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봉-양로봉(영흥도)(2024.02.29.)
코스: 내4리마을회관-하늘채마을-x128.0-국사봉-통일사-장경리해수욕장-양로봉-헬기장-외리-내4리마을회관, 거리 약 12.7Km, 4시간12분 소요(휴식시간 포함)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요즘 큰산에는 눈이 많이 쌓였기에, 눈이 없는 영흥도의 산들을 다녀오기로 한다. 05:05 집을 출발하여 영흥도의 내4리 마을회관 주차장에 오니 06:25.. 차내에서 날이 밝아오기를 기다린다.
내4리회관(06:44)
마을회관을 출발, 도로를 따라 동쪽방향으로 가면서 차들이 많이 다니기에 조심하면서 영흥우체국을 지나, 06:55 하늘채 마을 입구에 와서 왼편(북쪽)으로 들어섰다.
내4리회관 출발
하늘채마을 입구에서 왼편으로
06:58 포장도로는 끝나고 임도가 이어지는데, 1분정도 임도를 따르면 철망이 가로막는다. 철망 밑으로 또는 철망을 넘으려 해 보지만 엄두가 나지 않아, 철망을 우측에 끼고 왼편 잡목숲을 6분정도 헤집고 오르면, 07:05 다시 임도에 내려서게 되고, 임도를 따라 조금은 가파르게 오른다.
마을 포장길 끝에서 왼편 임도따라
임도를 철망으로 막았다
다시 임도에...
x128.0(07:17)
임도 끝에 KT중계소가 서 있고, 이를 우측으로 돌아가면, 통신중계소 아래에 또 철망이 설치돼 있다. 감시카메라도 있고, 사유지 출입금지 팻말을 붙여 놓았다. 좌우로 철망의 끝이 보이지 않아 철망사이에 발을 끼고 이를 넘었다. 그리고 통신중계소를 왼편에 끼고 오르면 x128.0 인데, 산불감시탑이 서 있다. x128.0에서 왼편으로 휘어져 내려서면서 길은 넓게 잘 나있다.
KT중계소
철망을 넘어 통신중계소
x128.0정상에 산불초소
07:23 고도 63m정도의 안부를 지나 조금 오르는 듯 하면, 07:24 4거리인데, 이정표는 왼편-영흥초교, 우측-종합운동장이라 했다. 이곳에서 1분을 더 가면 또 이정표가 있는데 왼편-버드니강나골이라 표시했다.
영흥초교에서 오는 길과 합류
왼편 길과 합류
07:30 계단이 나와 이를 따라 내려서고, 1분정도 후에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우측-노장골윗말 이라 했고, 앞의 국사봉은 1.7Km를 가르킨다.
계단 내림
우측-노장골윗말 갈림
고도 85m정도의 작은봉들을 3-4개 지나서, 07:44 포장도로에 내려섰다. 우측에는 차도 서 있고, 도로를 건너 맞은편의 계단을 따라 오른다. 07:50 x112.6을 우측에 보면서 지나고, 07:55 x121.1을 왼편 가까이 보면서 지난다.
포장도로에
포장도로 건너 계단길 오름
x121.1
07:57 임도와 만나는 4거리에 와서, 임도를 건너 앞의 통나무계단이 듬성듬성 설치돼 있는 완만한 오름길을 간다. 임도의 왼편은 통일사로 가는 길이다.
임도와 만나는 4거리-왼편으로 가면 통일사가 있다
임도의 이정표
국사봉(156.3m)(08:04)
앞에 국사봉의 높은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 앞에서 우측으로 돌아 계단을 오르면 조망이 트이는데, 조망안내판에는 덕적도, 자월도를 표시해 놓았다. 전망대에서 계단을 내려서서 북쪽방향으로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직진-십리포해수욕장, 왼편-통일사라 했고, 통일사 방향에는 계단이 설치돼 있다.
앞에 국사봉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림
통일사-십리포 갈림
갈림에서 통일사로 가는 계단길
계단을 내려서면 임도가 시작되는데, 왼편으로 통일사가 내려다보이고, 리본하나 걸려있지만, 길도 있어 보이지 않고 험악스러워, 앞의 임도를 따라가서, 08:15 임도3거리에서 왼편으로 꺾어져 내려선다.
임도3거리에서 왼편임도로
임도3거리에 이정표
통일사(08:21)
통일사 직전 임도에 큰 나무 한그루 넘어져 길을 막고 있고, 이를 지나면 통일사 앞에서 우측으로 도로가 내려서기에 이를 따른다.
쓰러진 나무를 지나 통일사로
통일사 앞에서 우측으로 도로따라
통일사 아래 바람길 안내도
장경리해수욕장(08:40)
장경이 마을을 지나고 장경리 해수욕장을 우측에 보면서 지난다. 해수욕장이 끝나갈 무렵 왼편으로 도로가 갈라지는데, 이를 보지 못해 직진으로 조금 가다 화장실 앞에서 길을 되돌려 도로를 따른다.
