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만 했습니다.
선수들과 똑같은 유니폼에 등번호도 새겨주고, 그 외 많은 선물들...그리고 저렴한 가격...
이런한 것들이 어린이 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구단에 손해가 될 수도 있지만 이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구단과 한국프로야구의 영원한 팬이 된다면 그보다 큰 이익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리고 중,고등학생을 위해서는 한국프로야구에 대한 홍보가 더 많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요미우리가 명동에 '메트릭스 G존'이라는 기념품점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여건상 한개 구단이 저런식의 기념품점을 만드는 것은 무리일것 같습니다.
따라서, 8개 구단과 KBO가 협력해서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곳에 8개구단 기념품점을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요미우리 처럼 팬을 위한 기념품의 좋류도 많아져야겠죠... 그리고 지금 LG에서 하고있는 것처럼 지하철 등 여러 시설에서 광고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 한국프로야구가 위기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야구에도 이런말이 있지않습니까
'위기뒤에 찬스가온다' 그렇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최소실점으로 막아낸다면, 반드시
한국프로야구가 발전할 찬스가 올 것입니다. 그리고 이 찬스를 잘 살려서 많은 사람들이
야구장갈때 설레이는 그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프로야구가 다시 살아날 것을 믿으며, 저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짧은 견해로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프로야구를 사랑하는 고1 학생...-
첫댓글프로야구 문제는 현재 초중고를 떠나 한국전체에 문제인듯.. 대학생인 저가 봐도 주위에 야구좋아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나마 조금씩 보던 사람들도 떠낫고 이제는 신경도 안씁니다.. 어린세대로 갈수록 이 현상이 심하다는것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프로야구구단과 KBO에 투자가 인색하고 마케팅이 떨어집니다.. 물론 반대로 월드컵에서 한국이 좋은성적을 내면서 이런 현상은 더욱더 심해졋습니다만..
무엇보다도 표값이 천원 삼천원 하는데도 야구장에 사람이 없다.. 이게 무엇을뜻할까요?? 먼가 잘못된거죠.. 일본이나 미국.. 머 직접비교를 할수는 없지만 그쪽은 표값이 몇만원 몇십만원 혹은 경매에서 몇백만원에도 팔려나가는데.. 우린 천원씩내는 야구장에도 사람이 없으니.. 확실히 90년대 저가 첨볼때에 비해 야구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나 힘이 부족한듯합니다..
첫댓글 프로야구 문제는 현재 초중고를 떠나 한국전체에 문제인듯.. 대학생인 저가 봐도 주위에 야구좋아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나마 조금씩 보던 사람들도 떠낫고 이제는 신경도 안씁니다.. 어린세대로 갈수록 이 현상이 심하다는것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프로야구구단과 KBO에 투자가 인색하고 마케팅이 떨어집니다.. 물론 반대로 월드컵에서 한국이 좋은성적을 내면서 이런 현상은 더욱더 심해졋습니다만..
무엇보다도 표값이 천원 삼천원 하는데도 야구장에 사람이 없다.. 이게 무엇을뜻할까요?? 먼가 잘못된거죠.. 일본이나 미국.. 머 직접비교를 할수는 없지만 그쪽은 표값이 몇만원 몇십만원 혹은 경매에서 몇백만원에도 팔려나가는데.. 우린 천원씩내는 야구장에도 사람이 없으니.. 확실히 90년대 저가 첨볼때에 비해 야구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나 힘이 부족한듯합니다..
반대로 축구야 막말로 공만 있어도 할수있는 스포츠고 학교운동장에 축구골대 없는 학교는 없죠.. 반대로 야구필드 찿아볼수 있는 학교는 드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야구는 보기 조차도 까다롭다는.. 규칙이 처음보는 사람들에겐 복잡하다 보니 안 접하게 됩니다..
규칙도 규칙이지만 장비가 만만치 않죠....축구나 농구는 골대만 설치하면 공만 가지고도 할 수 있지만 야구는 필요한 장비가 너무 많죠....더구나 일반인은(사회인 야구 제외)스트라이크에 공을 집어넣는 것조차 버겁다는.....
삼성의 어린이 마케팅을 참고할 필요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