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이면 올레길을 벗어나 만들어진 숲으로 갔습니다.
사려니의 10km는 같은 나무들이 좌우로 서 있지만 지루하지 않았고, 비 오는 날이면 추억으로 떠 오릅니다.
인제의 자작나무 숲도 몇십년 전에 경제수종으로 심은 듯 합니다. 남쪽 최북단인 인제에 어울리는 나무랍니다.
150ha중 일부를 공개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 합니다. 임도 왕복 7km, 숲속 길 3.5km정도라 어지간하면 접근이 가능합니다.
어제는 좀 더웠지만 700~900m의 자작나무 숲은 시원했고 행복했습니다.
제주올레 같이하는 삼총사가 오랜만에 강원도 인제에서 뭉쳐서 생경한 문화재목, 낙엽송ᆞ자작나무 혼효림, 아름드리 소나무를 보면서 자작나무 피서를 했습니다.
첫댓글 분명댓글았는데 총사분이 모이셨다니 좋은걸음 하십시요^^
잘못된건지
하얀 자작나무숲 그늘아래서 보내는 피서가 최고인듯 싶습니다..
간만에
올레길만 걸어도 제주도의 길을 제법 경험했다고 생각했지만 발이 닿는 무궁무진한 새로운 길들 알아야할숲 배워야할 역사가 끝없다라는걸 새삼 또 깨우치게 되더라구요
신비의 제주 이외에도 대한민국 영토 곳곳도 모두 보물같은 우리 자연이 내제해 있겠죠.
알고 느껴야할것들이 너무나 많은것 같습니다.
강원도와 인제.. 이젠 이곳도 예사롭지 않네요
스쳐 지나도 아 인제구나~라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지나는 44번 국도에서 7km정도이니 슬쩍 들려가세요. 멋집니다.
아, 사려니의 사진을 빼다니 ᆢ
작년 8월 말 올레길을 걷다가 비 오는 날에 사려니를 갔습니다.
이쁘네요~^^~
요즘~ㅋㅋ
걷고 싶은네요~!
감사합니다~! 이사님~^^
핀란드의 자작나무숲은 익히 들어봤지만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명품숲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이제 슬슬 제주도가 지겨워지는데, 제주도 나가면 인제쪽으로 발걸음 한 번 해야겠습니다..
저는 요즘 제주도 정리하고 지리산과 섬진강, 영산강, 그리고 전라도 다도해를 다닐 새로운 베이스캠프를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생각이 거의 굳어졌으니 아마 조만간 제주생활 정리할 것 같습니다..
제주 생활에 흠뻑 젖었던 이 만이 누릴 수 있는 지겨움, 차면 넘치듯이 출도가 자연스럽네요.
더 더욱 30~31일의 올레에 동행초대를 해야겠습니다.
수원 집에서 생일을 보내고 이제 제주도 내려가려고 준비중인데 가기 싫으네요. 그냥 꼼짝 않고 며칠 푹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이달엔 여러가지 일 때문에 바쁘긴한데 말일이면 아직 날짜가 많이 남았으니 그 때 시간을 내보도록 하지요. 올레 몇코스 걸으실 것인지 나중에 스케쥴 부탁드립니다..
와~우 강원도 인제의 숲^^
진짜가보고 싶은곳입니다..
항상얘기하듯 제주다음 엔 깅원도라고 자연따라 가는 인생 행복한인생 입니다^^
9월 초에는 '천상의 화원' 점봉산 곰배령을 소개 하겠습니다. 제주를 다녀오자 바로겠네요.
이사님, 설악산의 70%가 인제랍니다. 케이블카는 없어도 백담사,십이선녀탕,대승폭포등 내설악은 다 인제자나요. ㅎ
그리운 샤려니~~
비올 때에 안전하더라구요
바닥에 송이로 깔아서 더 환상적이구요.
혹 때를 놓치신 분 들을 위해 겨울 자작나무 숲을 선보입니다.
회색 자작나무 숲감
좋은 계절에 찾 아 가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