도로에
주차장을 지나고
주차장 요금표-오늘 주차장은 비었다
장경리 해수욕장
해수욕장 원두막 사용료금
08:47 도로3거리에서 우측도로 입구에 양로봉 들머리 안내판이 서 있다(정상 1,810m). 우측 도로를 따르면 임도로 변하고, 08:51 우측으로도 등산로가 갈라지지만, 직진의 임도를 따른다.
3거리에서 우측에 양로봉 들머리
양로봉 안내
양로봉까지 1,810m
양로봉 가는 임도
08:57 임도가 우측으로 구부러져 가는 지점에서 직진방향에 양로봉으로 가는 길이 넓게 나 있다.
임도를 버리고 양로봉으로-길이 넓다
양로봉까지 1,350m
09:00 길가에 조그만 4각 바위가 있어 5분여 앉아 쉬면서 간식도 하고.. 고도차 50여m정도를 계단을 오르면 정자가 보인다.
향로봉으로 오르는 계단길
향로봉(121.4m)(전망정자)(09:14)
전망정자에서 왼편으로 20여m 가면 x121.4인데 아무런 표시는 없고, 정상을 보고 발길을 되돌려 정자로 와서 내려선다.
향로봉 앞 정자
정자앞에 이정표
x121.4 향로봉
09:25 3거리에 이정표가 있는데, 왼편-에너지파크 라 했고, 2분정도 더 가면 작은 바위굴이 나오는데, 사람이 들어가 쉴 정도는 못된다. 09:30 열린 철문이 나와 계단을 타고 오른다.
계단을 내려서면
이정표 3거리
작은 바위굴
양로봉(156.3m)(09:32)
이정표가 서 있는 양로봉에 왔다. 이정표는 전망좋은곳 160m라 해서 우측으로 가면 전망지점이 나온다. 이곳에 감시카메라가 있어 사람이 가면 자동으로 더 이상 앞으로 가지 말라고 안내방송을 한다.
철문을 지나 양로봉으로
양로봉에는 이정표만
전망지점에서 보는 조망
조망지점의 안내판
발길을 되돌려 양로봉으로 왔고, 09:40 남쪽방향으로 가면서 또 철문이 나오고, 1분정도 가면 작은 돌탑이 있는 봉을 지난다. 이 부근 지도에는 임도표시를 했는데, 오래된 임도는 능선 왼편 10여m 아래에 보인다.
또 철문을 지나고
작은 돌탑이 있는 봉
돌탑봉에서 뒤돌아보는 양로봉 방향
09:49 또 철문을 지나 1분정도 오르면 125m봉인데 +표시를 한 3각점과 의자도 있다. 이봉을 지나 길은 내려섰다 다시 오른다.
또 철문
3각점??
125m봉에 의자쉼터
09:59 x105.4에 오르면 2시 방향으로 발전소 높은 굴뚝에 내다보이고, 길은 조금 내려섰다가 다시 계단을 오른다.
x105.4
x105.4에서 보는 발전소 굴뚝
10:06 125m봉에 오르면 우측으로도 길이 갈라지고, 왼편의 길을 따르면 10:14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 끝에 이정표가 있는데, 우측-에너지파크 500m를 지시하고, 우리는 직진(동쪽)방향의 길을 따른다.
헬기장
헬기장 끝에 이정표
10:24 Y 갈림이다. 왼편-업벌, 직진-영흥에너지타운이라 했는데, 우리는 왼편(북쪽) 업벌방향으로 내려서면서 길에는 마대를 깔았다.
왼편 업벌방향으로
업벌방향 길에 마대도 깔리고
10:35 봉분이 없는 묘를 지나고, 10:38 Y 갈림에서 조금 좁아진 왼편길로 내려서면서, 2분정도 녹색철망을 우측에 끼고 간다.
묘
Y 갈림에서 희미한 왼편길로
녹색철망
외리(10:46)
마을길이 나와 외리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마을길을 따르면서 개들이 짖어대고....3분후 도로3거리에 와서 우측으로 도로를 잠시 따르면 내4리이다.
외리 마을길에
왼편에서 내려왔다
마을길에 이정표
도로3거리에서 우측으로
내4리마을회관(10:56)
차를 세워둔 내4리 마을회관에 와서 산행을 마치고, 차를 운전해 집으로...
내4리 회관
첫댓글 한적한 영흥도의 국사봉, 양로봉을 다녀오셨네요.
부지런히 댁에서 출발하셔서 영흥도에 주차하시고, 해변도 지나 섬 정취를 즐기셨습니다.
숲길을 지나 쌓인 낙엽을 헤치시면서 만만치 않은 여정을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