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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라디오 첫 시험 방송입니다.
다 함께 들어 주세요.
많은 아이디어 부탁 드립니다.
http://www.ebn.seoul.kr/content/view.jsp?CmsCode=CV060401&p_code=EBNP0022&p_pkid=2077
은평 인터넷 라디오 방송 기획 안.
은평 인터넷 라디오 방송의 필요성
마을 만들기는 요즘 전국적으로 망가진 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되살리기 위해 정부가 벌이고 있는 국책 사업이다.
“은평구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확대하고 주민 자립형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5개년 ‘마을공동체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3대 과제와 9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3대 과제는 사람, 삶, 협력을 모토로 ‘마을사람 키우기’, ‘마을 살이 함께 하기’, ‘새로운 민관협력 만들기’다. 9대 전략은 창의적 마을활동가 양성, 마을공동체 핵심주체 육성, 자발적 주민 자조모임 발굴, 재미있는 공동체 육성, 이웃 돌봄 활성화, 마을경제 조성, 주민주도형 민관 협력체계 구축, 마을자원의 효율적 활용, 마을지향 행정시스템 정착 등이다.
3대 과제와 9대 전략을 실천하기 위한 연차 별 추진계획으로 2013년에는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설립 및 마을활동 사례 발굴 및 전파, 2014년에는 공공의 역할기반 구축 완성 및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 2015년에는 마을단위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및 마을간 연계 프로그램 육성, 2016년에는 주민자립형 마을공동체 활동 확산, 2017년에는 주민자치적 마을공동체 확립 및 마을단위 행정의 일반화를 추진한다.” -은평시민신문에서 발췌-
이를 차근차근 추진하기 위해 은평구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주관 할 은평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8월에 개관한다. 자치구 단위로 자치구에 맞는 지원 사업을 전담하게 될 것이다. 그간에 지구촌 시대를 표방하여 미국 대통령 오바마도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삼성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위상을 알고 있으면서 정작 내 이웃이 살고 있는 우리 동네 옆집 아줌마는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지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른다.
여기에 발 맞춰 은평 방송은 라디오 방송국을 개국하여 마을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전하려 한다. 사람 냄새를 풍기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왜 하필 인터넷 라디오 방송이어야 하는가?
접근성이 용이하다.
컴퓨터 보급률 세계 1위
인터넷 전용선 보급률 세계1위
인터넷 속도 세계1위
인터넷 이용자 비율 세계1위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IT강국이다.
국민의 반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
특히 시민단체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활동가들은 정보를 공유하는데 있어 컴퓨터를 많이 이용한다.
그러나 시민단체에서 상근하는 활동가들이 회비를 받아 월급을 받기 때문에 경제적인 면에서 매우 열악하다. 더욱이 막상 마을 만들기 조직 활동에 열정을 쏟고 싶어도 과중한 업무와 인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활동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하여 동네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실시간으로 접하기 어렵다. 물론 예전에 비하면 SNS를 통하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밀접하게 관계 맺기를 하기는 하지만 매번 확인하려면 시간을 쪼개야 한다. 더구나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나서 하는 마을넷 연석회의 역시 마을넷에 속한 회원 전부가 참석하는 것이 아니고 단체장 중심이나 운영위원 중심이기 때문에 한 다리 건너서 걸러져 회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사람이 모여 하는 회의가 공간이나 진행상에 무리가 있기 때문에 택한 방법이긴 하지만 내용을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회원들에게 아무리 자세하게 설명을 해서 전달한다 할지라도 약간의 간극은 있기 마련이다. 여기서 생기는 틈이 오해를 불러 일으켜 정작 소통을 하려 공유를 했는데 각자 해석 여하에 따라 전달하는 내용 핵심이 달라지고 분별을 하게 된다. 이에 은평 방송에서는 시민단체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의 소식도 전하고 마을 살이를 하는 지역 내 골목 이야기 등등을 시민 취재기자가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 방송에 내보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도 지역의 소식을 접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때로는 회의 현장이나 행사 현장에서 생생하게 생방송으로 전달해야 한다. 그 매개체로써 가장 적합한 매체는 인터넷이 라디오 방송이 가장 적합하다.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 제작에 참여 하는 단체
ㅡ 은평 시민 신문.
