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무한대로 커지기에 더욱 무서운 지방세포
과식의 폐해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내장 지방이다.
음식으로 얻은 당질과 지질은 체내에서 다음의 용도로 사용된다.
* 뇌와 근육 ,내장 등이 일할 때 필요한 에너지
* 세포의 재료
다만 다 사용하지 못하고 남은 재료는 우선 근육과 간장에 저장한다. 하지만 저장 공간에 한계가 있어, 여분의 에너지를 무서운 방법으로 축적하려 한다. 에너지를 중성지방으로 바꾸어 지방세포에 저장하는 것이다 . 지방세포는 유연성이 좋아 자신의 몸을 원래 크기보다 몇 배나 부풀려 중성지방을 쌓아둘 수 있다 . 이것이 지방이 붙는다. "지방이 늘어난다"라고 말하는 상태인데,한없이 용량을 늘일 수 있는 기관은 사람의 몸 중에서 지방세포 뿐이다.
비대화된 지방세포는 유해 호르몬을 분비하여, 당뇨병과 고혈압 만성 염증 등의 상태를 초래하기에 암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지방은 크게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두 종류로 구분되는데, 피하지방은 피부 밑에 있는 지방으로 체표 면적을 덮고
있으며, 내장 지방은 내장 주변에 축적되는 지방이다. 전체적으로 지방이 붙은 사람은 피하지방이 많은 사람이고, 말랐는데 배만 볼록하게 나온 대사증후군 체형의 사람은 내장 지방이 많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다 . 구분 하자면
피하지방은 여성에게 잘 붙는데 반해 , 내장 지방은 남성에게 잘 붙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