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도착하니 이런 환대가 어디 있을까..ㅎㅎ 알고 보니 여행사 및 민박집에서 나와 여행객을 맞이하는 모습, 공항에서
만 보던 모습을 이곳 울릉도에 와서도 보게 되다니... 워낙에 푯말이 많아서 빠져 나가기도 힘들다~~
울릉도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관광가이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지 4박5일 기간 동안 젊은이들의 대부분은
항구에 만났다는 기억밖에....
관광의 섬 울릉도답게 방문 여행객이 많긴 많은가 보다~~

첨엔 길도 없는 곳에 왜 이렇게 차들이 많이 세워져 있는 건지 몰랐지만 지나고 보니 육지로 가려고 대기 중인 차량과 울릉도로
들어온 차량들 이었다.
어느덧 시간은 오후 1시30분을 가리키고 내려진 우리 차는 어디에 있는지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은데 도로 한가운데
세워진 우리 차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한마디씩 누가 이렇게 주차 해 놓은거야...
차량 인수인계란 없다, 사람들 보다 먼저 내려진 우리 차, 그것도 모르고 우리는 사람들이 다내리고 나면 차량이 내려질꺼라
고 제일 마지막에 내렸으니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한마디씩 했을꺼라는 생각에 차량을 이동하면서 왜 이렇게 뒤통수는
뜨거워지는지...
배곱흠도 뒤로하고 일단 복잡한 도동항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여행객으로 부쩍 이는 도동항을 벗어나 사동으로 가는
해안로, 도동항과는 달리 한가하기 그지없다.

(한가지 울릉도 여행하기 전에는 필히 울릉도 군청 관광과에 안내책차를 신청하고 기본적인 지식은 습득하고 가시는 것이
유익한 여행의 지름길이라 생각함..)

울릉도 해안절경은 서부와 북부에 몰려 있으며, 해안로를 끼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파란하늘, 눈부신 풍경들은 어떠한
형용사와 말로 표현할 수 없음을 누가 알리요...
해안로를 달리다보니 멀리서 몽돌해변가에 텐트 몇 동이 쳐있다.
아마도 기억에, 서면 소재의 통구미 마을로 기억되어진다, 텐트만 보면 왠지 반가운 마음은 어쩔 수 없는것 같다..
울릉도에서 텐트 칠만한 공간이 그리 많지 않은데 그나마 울릉도 해안에서는 텐트를 칠 만한 가장 좋은 요건을 가지고 있는
해안이라 한다.

도동~사동간의 나사형 무릉교를 비롯해 신호등이 세워져 있는 터널들, 태극무늬를 그린 수층터널, 구절양장의 현포령 고갯길등은
죽죽 뻗은 길들만 다녀본 본인으로서는 그저 신기할 뿐이다.



사태감 터널로 기억되는 터널인데 밖을 볼 수 있게끔 창문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게끔 만들어 놓아다.

캠핑후기를 적으면서 도대체 여기가 어디였지 하면서 기억을 되새겨 지도를 확인해 보니 저 언덕에 서 있는 바위가 구암
마을에 곰바위란다..
그땐 아무리 봐도 모르겠더니 지금 후기를 적으며 슬쩍 보니깐 애기 곰을 등에 업고 있는 엄마곰 같단 생각이 들긴 한다..

천부항을 지나 꼬불꼬불한 오르막길을 한참을 올라오니 나리분지 전망대가 나온다.
나리분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나리분지 전경

나리분지는 화산섬인 울릉도의 화산분화구에 화산재가 쌓여서 생긴 화구원으로 울릉도 유일의 평야지대이며, 우산국 때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조선조에 이르러 공도정책으로 수백 년 비워 오다가 고종(高宗)때 개척령에 따라 개척민들이 이곳에 왔는데, 옛날
부터 정주한 사람들이 산야에 자생하고 있는 많은 섬말나리 뿌리를 캐 먹고 연명하였다고 하여‘나리골’이라 불리어지게 되었
다고 하는데 지금도 나리가 아주 많이 자라고 있다.
나리분지 오른편의 야영장 입구모습

나리분지 오른편의 공군부대

나리분지 야영장 주차장에 주차해 있는 울릉도 시내버스 우산버스이다.
천부에서 나리분지까지 운행하는 봉고버스이다.

나리분지 야영장 입구에 있는 야영장 식당, 메뉴판 (가격이...)

지금시간 오후3시 배도 곱흐고 몸은 천근만근이다. 일단 허기를 해결할 겸, 가장 빨리 나오는 메뉴를 정하니 산채 비빕밥이
가장 빨리 나온다고 한다.

일단 먹고 보자, 그런데 먹다보니 생각나는 것, 후기를 올릴려면 사진을 찧어야 하는데...

당장의 허기를 해결하고 이제는 사이트를 구축해야지, 그런데 자물쇠로 굳게 닫혀있는 야영장 입구, 야영장 관리실에 들려
부탁하니, 인상 좋으신 관리아저씨 짐을 내린 후 차량은 주차장으로 이동 주차하란다.

야영장 입구쪽의 오수처리장 건물

짐을 내린 후 야영장 입구 언덕에서 본 야영장 모습, 야영하는 사람은 우리뿐, 이 넓은 야영장에 우리들뿐이라니~~

비온후의 야영장 모습

2편은 여기까지....3편을 기대하세요
첫댓글 우후! 3편 기대됩니다... 근데 울릉도엔 닭이 별로 없나보죠... 닭도리탕 60,000원!!!!
울 아들이 뭐 먹을래 하니까? "닭도리탕!!!" 하더라구요..허~~~억 꼬시느라 애 먹었슴다..
그렇네요...뭔놈에 딹이 육마넌...흐~미
음식값이 다 비쌉니다. 울릉도 갈때는 최대한 식사는 자체조달 할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닭고기 암먹고 말어~ 아님 닭 살았는거 가지고 간다.............우씨~
불국사 간다고? 언제 갈건데?
점점 흥미진진해져가는군요 ㅎㅎ
기대하셔요... 제푸님 여름은 잘 보내고 계시죠? 후기에서 자주 올라오시더라구요...ㅋㅋ
대단합니다...호젖하게 혼자만의 섬을 갖게되셨네요...ㅎㅎ
나리분지!!!....우리 가족의 둥지였습니다.
ㅂㅣ가온후 사진이 너무도 좋군요. 사진이 환상처럼 멋있어 보입니다. 멋져부러~~~~~
정말로 멋졌어요
너무 부럽다 10년전에 가보고 언제나 가야지 하면서도 못가고 있어요
저는 주말마다 곳곳을 다니시는 김형사님이 부러바요...
저도 울릉도 캠핑생각은 하고있었는데 이렇게 친히 후기까지 행복한정보감사드립니다 ^^
저도 3편 기대되네요!!! 대학때 보름동안 울릉도를 휘젓고 다니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울릉도 후기는 다 보는편입니다....^^ㅎㅎㅎ 좋은 여행되시길......
배낭 여행객들이 대단해 보였어요... 재빠빠님도... 배낭메고..?
대학때 산악부라서.....추산에 베이스 캠프 치고,배낭메고 왔다갔다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