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마을 돌담은 산성을 쌓듯 큼직한 돌을 끼워 넣었다.
역시 경상도 돌담답다. 이런 길이 무려 4km 나 이어졌다.
미로 속에서 길을 잃어도 마을 한가운데 있는 대청만 찾으면 된다.
한때 아이들을 가르쳤던 서당이었지만 지금은 마을 회의장소, 경로당, 관광객에게는 인심좋은 쉼터다.
옆은 상매댁. 북쪽을 바라보고 있는 칸의 분할이 참 맘에 든다.
통풍을 위해 다락에 창을 냈다. 저 부재를 우미량이라고 하나. 둥근 곡선이 상매댁 주름을 닮았다
매댁의 안채는 흥할 興자의 독특한 배치란다.
한밤마을은 부림 홍씨 집청촌. 마을 입구에 5천평 되는 송림이 그만이다.
임란 때 군사들 훈련장소였다고 한다/이종원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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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 제988호 군위 대율리 석조여래입상/최서우/펌 |
첫댓글 사진이 맛깔스러워요
경주 석굴암보다 오래된 군위삼존불
삼국유사의 집필 산실인 인각사,
대한민국 양심의 산증인 김수환 추기경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사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