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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살아계신 하나님은 그 백성들과 함께 하십니다.(출3:12-22)
2024, 8/4 설교문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출3:12-22절 말씀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은 그 백성들과 함께 하십니다." 이런 제목으로 말씀 전할 때 주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이곳에 함께하길 원합니다.
장마가 끝났답니다. 그래도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상당히 높습니다. 이 더위 속에 우리 학생부가 내일 수련회를 떠납니다. 아이들이 그곳에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그래서 아이들 생각과 행동이 달라지고 인생목표가 바뀌게 해달라고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는지요? 우리 인사 나누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반갑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3가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첫째로, 하나님 말씀의 진정성은 언제나 그 결과가 증명합니다.(12절)
둘째로, 하나님을 대적하면 그 결과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19절)
셋째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고통을 신원해주시는 분입니다.(21-22절)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데, 그 사람들을 믿을 수 있느냐 없느냐는 그 사람 말의 신빙성으로 결정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100% 믿지만 세상 사람들에게 설득력을 가지려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그대로 성취되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항상 성취되었고, 또 되고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하나님을 대적한다면?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바로 섶을 지는 정도가 아니라 휘발을 끼얹고 불로 뛰어드는 꼴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은 꿈에서도 안 될 일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신원해주시기 때문에, 다시 말해 원수를 갚아주시기 때문에 불의하고 부당한 일을 만나도 크게 노하거나 위축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마치 자녀가 밖에 나가서 나쁜 일을 당하고 오더라도 부모가 해결해주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신원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할 일입니까? 이런 하나님을 믿고 날마다 기쁨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본문 말씀을 따라가면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당신의 존재를 증명하며 무슨 일을 하시는지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하나님음성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하나님 말씀의 진정성은 언제나 그 결과가 증명합니다.(12절)
본문 12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아멘.
하나님께서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서 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해낼 것이라고 말씀하자, 모세가 놀라서 하나님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이렇게 반문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 산은 지금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 시내산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너를 애굽으로 보내는 증거가 될 거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백성들이 당장 모세를 믿을 수 없어도 이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는 것을 보면 내가 너를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보냈다는 것을 믿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하나님 말씀은 항상 그 결과로 증명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말씀은 그것이 어떤 것이든 간에 반드시 그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민23:19절에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이렇게 말씀하셨고, 삼상15:29절에서도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 이렇게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성격상 절대 거짓말을 못하십니다. 그래서 그분이 하신 말씀은 역사 속에서 이루어졌고, 또 반드시 이루어지고 성취될 것입니다.
반면에 사단은 어떤 놈입니까? 교만과 거짓이 그의 본질이라 그의 말은 진실과 성취와는 거리가 멉니다. 현란한 거짓말과 권모술수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여 분쟁과 다툼과 전쟁과 지옥으로 끌고 가는데, 여기에 걸리면 미혹의 영이 역사하기 때문에 알면서도 꼼짝없이 당하고 맙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주변에 교만으로 자기를 드러내고 과시하고 과장하거나, 거짓말은 기본적으로 잘하면 경계하시고, 이런 사람과는 절대 사귀면 안 됩니다.
이단들도 사단의 조종을 받는 무리들이라 말에 성취가 없습니다. 안상홍의 하나님의 교회는 88올림픽 때 주님이 잠실운동장으로 재림한다고 사기쳤고, 다미선교회 이장림도 92년 10월28일 주의 재림을 주장해 큰 해악을 끼쳤으며, 이만희도 신천지교인이 144,000명이 채워지면 이 세상에 종말이 온다고 주장했지만 지금 30만이 넘어도 감감무소식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말씀의 진정성은 항상 그 결과가 증명합니다. 때문에 아무리 하나님 말씀이라 난리브루스를 쳐도 성취가 없다면 과감하게 돌아서야합니다.
