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 이르러에 우리 유자녀의 역사도 어언 17 여년,,,
돌이켜 보면, 노태우 정권 말기에 시작된 그날의 그함성이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전직 대통령에 잇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4명의 대통령을 보내고
또다시 한시대를 이끌어갈 또 한분의 대통령을 맞이했으니. 그 시대적 배경과 상황에 따라 수많은 정책,법률들이 생겨나고 소멸 되었으며,
때로는 이해관계의 대상들이 맞부딪치며, 민초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였고. 이로 인해 우리 유자녀의 함성과 외침은 점차 제 목소리를 잃
어갔으며,우리의 위상은 매몰되었음니다.
그것은 이른바 유자녀의 대표들이 혼란한시대적 상황에 편승하여 공법단체라는 명분을 악용하고 개인과 그 몇몇사람
의 영달을 꾀하는 사조직으로 변질 되어,우리 유자녀들의 선친의 명예와 위상과 권익을 정도(正道)에 따라 조직적으로
대변하지 못했기 때문임니다.
또한 앞의 1./2./3.편에서 밝힌 바와같이 우리는 호칭의 구분으로 인해 뜻하지않은 암초에 부딪쳐 더 나아가지 못하고,뱅글 뱅글 제자리를 맴돌며,
서로의 힘을 소멸시키는 족쇄로 작용하는 장면도 보아왔음니다.
하여, 나는 이제부터 “미수당”이라는 말을 공식적으로 쓰지않으려함니다.
그렇다고, 제적,승계유자녀란 단어도 쓰지말라고 하지는 않겠음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유자녀 초창기시절 활동의 중심이었고,
분명코 그분들로 인해 우리 유자녀의 위상 문제가 새로이 대두되고,세간에 주목을 끌었으며,1998년 11월 21일을 깃점으로,
새로운 움직임이 태동 되는 “대한민국6.25 전몰군경유자녀”의 독립시발점 이기도 하였음니다,
그분들 또한 우리 어버이의 피로맺어진 형제,자매님이며, 그인연은 소중하고,세상 그어느것과 비교할수도, 바꿀수도 없고.
언젠간 함께 손잡고 동행해야할 동반자 이기때문이기도 한것임니다.
따라서 우리의역사는 우리가만들고,그 가치또한 우리가 찾아야 할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시대적 소명에 따라 새로운 구심점이 필요하게 됨니다.
보십시요, 지금 우리유자녀 형제,자매님들은 어떻한 상황에 놓여 있음니까.?
지금 각 지역에 흩어진 국립현충원과 호국원의 영령들,,!! 그분들의 상주는 누구인가.? 바로 우리 유자녀 인것이고,
현충원 무명용사탑,그어둑컴컴한 대리석벽에 새겨진이름석자,,,그주인은 누구인가.?그역시 우리 유자녀 인것이며.,
지금도 애태우며,생존해계시는 그전몰군경 미망인,,,그분들의 주인은 누구인가.?,그 또한 우리 유자녀 인것임니다.
국회의원,행정관료,소위 말하는 국가 지도층인사,심지어는 지자체단체장의 의례적인 행사모임에 주인 인 우리는 어디에있었고,
6월 6일 현충일등 각종 국가적인 행사에 상주는 어디에 있었을가.?
그때 우리는 어디에서 무었을 하고있었는가.?
이렇듯 우리 주인은 뒷전으로 밀려,떳떳한 제 목소리도 못 내는 실정이 아님니까.?
시대적 상황논리에 따라 보상과 보호도 구별못하여,전국민을 국가유공자로 만드는 해괴한 사건이 어디 한두건인가.?!
이것이 소위 관계당국이 행하는 법리적 오류인 것임니다.
이러할진데, 우리의 위상과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는어디있는가.?? “한마디로 없다” 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중지(衆智)를 모아 뜻을 펴고,전략,전술도 구사하며,우군(右軍)의 합세도 반드시 이끌어 내야함니다.
극히 제한적이긴 하나 때에 따라서는 물리력도 필요함니다.
자,! 이제 우리는 우리의 위상을 새로히 정립하는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음을 알아야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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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동우상구(同病相憐同憂相救); (같은병에 걸린사람들이 서로가엾게 여기며,근심을같이하고
서로 구하니.),
경상지조 상수상비(驚翔之鳥相隨相飛) ; (놀라서 날아오르는 새, 서로 따르며 나르고) :
뇌하지수 인복구류(瀨下之水因復俱流) ; (여울에 떨어진 물이 서로 어울려 다시 함께 흐르네.),--
후한의 조엽(趙曄)이 엮은 《오월춘추》의 '합려내전(闔閭內傳)'에 실린글임니다.
현재 우리들의 처한 입장을 아주 잘 묘사하고,우리의 진로를 깨우치는 글이라 생각함니다.
이렇듯 우리는 모두 함께가야함니다.
단, 화이부동 (和而不同):
이웃과 함께 지내기는 하나 의(義)에 반하여 무턱대고 어울리지는 아니한다.!!!
나는 유자녀다(5) --마감 편--에서 다시 뵙겠음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함니다
첫댓글 십수년간 쌓아왔던 금자탑이 있는것을 "한마디로 없다"고 단정하는 상대 부정발언은 공감하기 어려우며 나와 다르다하여 단절할것이 아니라 뜻을 함께하는 사람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더하여야 되겠지요.우리는 함께 가야 할 운명으로 같이 동하고 정하자는 깊은 말씀에 동의합니다.
유자녀 자격이된지 얼마안되었읍니다 모임에나가보니 연금타는사람이있고 못받는사람이있읍니다 이해가안되는부분입니다, 미수령유자녀가 나를두고 하는것인가봅니다좀기다려보자구요, 그러나기다리기엔 이인생이 너무늙었읍니다
투쟁 투쟁 하기는 나이가 너무... 어울리지도 않고... 시간도 없고 가는이 많고... 살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야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