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집순이이긴 하지만, 집에서 놀다 보니 뭔가 자꾸 만들게 된다.
다양한 취미생활을 하고 있지만 취미와 실용성 두 가지 다 충족시켜주는 것이 있다.
목공. 집이 촌집이다 보니 이리저리 손 보고 싶은 곳도 많고, 소소하게 필요한 것도 많다.큰 것은 사람을 불러야 하지만 소소한 것은 불러도 오지 않을 뿐더러 인건비도 매우 비싸다. 그리하여 목수들 일할 때, 어깨 너머로 열심히 눈팅을 해서, 주먹구구로 못 쓰는 나무들 주워다 엉터리로 만들다 보니 실력이 좀 늘었다. 코로나 집콕 시대에 매우 유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취미가 되었다.
아래 사진 외에도 헌 나무 주워다 평상도 만들고, 사진 액자, 차와 도구들 넣는 작은 장들...등등 많다. 버려진 나무 쪼가리들 주워다 만들거나, 쓰고 남은 자투리와 미숙한 솜씨들로 이루어진 것들이지만, 돈 주고 산 고급품들보다 만족도는 최상이다 ㅎㅎ
<각종 컵들 뚜껑과 커피 내리는 드롭퍼대와 테이블>
<오디오 및 CD, 케이스와 책꽂이,테블릿대>
<대나무로 만든 스트로우, 마디 길이가 달라 스트로우 길이도 제각각>
<작은 후라이팬, 냉면 대접,샐러드 그릇 뚜껑>
<침대 옆에 두고 쓰는 소형 테이블>
<비가 들이치는 것을 막기 위한 작은 베란다>
<연습용 편지함>
<못이며 각종 도구들>
<목공할 때, 연장만 다 갖춰져 있으면 이미 80퍼센트는 완성이라고 생각할 만큼 연장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그 소리조차도 무서웠는데 무작정,살살 조심조심, 하다보니 조금씩 배짱이 늘어나 무서운 연장들이 늘어나기 시작 ㅋ>
<편지함>
<소형 벤치>
첫댓글
땡큐입니다. 응원해 주셔서요^^
금손이네요~~
아직은 흙손 수준입니당^^
멋져요
가까우면 같이 해도 좋겠지만~^^
응원 합니다
파부인님도 목공 좀 하시나 봅니다
같이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더 재미있을텐데
쉽지 않죠.^^
솜씨가 훌륭 하시네요.
자세히 보면 미숙함 투성이에요.^^
솜씨가 좋으시네요
솜씨는 없는데 재미가 있어요 ㅎ
와우 금손이시네요
부럽습니다 ^^~
직선의 나무를 다양한 모양으로 변신시키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감사합니다.^^
부러워요~~
완전 금손이시네요^^
감사합니다. 라벤다내음님도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와우 멋져요
어렵지 않나요?
시골집 마루가 삐그덕 고치고 싶은 마음만 많네요
사람부르면 비쌀거같고
그 정도 고치려면 인건비만 수십만원 듭니다.
저도 시골집 고치다 보니 비용이 하도 엄청 나서
소소한 것들은 주먹구구로 하다 보니 요령도 좀 생기고
연장도 좀 알게 됐답니다. 비엔나님도 이참에 시도를 ...ㅎ
대단하십니다~~
멋져요~~
감사합니다. 전원님^^
코로나 감옥이 돌팔이목수 만들어 주네요 ㅎ
와~~우
대단하십니다.
최고의 취미~~~
제 생각에도 괜찮은 취미인 것 같긴해요, 슬로우미님 ㅎㅎ
와, 저도 배우고 싶네요....
좋은 취미입니다.
목공방 교실도 찾아보면 있어요
되던 안 되던 시도를 해보시는 것도...ㅎ
와우~~!!
금손이시네요~~^^;;
짱입니다요~~!!^^
금손 아닌데 재미는 깨소금입니다, 쌩뚱님 ㅎ
어디신지요?
한번방문하면....
너무실례겠죠
저도목공실갖고싶은데엄두가나지않아서요
ㅠㅠ
제주입니다.ㅎ
목공 좀 하시나요?
아
그좋은제주군요
네
전
전동톱으로
쿠미키장남감정도만들어요
정말 부러워요....🤗🤗🤗
전동톱을 사용하신다니 실력이 가늠됩니다 ㅎ
제주에 오시면 놀러 오세요. 저도 지금은 서울집에 와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