ㅡ 은평구 특화 사업단 씨즈
ㅡ 마을기업 사업단
ㅡ 은평 상상, -시민 기자, 주민 진행자, 마을 활동가
은평 인터넷 라디오 방송 20130524 녹음 대본
일 시 : 2013. 05. 24.금
방 송 : 2013. 0500
주 최 : 은평시민 신문
제 작 : 마을기업 사업단
지원 : 은평구 특화 사업단
후 원 : 은평방송 (EBN)
연출 :이은선
대본 :정순애
진행 : 김미영
------------------------ 시그널 음악 --------------------------
Mozart, Minuet, Divertimento in D major K.334-1악장-Arthur Grumiaux
(# 음악 줄어들며)
진행자 : 은평 인터넷 라디오 시험 방송(타이틀처럼 천천히-에코)
(# 음악 커지다 줄어들며) Mozart, Minuet, Divertimento in D major K.334-1악장
여는 말
진행자 :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은평 인터넷 라디오 시험 방송을 진행하게 된/ 김미영입니다. 먼저/ 은평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시작하게 된 것을/ 은평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 음악 커지다 줄어들며) Mozart, Minuet, Divertimento in D major K.334-1악장
인터넷 발달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속속들이 알 수 있게합니다. 하지만, 정작 지역 주민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작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나 사건 사고들은 접하기 어려운 현실이죠. 그래서 은평구의 단체와 주민들은 이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어요.
(# 음악 커지다 줄어들며) Mozart, Minuet, Divertimento in D major K.334-1악장
시민 사회가 발달되어 있는 은평구는 공동체적 삶을 지양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많은 활동들을 벌이고 있어요. 이런 활동들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지역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들도 함께 해왔죠. 주민이,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라디오 방송을 한번 만들어보면 좋겠다 이런 생각에까지 이르게 됐어요. 그 생각을 실현시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 결과, 드디어 오늘, 시험방송을 하게 된 것입니다.
(# 음악 커지다 줄어들며) Mozart, Minuet, Divertimento in D major K.334-1악장
여러분도 기쁘시죠? 먼저 음악 한 곡 듣고 다음 이야기 계속할게요.
비발디의 4계 중 바이얼린 협주곡 1번 E 장조 작품번호 8번 ‘봄’( Violin Concerto No.01 in E major Op.8, Spring)입니다.
하던 일 잠시 멈추시고 차 한 잔 마시면서 휴식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 음악 완전히 사라지며) Mozart, Minuet, Divertimento in D major K.334-1악장
진행자:여러분은 지금 은평 라디오 시험방송을 듣고 계십니다.
비발디의 4계 중 바이얼린 협주곡 1번 E 장조 작품번호 8번 ‘봄’
계절의 느낌을 이렇게 음악으로 표현하는 작곡가의 상상력이 놀라운데요.
저는 마치 지난 4월 녹번동에 있는 서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 피었던 벚꽃이 생각나더라구요. 하얀 벚꽃이 바람에 하늘하늘 흩날리는 사이사이로 오선지 선율이 춤을 추며 흐르는 느낌도 들었구요, 풀들이 리듬에 맞춰 쑥쑥 자라는 영상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좀 억지스럽긴 하지만, 봄의 끝자락에서 시작하는 우리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축하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곡 같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여러분도 기분이 한결 좋아지셨죠?
그런데 여러분 제가 누군지 궁금하시지 않으세요?
저는 은평구 갈현동에 25년째 살고 있는 평범한 아줌마예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이웃 아줌마들과 함께 품앗이 공동육아를 했구요, 아이들이다 자란 이후에는 대조동에 있는 꿈나무 어린이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거기서 만난 봉사자들과 함께 여성들의 로망인 까페를 만들어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저희 까페에는 다양한 동아리 모임이 있는데요, 저는 ‘띵까띵까 기타치고 노래하고’라는 모임에 날라리 기타선생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노래, 도자기, 목공, 뜨개질, 양초 공예, 그림 그리기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마을엔 문화예술학교’를 만들어서 동네의 예술가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재밌고 건강한 마을살이를 꿈꾸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개는 다음 기회에 차차 하기로 하구요, 음악 한 곡 더 들으신 후에 인터넷 라디오 방송과 함께 하는 단체들을 하나하나 소개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진행자:여러분은 지금 은평 라디오 시험방송을 듣고 계십니다.
엘가의 교향곡 사랑의 인사와 베에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1번-로망스,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엘비라 마디간
방금 들었던 음악은 엘가의 교향곡 사랑의 인사와 베에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1번-로망스,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엘비라 마디간이었습니다. 은평 라디오 방송은 우리 귀에 익숙한 쉽고 편안한 곡들을 선곡하여 여러분과 함께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방송은 청취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방송이란 거예요. 청취 소감이나 방송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은평 인터넷 방송 홈페이지나 인라이브에 있는 방송국 홈페이지를 통해 올려 주시구요, 함께 듣고 싶은 음악도 올려 주시면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아직 저작권 문제가 해결하지 않아서 시험 방송 중에는 가벼운 클래식 음악만 들려드릴 예정이니까 양해해 주시기 바래요.
시험방송이지만 첫 방송이니만큼 은평 라디오 방송을 함께 만들어나갈 단체를 하나하나 소개하도록 하겠는데요.
