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조금도 두려워 하지 마시길 ... 운행 도중 종다리 근처에 뱀에 물린 경우는 정말 아무리 찾아봐도 없습니다.
흔히 뱀을 보고 장난치다가 손을 물리거나 바위에 걸터 앉아서 물리는 경우는 있어도 운행중 물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사람도 뱀을 싫어하지만 뱀도 사람을 무쟈게 싫어 합니다.
뱀을 사전에 퇴치하는 요령으로서...
백반은 아무 효용이 없습니다.
뱀출몰된다고 의심나는 지역에 가시면 스틱을 들고 바닥을 톡톡 건드리면서 가시면 안전하고.... 그래도 의심이 되시면 조그만 방울을 배낭에 달고 그 지역을 통과하시면 안전합니다. (뱀은 쇠소리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운행도중 뱀하고 조우하게 되면 그리고 그 상황이... 급박한 상황에서라면 절대로 움직이면 안됩니다. 후미에 오는 분을 기다리시면... 암릉지역에서 바위에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아주 예외인 경우이고... 그 비슷산 경우에... 절대로 움직이지 마시고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움직이면 그 물체의 상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살모사가 튀어 올라 공격한다고 밑에 어느 분이 쓰셨는데 과장이 지나친 표현입니다. 공격시 약간 들어 공격은 해도 그놈이 튀어 오르는 정도는 미약합니다.
만약 물리시면... 살모사는 한번 물고 다시 무는 경우가 있으므로 신속하게 대처... 그리고 물린 부위를 깨끗한 물로 닦고(알콜이 있으면 굿~~) 절대로 움직이면 안되고 그 시간 이후로 물도 섭취하면 안됩니다.
물린부위에서 심장쪽으로 약 10 ~ 15cm 정도 위를 가볍게 묶으시고 물린부위를 칼로 상처를 내서 빨아내는 행위는 가급적 안하는 것이 좋읍니다. 이것은 위험부담이 너무 높읍니다. 즉 칼로 상처를 내면 2차 감염의 위험,,, 입으로 빨아내면 재차 감염위험과 입으로 빠는 행위시 폐활량이 약하거나 서투르게 빨아내면오히려 독이 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행위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합니다...
우리나라 살모사의 독은 타국에 비해서 약해서 혈관부위만 안물리면 7시간 내에 병원에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물린 뱀의 종류는 아시는 것이 좋으나 몰라도 됩니다. 지금은 종합혈청이 어느 보건소에도 보급되어 있음...
또한 독사는 물린 부위 위에 두개의 선명한 이빨자국이 있으므로 그것으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살모사의 독이 가장 심하다는 9월의 언저리에 있게 됩니다. 그러나 가을의 독사는 낮에는 활동을 별로 하지 않으므로...
어찌됐던간에 약간의 조심만 하시면 독사로부터 해방입니다... 그러타고 아무곳에서나 방울을 달고 운행하지 마시길 간절히 당부드리면서...
첫댓글 캠사의 마린이 님 글을 스크랩 해 왔습니다... 휴양림이나 기타 캠핑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오니 참고하세요.
휴양림 가면 제일 섬찟하게 만드는 프랑카드, " 뱀 조 심 " ~~~~ 발 많은 것과 발 없는 것은 어찌그리 징그럽고 무서운지,, 저만 그런건 아니죠?? ㅎㅎ ^^
여태 아무생각없이 다녔는데.... 아~~계속 생각날거 같아요~~ㅠㅠ
ㅎㅎㅎ...지난해 가평에서 죽어 바닥에 말라있는 뱀이후로 본적없어 하나도 안무서움...ㅎㅎㅎㅎㅇㅇㅇ~~~
저는 비얌이 젤 시러요,,,, 어흐 생각만해도 끔찍
답글에 솔캠에다가 작년 여름과 올해 여름에 올려 놓은글 스크랩 했습니다 ......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