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바위산(1)
▲ 등산일시 2017년 03월 11일, 10;23~14:27
▲ 오른 산 : 북바위산(772m)
▲ 위치 : 충북 충주 수안보면
▲ 날씨 : 아침에는 좀 쌀쌀하였으나 낮에는 포근함. 청명한 하늘에 바람도
거의 없었며, 미세먼지가 약간 있어 시정은 썩 좋지는 않았으나
대체로 양호한 편이었음.
▲ 동반자 : 재경청주대성고산우회 회원들
▲ 산행코스 : 뫼악산장 - 사시리고개 - 북바위산 - 신선대 - 너럭바위 -
물레방아휴게소 – 한수면 송계리 월송가든팬션(덕주사 입구)
▲ 산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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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회 제125차 정기산행이며 시산제산행으로 월악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북바위산을 올랐습니다.
북바위산은 월악산 국립공원내에 월악산에서 남쪽 만수봉까지 이어지는
암릉서쪽에 송계계곡이 자리하고 있는데 송계계곡 중간쯤인
팔랑소에서 서쪽으로 솟아있는 산으로 비록 높지는 않으나
기암절벽을 거느리고 있어 아기자기한 스릴을 느끼면서
산행할 수 있는 산입니다.
북바위산이라는 산 이름은 지릅재에서 북쪽에 위치한 바위산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주민들에 의하면 이 산자락에 베를 짤 때 실 사이를
들락거리는 북을 닮은 거대한 기암이 있어 북바위산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이 산의 특징은 송계계곡으로 이어지는 능선남면이 온통 바위암반으로
슬랩을 형성하고 있으며 아름드리 적송들이 등산로를 에워싸고 있어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물레방아휴게소에서 정상에 이르는 코스는 송계계곡을 사이에 두고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을 북동쪽으로 바라볼 수 있는
월악산의 대표 탐방코스로 화강암의 풍화로 만들어낸 멋진 지형과
소나무의 질긴 생명력이 어우러져 신비롭고 멋진 절경이 있는 곳입니다.
정상에서 송계계곡으로 이어지는 능선남면이 온통 바위암반으로
산행 중 만나는 화강암과 소나무가 만들어낸 작품들이 멋있어
사계절 탐방객들이 찾아오는 코스입니다.
바위벼랑과 봉우리들이 노송과 잘 어우러져 경관이 매우 아름다우며
이 노송들의 뿌리는 바위틈을 타고 뻗어 휘감고 있는 모습이
마치 구렁이가 꿈틀거리고 있는 듯합니다.(월악산국립공원 홈페이지)
▲ 사시리고개에서 포즈를 취한 21회 선배님들
오늘 노익장을 자랑하는 성배님 5명이 참석하셨는데
끝까지 힘든 기색 없이 완주하셨습니다.
▲ 거대한 소나무 앞에 서신 17회 장락현선배님
오늘 참석자 중 가장 연장자이신데 거의 선두에 서서 산행을 하셨다.
▲ 정상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들고 있는 동문들
산행시작 약 1시간 만에 정상에 올라 인중샷을 한 후
부봉과 주흘산, 신선봉이 바라다 보이는 전망대에
끼리끼리 둘러앉아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들고 막걸리를 마셨습니다.
▲ 21선배님들이 마지막으로 올라오셔서 인증샷을 하셨습니다.
▲ 장선배님이 신선대 슬랩지대에서 조망을 즐기시고 계십니다.
▲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
이곳 등산로에서는 이렇게 바위틈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를
심심찮게 볼 수가 있었는데 그 끈질긴 생명력이 경이롭습니다.
첫댓글 수고많이하셨습니다 멋진사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