먼저 은평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누가 주관하는지 궁금하시죠? 바로 은평 시민신문이 주관합니다.
( # 배경음악 깔리면서) Boccherini - Menuet
진행자 : 은평 시민신문은 지역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이야기들을 종이 신문을 통해 한 달에 두 번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구요. 또 인터넷으로도 소식을 전달합니다. 은평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은평 시민신문에 다 모인다고 보면 됩니다. 또 신문을 접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이렇게 은평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주관하게 되었어요. 은평 시민신문은 미디어교육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교육을 통해 이곳은 미디어 교육을 통해 배출한 인재들이 리포터나, 해설자나, 진행자, 시민기자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끌어 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기도 한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혹시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홈페이지 www.epnews.net 에 접속해 보시거나 전화번호 365-9114로 연락해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우리 지역신문인 만큼 여러분이 주인이라 생각하시고 아낌 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네요.
라디오 방송에 참여 하고 싶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도 추가로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면서 다음 음악 한 곡 듣고 다음 단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진행자 : 지금 여러분이 듣고 있는 은평 라디오 방송은 시험 방송 중입니다.
방금 들으신 곡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아버지인 레오폴트 모짜르트의 장난감 교향곡입니다. 오랫동안 하이든이 작곡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지난 토요일 막을 내린 은평구 주민들이 만든 상상축제가 생각나게 하는 곡이었습니다. 만화 영화 속 축제 같은 느낌이 들만큼 익살스럽고 재미있으면서도 새소리가 아주 경쾌하고 상큼하네요.
이번에 소개할 단체는 그 축제를 주관한 은평 상상입니다.
( # 배경음악 깔리면서) Boccherini - Menuet
은평 상상…. 이름이 참 이쁘죠? 이름처럼 이곳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많은 꿈을 꾸고 서로 나눌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우선, 은평상상은 주민 주도적인 은평지역사회 네트워크와 관이 함께 하는 은평 마을넷을 아우르는 단체로서 민, 관이 협업하여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논의하고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웃음)
지난 10여년 간 은평의 각 분야에서 저마다의 특성을 가지고 활동하고 일해 온 많은 단체나 주민이 머리를 맞댔었는데요.
은평구의 여러 지역 단체나 활동가들 그리고 서울시와 은평구등이 참여하여서 /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 애쓰는 은평구의 대표적인 단체입니다. 특히나, 은평상상은 초기 마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의 여러 주민이나 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인데요. 그만큼 은평지역 주민의 튼튼한 관계망을 은평 상상에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대표적으로 5월 5일부터 25일 까지 있었던 은평상상 축제를 생각해 보시면 될 거 같애요. 은평상상이 구심점이 되어서 다양한 주민이 관계망을 형성하고 흥을 나눴던 은평상상 축제…. 참 멋진 일이였어요.
지금 듣고 계신 은평 인터넷 라디오 방송도 은평상상이 주민들을 모아주시고 시민단체들과 연계해서 홍보도 해서, 청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당연히 마을에서 일어나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라디오 방송에서 다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자~ 다음 곡 듣고 우리가 살고 잇는 또 어떤 단체가 있는지 알아 볼까요?
( # 배경음악 깔리면서) Boccherini - Menuet
진행자 : 여러분은 지금 은평 라디오 시험방송을 듣고 계십니다.
차이코프스키-1812년 서곡
경제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뭐가 있을까요? 저는 전쟁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방금 들었던 음악은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의 서곡이었습니다. 전쟁과 관련된 음악은 애국심에 호소하고 민족주의를 자극하는 수단으로 작곡되기도 했는데요. 전쟁 같은 느낌의 기업이 아닌 따뜻한 마을 공동체 기업을 만드는데 조력자 역할을 하는 서울시 마을 기업 사업단을 소개하겠습니다.
( # 배경음악 깔리면서) Boccherini - Menuet
마을기업이 뭐냐구요?
처음 들으신 분들도 많으시죠? (웃음)
마을기업은 말하자면 일반기업과는 달리 마을 공동체에 기반을 두고 지역 주민들께 일자리 창출을 해 드릴뿐만 아니라 마을에 꼭 필요한 것을 만들기 위해 주민 분들과 공동체를 형성한 다음에, 함께 협력해서 만드는 기업이라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마을공동체적 의미를 담되 순수 봉사는 안 되구요. 지속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영업이윤을 창출해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기업 경영을 해야 합니다.
우리지역, 은평구 녹번동에 소재한 서울시 마을기업사업단은 이렇듯 마을기업을 준비 하시는 지역주민이나 단체를 도와주는 서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한 사업입니다.
