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포에버 산행 581차 산행이다.
그 사이 같은 산을 수없이 다녔고 청계산도 마찬가진데 오늘 청계산 코스 중 처음가는 길을 가는 산행이다.
들머리가 경남사 & 청계산기도원인데 처음에는 산길을 따라 갔는데 중간부터는 길인 것 같은데 길이 아니고 낙엽을 헤치며 간다.
뒤따라 오는 두 사람은 나만 믿고 이의제기없이 무작정 따라오니 고맙기는 한데 일단 들어섰으니 밀어부쳐본다.
일단 능선에 올라선 것 같아 뒤따라가 본다.
천개선원에서 올라오는 주능선에 합류하고 마음놓고 걷는다.
길마재 정자에서 매봉이 아니고 직진으로 가는데 이 길도 만만하지는 않지만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앞선 일행을 뒤돌아 보라고 외친다.
매봉에서 내려오는 주능선길 합류전 호젓한 장소를 만나 만찬을 즐긴다.
만찬장에서 내려다 보는 파노라마 영상이다.
주능선을 만나는 곳 송림에서 한 컷 남긴다.
예정 코스(이수봉 ~ 청계사)를 바꾸어 옛골로 향한다.
三指松을 지난다.
옛날 시산제를 했던 곳도 지나고
옛날 추억이 많았던 선녀폭포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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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daum.net/trekingforever/5cIj/70 )
또 다른 폭포도 만나고
몇 번 지났던 특별한 산중 습지도 지나고 산행의 끝자락으로 향한다.
부대앞 도로 옆 키큰 나무 뒤로 파아란 겨울 하늘이 아주 상큼하다.
옛골 정토사 감나무의 까치밥이 푸짐하게 남아있다.
원터골로 이동, 박박사와 합류하여 뒤푸리를 하고 오늘 산행이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