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남구 태화강둔치(태화교주변)에서 ‘흥(興), 정(情), 추억(追憶), 장(場)서다’를 주제로 ‘2022 울산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울산 태화종합시장과 수암상가시장, 부평깡시장과 금산금빛시장 등 전국 37개의 우수한 전통시장에서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전시판매관 33개, 먹거리장터 23개, 특별전시관 7개 등 63개 전시관(부스)이 설치·운영된다.
이외에도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전시회 주 무대에서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공영주차장 근처에서는 승차 구매(드라이브스루) 판매점을 운영한다.
10월 1일 개막 당일에는 오후 5시부터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인기가수 박주희, 수근, 최정훈 등의 축하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 노래자랑, 온누리 거리 공연(버스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3일 동안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이 개천절 연휴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가족·연인과 함께 방문해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