처음 주민 한, 두 분이 모여서 시작하는 과정에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주민이 마을기업의 구체적인 비젼을 그리기까지 서울시 마을기업사업단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서울시 마을기업사업단 홈페이지 se.seoul.go.kr (두번째 고쩜이 아니라 쥐오 쩜이라고 녹음 한 것 붙일 것) 의 마을기업을 클릭해 보시면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또 어떤 단체가 은평 인터넷 라디오 방송과 함께 하고 있는지 음악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듣고 있는 은평 라디오 방송은 시험 방송 중입니다.
드보르작 교향곡 9 번 신세계
드보르작 교향곡 9 번 신세계, 이 곡을 들으면 왠지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면서 고향에 대한 향수가 아련하게 떠오르는데요, 요즘 마을공동체가 꿈꾸는 마을살이에 대한 느낌을 음악에 고스란히 담아 놓은 듯 하네요. 서울시 마을기업사업단이 그 역할을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단체는 은평 사회적 경제 특화 사업단입니다.
( # 배경음악 깔리면서) Boccherini - Menuet
여러분 사회적경제 특화사업단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좀 어렵죠?
은평 사회적 경제 특화 사업단은 은평의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공동체와 같은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자생력을 얻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 이런 용어들이 어쩌면 지역 주민분들께 생소하게 다가 올 수도 있겠는데요.
사실 저도 참 어렵네요. (웃음) 한 번 최대한 쉽게 풀어 볼게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은평은 지역주민의 연대가 강합니다. 이러한 연대는 은평구에 있는 여러 단체들이 오랜 시간 노력한 끝에 얻어낸 결과라고 보여지는데요. 이러한 은평의 특색을 기반으로 해서 지역에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범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은평 사회적경제 특화사업단 입니다.
사회적 경제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역할을 하고요. 들으신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북한산 자원을 활용해 마을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마을관광사업단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공시장 확대 위한 공공구매 활성화 워크숍도 개최하고 있구요.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특강도 하고, 청년 창업팀을 육성하고, 청소년 사회적 경제 체험, 4050시니어비즈니스, 스터디 동아리지원, 지역기반 일자리 창출형 교육 등 다양한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규 조직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와….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지역의 사회적 경제를 위해 애쓰시고 계시네요.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시려면 홈페이지 주소 www.theseeds.asia 로 들어가셔서 살펴보시고 혹시 도움이 되실 내용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일자리 창출과 복지 증진의 대안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은평 사회적경제 특화사업단은 은평구 녹번동에 소재해 있고요. 대표전화는 02-355-7910 입니다. 사업을 구민과 함께 발굴해서 사회적 경제 중심구의 역할을 하는 곳이니까요.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릴게요.
아! 그리고 지금 방송중인 은평 인터넷 라디오 방송도 이곳 은평사회적경제 특화사업단에서 제작 지원을 담당하고 사회적 경제에 해당하는 기업을 직접 취재하여서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니까요. 더 많은 관심 부탁 드릴게요.
이상 은평 라디오 방송에 함께하는 단체를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해 드린 은평 인터넷 라디오 관련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건강한 단체들이 힘을 모아 마을살이를 잘 해 나간다면 언젠간 우리도 불꽃 놀이를 할 날이 오리라 기대하는 마음에서 마지막 곡으로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함께 듣겠습니다.
진행자 : 여러분은 지금 은평 라디오 시험방송을 듣고 계십니다.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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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art, Minuet, Divertimento in D major K.334-1악장-Arthur Grumiaux
( # 배경음악 깔리면서) Boccherini - Menuet
닫는 말
오늘 첫 시험 방송을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너무너무 기대도 됐구요, 또 그만큼 너무너무 많이 떨렸습니다.
성서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하네요.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 하리라”
은평 라디오 방송이 지금은 미약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분이 함께 하셔야 가능한 일이겠죠.
많은 성원 부탁 드리면서 사람 냄새 풍기며 살아가는 이야기, 주변에서 일어난 소소한 이야기일지라도 언제든지 사연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ebn.seoul.kr 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 하시고 좋은 소식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방송이 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 배경음악 깔리면서) Boccherini - Menuet
대본 정순애, 연출에 이은선, 진행에 저 김미영이었구요.
주민과 함께 만드는 은평 인터넷 라디오방송은 ‘은평시민신문’, 은평 사회경제적 경제 특화사업단 ‘씨즈’, ‘은평상상’, 그리고 ‘서울시 마을기업사업단’이 함께합니다.
감사합니다.
( # 배경음악 깔리면서) Boccherini - Menuet
첫댓글 참 놀랍고 대단합니다. 은평 인터넷 방송의 발전을 무지 바랍니다. 시민들의 직접참여로 만들어지는 방송이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변화와 다양성 확대에 큰 역할 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정순애님과 김미영쌤을 이렇게 목소리와 글로 마주하게 되니 엄청 기분 좋습니다. 건강한 방송활동 바랍니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