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뒤적이다가 갑자기 오늘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 떠올라서 한번 리서치 해보았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한 블로그에 이렇게 나와있었습니다.
노동자와 근로자의 차이
근로자 : 육체노동이나 정신노동의 대가로 받는 소득으로 생활하는 사람
노동자 : 노동력을 제공한 대가로 임금을 받아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
국어사전에 나오는 뜻으로 둘의 차이를 명료하게 구분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근로자’는 말 그대로 근명 성실하게 국가나 회사를 위해 주면 주는 대로 ‘시키면
시키는 대로 순종적으로 일하는 사람‘이란 뜻을 담고 있다. 기본적으로 국가나 기업이 주체가 되어 어떤 수혜를 베푸는 입장에 서있는 단어인 것이다. 바꿔 말해, 노동의 주도권을 국가나 기업이 쥐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근로자‘는 능동적인 존재가 되지 못하고 ’수동적‘인 타자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에 반해 ‘노동자’는 ‘스스로 힘써 주체적으로 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자신의 일에 대한 주관과 자부심을 갖고 노동자로서 권리를 갖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여기서는 노동자가 주체가 된다. 그러므로 노동자는 노동의 주도권을 갖고 일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노동력을 제공하고 정당하게 임금을 받아가는 사람들이다. 노동자는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노동자‘는 수동적인 타자가 아니라 능동적인 주체인 것이다.
능동적인 자는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지만, 수동적인 자는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없다. 능동적인 자는 존재할 수 있지만, 수동적인 자는 존재할 수 없다. 그냥 내팽겨질 뿐이다.
저는 두개의 의미가 별다를것없다고 여겼는데 오늘 이렇게 또 하나를 알아가네요..
앞으로는 '근로자'보다는 주체적인 성격을 가진 '노동자'라는 표현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저도 이 글을 읽고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강조하던 내용이 생각나서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호성님 글대로 정부나 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근로자의 의미는 노동조합이 사용하는 노동자의 의미와 다른뜻이 되는것 같네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정리가 잘되어있네요 고마워요^^
좋은 내용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든 창업을 준비하든 항상 능동적인 자세로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다들 한번씩 더 다짐해보아요!!ㅎ^^
저도 혼자서 찾아보면서 노동자/근로자 차이점을 쉽게 구분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딱 정리를 해주시니까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