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은 과수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과수이지만 가공ㆍ이용면에 서는 뒤떨어진 과수의 하나이다. 최근 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특히 떫은감의 가공에 큰 관심을 보여 수확후 탈삽, 감식초, 감장아찌 등 다양하고 다각적인 측면에서 이용 가치가 연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감은 다른 과실에 비하여 무기성분이 풍부하고, 인체의 필수적 영양소인 비타민류와 구연산이 많은 과실이다. 감은 민간약으로 적으나마 옛날부터 쓰여왔다. 한방에서는 시상이라하여 감꼭지를 말려 딸국질에 다려먹고, 땡감의 즙액은 뱀, 벌, 모기 등에 물린데 바르기도 하였다. "본초비효"에서는 감을 깎아 말린 곶감은 숙혈(피가 머므르는 것)을 없애고 폐열, 혈토, 반위(구역질), 장풍(창자꼬임)과 치질을 다스리는 데 쓰여왔다.
또한 감은 비타민C의 함량이 많아 감을 먹으면 감기예 방에 매우 좋다. 비타민C의 섭취는 여러 가지 전염병의 예방과 눈의 생리적활동에 없어서는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생활에 필요한 비타민섭취는 식물성 식품에서 거의 90%를 얻게 되는데 비타민C는 과실에서 20%를 섭취한다.
일상생활에 필요로 하는 비타민류의 1일 섭취량을 감에서 섭취한다면 비타민 A와 C는 감 1개를 먹으면 충분 하다. 한편 감은 다른 과실보다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회분, 인산 과 철분 등이 많고 특히 칼리함량이 많아서 감을 먹으면 체온을 일시 낮추기도 하며 많이 함유된 구연산은 청뇨, 근육의 탄력 조장 등 문화병 환자들의 애호를 받는 과실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ㅎ 요즘은 홍시감 원없이 먹고 있어요.^^*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