이렇게 하나님 말씀의 진위여부는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주님도 마7:16절에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 제16대 왕 요시야 때부터 예언사역을 해오셨는데, 그 예언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멸망은 확정하였으니 애굽에 붙지 말고 바벨론에 붙어 피해를 최소화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하나냐라는 거짓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의 멍에를 꺾으셨으므로 바벨론이 1, 2차 침공 때 가져간 성전의 모든 기구가 두해가 차기 전에 돌아올 것이며, 포로들도 돌아올 것이라 예언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결국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3차 침공으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되었고, 하나냐의 예언은 거짓으로 판명되어 그 일로 그는 그해 칠월에 하나님께 죽임을 당합니다.(렘28:16-17)
여러분!!! 이같이 하나님 말씀은 항상 그 결과가 그 진위여부를 증명해줍니다.
오늘날 수많은 거짓진리들이 하나님 말씀으로 위장되어 많은 사람들을 멸망으로 끌어가는데, 이단은 그렇다 쳐도 정통교회에서도 꼭 예수를 안 믿어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예언을 빙자해 교인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4년 전 우리 노회에 A교회와 B교회가 합병해 새로 담임이 된 B교회 목사가 A교회 교인들을 특별한 이유도 없이 출교 제명시키고, 구역도 조직도 다 해체시키는 등 교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노회가 개입해 재판하여 그 목사를 면직시키고, A교회 교인들도 그 목사를 해임시켰습니다. 이에 B교회 목사는 노회재판 결과에 불복해 총회에 상고를 했고, 총회에서도 패소하자 사회법원에 노회와 교회를 고소했지만 며칠 전에 인천법원에서 교회와 노회가 다 승소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B교회의 목사와 사모는 예언을 남발하는 소위 은사목회를 하는 자들로 소위 예언기도를 통해 교인들을 억압해왔습니다. 노회재판과 총회재판 사회재판까지 과정 과정마다 번번이 하나님이 이긴다고 응답주셨다고 교인들에게 선포했지만 결과는 번번이 패소했고, 이번 사회재판에서도 패소함으로 그들이 하나냐와 똑같이 하나님을 빙자해 교인들을 속여 왔다는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이렇게 사단과 악인들의 거짓과 속임수는 때가 되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계21:8)
여러분!!! 하나님의 응답은 즉각적일 수도 있고, 더딜 수 있고, 예수님이 마지막 기도에서 고난의 잔을 옮겨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처럼 그럴 수도 있으니 어떤 상황에서도 조급해하지 말고 배운바 확실한 진리가운데 거하셔야합니다.
우리는 주께서 재림하시면 하나님의 거룩한 잔치자리에서 우리가 그동안 믿고 신앙한 것들이 참된 진리였음을 두 눈으로 보면서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를 기약하면서 그런 축복의 반열에 세워지는 여러분 되시기 축원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대적하면 그 결과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19절)
본문 19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가 가도록 허락하지 아니하다가." 아멘.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시고 그가 애굽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와 또 바로에게 가서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할 때 그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세세하게 알려주셨는데, 이런 걸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거나 일을 맡기실 때는 그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가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가 가도록 허락하지 아니"할 것이라 미리 알려주실 때 모세는 이일이 순탄치 않을 거라는 걸 알았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그분은 우리가 얼마나 약한 존재며, 얼마나 실력이 없는지도 알고 계시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 바로 왕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10번째 재앙인 애굽의 모든 첫 것들이 죽어나가는 재앙이 임할 때까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렇게 완고한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대언자인 모세의 말에, 다시 말해 하나님 말씀에 꿈쩍도 하지 않고, 자신의 유 불리에 따라 수시로 말을 바꾸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로는 아주 교만하고 거짓으로 똘똘 뭉친 자입니다.
그래서 애굽왕 바로를 사단의 예표로 보는 이유인데, 이스라엘의 출애굽은 하나님의 뜻이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선택된 모세와 아론은 그의 대언자입니다.
