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며가며 많은 우체통을 컨닝하다가 서툰 솜씨로 도전하였다.
우연히 가로등 부서진걸 하나 얻어서 그걸 베이스로 우체통을 만들어 볼 생각을 했던것이다.
사실 지난 겨울 할일없을적에 우체통을 만들 요량으로 구글 이미지에서 유럽식 원통우체통을 점찍어 두었는데 용접이나 철다루는 솜씨가 전혀 없어서 엄두가 나지 않는 탓에 차일피일 겨울은 갔다.
고물상을 뒤적거려 포말 소화기를 증간치로 이만원에 구입하고 전기재료점에서 단자함을 하나 구입하였다.
그리고 용감하게 우편 투입구와 가져오는 창을 컷팅하고 체크플레이트를 절단하여 가운데를 조금 그라인딩하여 경계석에 놓고 발로밟아 지붕덮게를 만들었다
그리고 난생처음 전기용접을 시도하여 두어차례 실패후에 겨우 가로등 하단부와 접합믈 성공했다
여기서 가스통과 기둥의 수직각을 잡느라 애를 먹었다. 보조원이 없이 혼자서 끙끙거렸는데도 뱃살은 그대로이더이다.
그리고 거친 용접면을 자동차용 퍼티로 감쪽같이 감추고 녹막이방지 페인트를 바른후 적색 페인트로 뿜칠하여 완성 시킨것이다.
어떤교?
그런데로 쓸만하게 만들었지예?
철원골짜기에서 하루해를 저미면서 기분좋게 한잔술을 기대해 봅니
다
자리잡은 모습
첫댓글 그새 보셨네요
폰으로 올려보니 많이 서툽니다
사각님 안녕하세요~~~
저는 서면 자등리에살고있읍니다~~~지나시는 길있음 함들려 커피라두 한잔하세요~~
자등리 돼지꿈 입니다~~~
네 반갑습니다.잠곡댐부근인데 오가는 길목에 계시는군요.한번 찾아뵙도록 하겟습니다
예쁘게 잘 만들으셨네요
저도 예쁜 우체통을 보이는대로
사진에 담아놓고 언제고 만들어야지
한지가 4년째되는데 아직도
못만들고 있어유
그냥 뚜껑있는 예쁜 항아리에
빨강색 락카나 칠해서 사용 하려고해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ㅡㅎㅎ
전에 태극기 주신분 같은데...
항아리 아이디어는 참 좋으네요. 멋이 있을것 같은데...저의 어린시절같으면 어찌되었던 주변 돌맹이를 한번 찾아볼겁니다.
그리고 잠시 머뭇거리면서 주의를 둘러보고..
아무도 없다는걸 확인하고 나면 돌맹이를 한번 집어 던져 볼겁니다.
그리고 걸음아 날 살려라!하고 달음박질 하겠지요.
개구장이의 좋은 표적감이 될것 같은데...
하긴 요즘은 그런 개구장이들이 농촌에서 사라지고 있지요.....
태극기 주신분이 맞으시다면
오랜만에 다시뵙네요. 반갑습니다
@사각 아하ㅡㅡ
그분 이신가보네요
역시 손재주가 좋으시네요
요즘 앙증맞은 우편함을
보아둔게 있어요
주인 만나면 여쭈보고
구입 하려고요
조그맣고 예프더라구요
어제 보았는데 ㅡㅡ
@제인, 맞으시네....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저번 길고양이는 새끼낳아 토굴로 줄행랑쳐서 집에다가 키웠드니 말 잘 듣고 지냈는데..
세마리 세끼 좋은곳으로 입양(애미 동의구하지 못함)시켜 귀염받고 살아라 보낸뒤에 불임시술시켜서 같이 잘 지내다가
새끼를 잊어갈 즈음에 그 녀석도 검정턱시도를 만나 가출해 버렸답니다. 지금 아침저녁으로 먹이먹어러 오는데 본체만체 눈길도 주지않고...
그러자 애미잃은 새끼한마리를 누가 줏어다 주길레 애지중지 젓병사고 우유사서 먹여서 제법 똘방똘방해지고 있습니다.
@사각 이래저래 길냥이 돌보시는라
애 많이 쓰시네요ㅡㅎㅎ
제가 보아둔 우체통 예요
하긴 쓸일이 많지은 않아도
귀농사모씨앗 봉투들이 주로인데
반송이나 씨삿봉투들 비 맞을까싶어
필요는 하네요
동물 사랑 하시는 고운 마음에
항상 응원 합니다
제가 서산에 귀촌지로 점찍어 두고 파일피일 귀촌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사각님 우체통 잘 간수하셔야 할 듯
제가 훔쳐가기전에 단단히 고정하시고
사나운 강아지 한마리 보초 세우셔요
예뻐서 훔처서라도 가지고 싶거든요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지붕 모서리 부분 위험합니다. 흉기가 될 수 있으니 마무리할 시에 안전하게 보완하시고요. 그럴듯 합니다.
그 우체통에 첫번째로 제 편지가 들어 앉으면 좋겠어요ㅋ
감사합니다.
모서리 부분 날카로운 지적 고마우십니다.
그러지 않아도 높이 올린다고 했는데... 그라인딩해서 보완토록 하겠습니다.
멋져요~
멋집니다.^^
솜씨조으시네요.....
대단하십니다.
멋져요~^^
자리를 잡고 앉은 모습입니다. 앞으로 일년이내에 입구에 암거가 놓여지게되면 그쪽으로 이전해 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