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갈 때 장바구니를 들고 가면 50원 할인해드려요~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이마트 전국 51개 지점 유통업계 최초 장바구니 인센티브제 실시
이마트 갈 때 장바구니를 들고 가면 50원 할인을 해줍니다. 대표적 유통업체인 이마트가 업계 최초로 장바구니를 든 고객에게 1회용 비닐봉투 값인 50원을 할인해 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이마트는 작년 환경부와 맺은 자율실천 추진 협약에 따라 1회용 비닐봉투를 다시 가져오는 고객에게 50원만 환불해왔습니다.
장바구니 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오던 여성위원회는 대표적 유통업체인 이마트에게 1회용 봉투 판매 실적 및 대금 사용내역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것과 또한 장바구니 이용고객에게 인센티브제를 적극 실시하여 1회용 봉투 사용을 줄이는데 적극 참여할 것을 요구했었고 최종적으로 3월18일 이마트 본사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에 이마트에서는 요구대로 이행할 것을 약속했고 4월3일부터 전국 5개 지점으로 확대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여성위원들의 실사로 본점 및 서울지점은 실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실지 고객들에게 홍보하는 부분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앞으로 여성위원회는 이마트 지역지점에 실시여부를 조사하고 다른 유통업체에도 확산시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1회용 비닐봉투를 줄이고 1회용 비닐봉투의 미환불 금액이 실지 목적인 장바구니 들기 등 환경개선에 사용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