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유진투자증권, 정호윤)
하반기, O2O 본격 시동
▶ 2Q16을 기점으로 O2O 서비스의 본격 개시
현 시점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6월 서비스 출시 예정인 카카오드라이버(대리운전)의 성과이다. 카카오는 전체 대리기사의 33%인 4~5만명의 대리기사를 확보하였으며 당사는 연말까지 카카오가 대리운전 시장의 MS 20%(일 평균 콜수 8만건)를확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경우 연간 약 1,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반기 중 카카오택시의 수익화도 진행될 예정으로 고객들에게 콜비를 받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당사는 이와 관련 연간 약 800억원의 수수료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 하반기, 다양한 산업에서 신규 O2O 출시 예정
콜택시, 대리운전과 같은 여객운송 시장 이외에도 카카오는 2Q16에 미용서비스 O2O인 카카오 헤어샵을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에는 주차,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출시하며 다양한 분야로 O2O 서비스를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주차 및 가사도우미는 이용자들의 수요가 명확하게 존재하는 시장으로 카카오의 서비스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판단한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0,000원 유지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70,000원을 유지한다. 2Q16 카카오는신규 O2O서비스인 카카오드라이버 및 카카오뷰티를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는 신규 출시하는 O2O서비스 및 이미 안정적인 트래픽을 확보하고 있는 카카오택시가 본격적으로 매출을 발생시키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고매출의하락세는 아쉬운 부분이나 게임 등 기타부분의 매출이 시장의 우려보다 견조하며
신규 O2O서비스의 출시 및 매출기여를 앞두고 있는 현 상황은 카카오를 매수하기에 적기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