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처음이란, 설렘과 미묘한 흥분이 교차한다.
"터"에서의 첫 수업 <<오토마타>>
40여 분 일찍 도착해서 아이들을 맞이와 수업할 준비를 했다.
11명의 초등학생들과 PPT를 활용한 수업과 "오토마타 새" 만들기를 했는데, 은근히 정교한 솜씨가 필요하기에 호선샘과 은희샘의 분주한 모습과 지속적인 아이들의 SOS 요청에 정신없이 수업을 했다. 높은 집중력과 놀라운 솜씨를 보이기도 하고, 시종일관 지나친 자유분방함(?)으로 정신을 혼미하게 하기도 하고, 차분하게 앉아서 만들기에 집중하다가 쏜살같이 쫓아 와서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다른 일정으로 수업 시간을 채 마치지 못하고 간 아이들이 작품(?)을 완성하지 못해서 진한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수업 후에는 엄마표 간식으로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으며, 참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첫댓글 너무 멋진 수업이었어요. 꼼꼼하게 준비해주시고 알차게 진행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역쉬~울 창주샘 짱이예요!!
재미진 것을 했네여.
나도 해 보고 싶어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