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내신은 5후반대입니다. 그래서 정시를 준비하고 나중에 수시는 적성을 보려고 합니다.
모의고사는 국어 3 수학 가 6 (나형도 수2를 잘 몰라서 비슷합니다.. 한 4~5 나올 것 같네요..) 영어 5~6 정도 나오는데 수학이랑 영어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제가 정시러라서 국어2 수학 가 3~4, 영어 3이 목표인데 이제 벌써 6월인데 가능한 등급일까요..?
영어는 혼자 단어 외우고 쉬운 독해책사서 풀고있는데 단어도 안외워지고 도저히 혼자서 못 할 것 같아서 쓰제 다니고 싶은데 쓰제는 다니면 정말 영어만 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수학이 저래서 영어에만 시간을 쏟을 겨를이 없어서요. 쓰제랑 조정식 중에서 괜찮은 영어 알려주세요..
그리고 지금 혼자서 수학은 수특, 일품푸는데 문제가 변형되면 잘 못풀어요. 수특은 레벨 2까지는 거의 가능합니다. 그리고 일품은 아직 개념부분밖에 안풀었습니다. 수학은 이대로 계속 혼자 할까요? 아니면 인강을 들을까요. 선배님들이나 같은 수험생 분들의 도움을 받고싶습니다..
A :
1. 내신은 5후반대 모의고사는 국어 3 수학 가 6 영어 5~6 정도 나오시면 나중에 적성으로 돌리시기 보다
6월 모의고사 후 바로 적성고사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수능 성적일 확률이 높습니다.
7월이 되면 적성고사도 학생의 성적대 보다 좋은 학생들이 사작하는 시기 입니다.
2.
적성고사 시작시기 또는 준비기간
최근 적성고사대학 출제방향이 고등학교에서 배운 국수 또는 국영수 기본 개념을 테스트하여 대학진학시 대학에서의 수학능력과 잠재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 교과형 적성 또는 수능과 출제 유형이 유사해서 미니 수능으로 불리는 수능형 적성입니다.
따라서 적성고사를 어제 시작해야 하는지는 본인의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중요한 판단자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① 모의고사 국영수탐 2.5 ~ 3등급: 중간고사 후 또는 6월 모의고사 후
적성고사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학과나 가천대 등 인기대학 진학을 하고자 하는 모의고사 국영수탐 2.5 ~ 3등급 학생의 경우 중간고사 끝난 시점인 5월부터 수능과 적성을 병행형태로 시작하여야 한다. 다만 1학기 중에는 주중은 수능 중심으로, 주말은 적성고사 중심으로 적성고사 비중을 30% 미만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상승흐름을 보이는 학생은 6월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국영수탐 3등급이하)를 보고 적성고사를 시작하여도 됩니다. 모의고사 국영수탐 2.5 ~ 3등급 학생의 경우에는
적성고사 기본 개념, 내용 정리가 필요 없고 적성고사 출제 포인트, 출제유형파악, 시간관리 등 적성고사 시험 스킬을 숙지만 하셔도 합격이 가능합니다.
② 모의고사 국영수탐 3~3.5등급 : 3월 혹은 5월
가천대, 한성대, 삼육대 등 적성 인기대학이나 수능 최저 등급을 요구하는 고대 세종에 합격 목표로 모의고사 성적이 정체 혹은 하락하는 학생은 3월에는 적성고사 준비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3월 모의고사, 4월 모의고사 결과 추이를 보고 중간고사 끝나는 5월에 시작하셔도 됩니다.
수능과 적성고사 병행하는 학생의 경우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고 정시 수능 가능성과 최저학력 조건 충족여부 등을 다시 확인하여 공부 비중을 조정하여야 합니다. 만약 6월 모의고사 결과도 변함없이 3~4 등급이라면 과감하게 적성고사 100%로 방향을 전환하여 수시 합격에 모든 승부수를 던질 필요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수능결과가 6월 모의고사 결과보다도 좋을 확률은 극히 작고, 수능 3~4등급으로는 정시로 가천대, 한성대, 삼육대 등 진학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③ 모의고사 국영수탐 4등급이하 : 빠를수록 합격가능성이 높아진다!
모의고사 4등급 이하인 학생은 가천대, 한성대, 삼육대 등 적성 상위권대 비인기학과나 서경대, 수원대 등 적성고사 중위권대학을 목표로 최소 3월부터 , 모의고사 국영수탐 모든 등급이 5등급이하인 학생은 서경대, 수원대 등 비인기학과나 한신대 등 적성 하위권 대학을 목표로 적성고사 올인 전략으로 2학년 겨울방학부터 적성고사 준비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중간고사 끝나는 5월이면 모의고사 4등급 이상인 학생이, 6월 모의고사 후에는 모의고사 3등급 전후인 많은 학생들이 적성고사를 시작하므로 미리 대비하여 적성 실력을 끌어 올려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등급이하인 학생의 경우 제한된 학습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국영수탐 4과목에 분산시키지 말고 적성 2과목 또는 3과목에 집중하여 핵심내용정리, 심화내용정리, 적성기본유형학습, 적성심화유형학습, 주기적인 실전모의고사 후 오답처리, 대학별 예상 모의고사 후 오답처리. EBS연계예상 문제 보충완성 등 적성고사 시험일까지 체계적으로 학습을 한다면 적성고사 시작시기가 빠를수록 합격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위와 같이 말씀 드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적성고사 합격이 준비기간하고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주어진 시간에 적성고사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효육적인 대비를 하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