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가
김영수
룰루랄라~~
드디어 내일 떠납니다.
모든 일 잠깐 내려놓고
서울을 벗어나려고 합니다.
누구보다 울집사람
너무 좋아하네요.
1년동안 제일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휴가때면 먼저 꼭
달려가는 곳이
강원도 여량이랍니다.
처갓집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계시는 곳이랍니다.
남들은
돈을 들여서 일부러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는데 우리는
돈한푼 들이지 않고
매번 공짜로 시원한
계곡 속으로
집사람이 살던 고향으로
달려 간답니다.
갈때마다 느끼는건
내가 아닌
집사람의 어릴적
추억꺼리를 듣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는
사실이랍니다.
이번 여행땐 무슨 추억꺼릴
들려 줄려는지
사뭇 기대가 된답니다.
작년엔
여량 중학교 다닐때
여량서 걸어 소풍왔던
개울가 근처 소나무 밭을 설명하는
울 집사람의 즐거워 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마냥 기뻤답니다.
여러분!
잘 다녀올께요.
여량갔다 강릉 경포대로
그리고
셋쩨 동서가 계시는
봉화찍고 오려구요,
그동안 카페 잘 부탁
드립니다.
안녕~~~~!
20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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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다녀오셔요~~이 카페는 잘 지키고 있고말고요~~행복하고 즐건여행 되시옵소서`~에구! 부러워라~~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기도합니다^^^
홍향숙님! 내일 여량가서 카페에 들어 올께요. 우리만 떠나는 것 같아 미안하네요.
장모님이 해 주시는 맛있는거 마니마니 드시고 좋은공기에 좋은사람들과거운 휴가 보내고 오셔요 충전 마니해오셔유 많은 추억도 맨들고요 좋아 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요
행복한모습 눈에 선 합니다 옥수수 많이 드시고 오십시오
어릴적 소풍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어젰밤 잠을 설쳐서 아침에 늦잠자고 늦게 출발! 조금전 여량에 도착 했답니다. 도착하자마자 점심먹고 이렇게 여유롭게 카페에 방문해봅니다.즐거운 마음가득싣고 서울에 달려 가겠습니다. 함께하신 마음 넘 감사 드립니다.
아니 벌써 휴가를 떠나셨군요.거움과 행복함이 가득한 강원도 처가에서 푹 쉬고 오세요. 저는 8월 14일 우리 친정으로 온 형제가 다모여 그동안 모아 두었던 이야기 보따리 풀어 놓고 호호 웃으며 거운 시간 보낼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우린 항상 휴가가 다른사람들 보다 늦어요.
오늘 오후에 처갓집 바로 앞 개울가에서 집사람과 처남이랑 함께 쪽대치고 돌 뒤집으며 가제와 챙피리 그리고 뚜구리라는 물고기를 잡으며 시원한 오후를 보냈답니다. 내일은 장인과 장모님 모시고 여량에 나가 맛있는 음식먹으러갈 예정이랍니다. 이 즐거움을 함께 하고싶은데 아쉽습니다.
저희는 한에 한번씩 형제들 모여 산행하고 점심 먹고 노래방으로저는 열심히 한 두시간 열심히 치면 다음날 어깨 아픈것이 풀립니다 물리치료보다 훠얼씬 효과 좋습니다 임상실험 거친 결과입니다
개울가에서 어릴 적에 물고기 잡고 멱 감던 생각이 나네요. 하루는 비온 후라서 물살이 세게 흐르고 있을 때 신발 떠내려가는 걸 보고 잡으려다 잡지도 못하고 엉엉 울었던 생각이납니다. 아버님 어머님께 맛있는 거 많이 사드리고 재밌게 지내다오세요. 선생님
은구슬님! 우리 형제들은 사는 곳이 여기저기 살고 있어서 일년에 한두번 만나요. 그러니 모여서 먹고 놀고 그동안 못다했던 얘기하느라 밤을 거의 새기도 해요. 올 해는 노래방 가서 그동안 쌓아온 실력발휘나 좀 해볼까 합니다. ㅎㅎ
신영이님 저희는 다행히 남동생만 미국에 살고 나머지 5남매는 다 서울 분당 일산입니다 아이들은 지네끼리 4촌인데 일년에 두번 정도 어른들이 회비로 회식시켜 주고 정담을 나누도록 자리를 마련 해 주었는데 지금은 반 이상이 외국 가서 한명씩 귀국하면 지네끼리 얼굴 보자고 모이고 잘 하더라구요 요즘은 남들과도 잘 지내는 세상인데 4촌이면 옛날에는 한집에서 살았을텐데 시댁쪽에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이 신영이 노래듣고~~모두 놀라시면 엠브런스 몇대나 부르게될터인데~~실력발휘는 대충해주렴~~이 언니가 들어보니 아주 놀랍도록 좋아졌단다~`좋겠다 모두모이면 말야~~우리도 21일에는 모두 모일계획이야~잘 지내자 모두들^^^
과찬의 말씀인줄 알지만 저를 이토록 예뻐해 주시니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21일 가족들 만나시면 사랑과 행복을 듬뿍 나눠 주시고, 향숙언니도 듬뿍 받고 오세요. 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조금전 경포대 해수욕장에 계시는 안미자님 팬션 갔다가 후한 대접받고 다시 여량에 도착했어요.곧 봉화로 출발합니다.안미자님 바닷가 팬션이 너무 좋아 오기가 싫었답니다. 다음에 노래교실 회원님들과 함께 여행갔다 오면 넘 좋을 것 같아요. 안미자님! 오늘 고마웠어요.
조개도잡으면 넘 재미있으셨을텐데~~잠시 다녀오셔서 정말 아쉬우실거예요~~아~아`또 잡고시포라~~조개한남비~~그 국물맛을 어찌 잊으오리까~~울 아우님 샘께 저녁해드리느라 넘 애써서 에쁘기만하구나~~수고많았다 아우야!!
저는 아직휴가 못가고 영등포에 있는 SeaLaLa 풀장 비슷한곳에 손녀들데리로 놀다왔습니다.참 시원한곳으로 휴가 가시네요. 잘다녀오셔요
잘댕겨오시구 올때맑은공기와 건마음두 꾹꾹눌러 실어담아서 울님께 나누어주시와요
참 부럽네요. 나도 "장모님" 한 분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즐겁게 폼나게 멋지게 건강히 지내시고 화요일(8.10) 에 만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