그런 모세를 대적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한 것이고, 이렇게 하나님을 대적하면 반드시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는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그의 장자를 포함하여 애굽의 모든 장자와 생축들의 첫 것까지 모두 죽임을 당하는 심판을 받고야 말았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같은 사실을 통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면 절대 안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대적하면 심각한 심판도 피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물론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분들이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다면 어떨까요? 그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과 같습니다.
삼상15:23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하니." 이 말씀에서도 거역하는 것, 다시 말해 불순종을 우상숭배와 같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래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되는 겁니다.
목사님, 저는 우상을 섬기지도 않고 말씀에 순종하는데요. 그러면 이건 어떠신지요? 사단의 속성은 교만과 거짓말로 삼상15:23절에서 완고함은 교만함의 다른 말로 쓰였습니다. 교만하면 우상에게 절한 것과 같다했으니 하나님을 대적한 것입니다.
여러분 주변에는 믿는 사람이나 교회를 비방하고 조롱하는 자들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이들의 행위를 모르실까요? 이들 또한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룰 것입니다. 우리는 교만과 거짓을 버리고 주님과 형제를 섬기는 겸손한 자가 되어야합니다. 그럼으로 복을 받는 여러분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고통을 신원해주시는 분입니다.(21-22절)
본문 21-22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 너희가 나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니 여인들은 모두 그 이웃 사람과 및 자기 집에 거류하는 여인에게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너희의 자녀를 꾸미라 너희는 애굽 사람들의 물품을 취하리라." 아멘.
본 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애굽사람으로부터 많은 재물을 취하여 갖고 나오게 될 것을 말씀하셨는데, 실제 출애굽 할 때 많은 금은보화와 의복을 가지고 나옵니다.(출12:35-36)
그런데 혹자는 당시 이스라엘백성들이 애굽인들의 재물을 약탈한 것 아니냐 할지 모르지만 애굽인들 스스로가 내준 것입니다. 출12:36절에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이 구하는대로 주게 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아마도 10번째 재앙 때 애굽인들이 죽지 않고 살아날 비법을 알려주었을 것이고, 그래서 신세를 진 애굽인들이 이스라엘백성들이 떠날 때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들이 그동안 애굽인에게 착취당한 노역의 대가를 그런 방법으로 받아주신 것 같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세밀하시고,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것까지도 다 알고 채우시는지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이렇게 해서 모세에게 예언하신 물품들을 그대로 채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하나님을 누가 말리겠습니까? 이런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이걸 볼 때 하나님은 자기백성을 구원하시되 그들이 당한 고통까지도 보상해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또한 이 땅을 살아갈 때 악한 자들에게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당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교만한 자나 거짓말쟁이를 만나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하고, 돈을 털리기도 합니다. 또 신앙 때문에 하나님 영광을 가리지 않으려고 할 말도 제대로 못하거나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참 속상한데, 그러나 위축되거나 억울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갈 동안 당하는 억울함과 고통을 아시고 신원해주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 생애에 그게 이루지지 않아도 마지막 날, 주께서 재림하시면 친히 우리의 원수를 갚아주시고 우리가 당한 고통을 신원하시며 보상해주십니다. 계18:20절에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셨음이라하더라." 이렇게 말씀합니다.
또 잠언22:23절에는 "대저 여호와께서 신원하여주시고 또 그를 노략하는 자의 생명을 빼앗으시리라." 이렇게 말씀합니다. 참으로 어마 무시한 말씀입니다.
이쯤 되면 우리가 악인들에게 당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만약 힘이 약해 당해도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반드시 그 악한 자를 징치하시기 때문에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 시편 1편에서는 하나님께서‘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신다.’고도 하셨습니다. 원수는 얼마나 약이 오를 것이며, 우리는 얼마나 통쾌하겠습니까?
그러니 항상 주를 의지하며 주님과 함께 동행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