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락앤락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네요

[따자하오~]

오늘 아침 중국티비에서 "스펀지"같은 프로를 봤는데, 쌀의 보관법에 대해 나왔어요

쌀은 도정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누렇게 변하면서 맛도 변하고 눈에 보이지않는 독이 생긴한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엔 곰팡이균같아 보였는데, 자막을 보니 "독"이라는 한자를 사용했어요)

그래서, 습한 곳에 나두면 인체 유해한 균이 번식되고 (당연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음)

코로 쌀의 냄세를 맡았을 때 약간의 누린내가 나는 것은 이미 나쁜 균이 번식해서라고 하고요

또 더운 곳에 나두면 벌레가 생기기 쉬운데... 벌레가 생긴다고 먹기나쁜 쌀은 아니라네요  

쌀 보관시 건조하면서 서늘한 곳이 최적이라는데,,,, 습기가  쌀에 가장안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하네요 

그런 이유에서 인지 우리나라 쌀은 종이포장된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중국에서는 비싼 쌀들이 진공포장된 것을 볼 수 있네요 

 겨울에도 습한 강소성에 살면서 불편한 점을 느낀것 중에 하나가 한국에서는 흔히 보이는 쌀통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인데...

바로 중국인들이 락앤락에 미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중국실내는 여름도 습하고, 겨울도 습하고 난방시설이 없어서 늘 습도가 높아요 

그래서, 습기차단용기로 적합한  락앤락제품이 인기가 많더라고요

쌀이나 잡곡, 중국인들이 간식으로 즐겨먹는 견과류도 모두 이 락앤락통으로 들어갑니다

제가 한 번 한국에 다녀올 때 중국지인이 락앤락을 크기별로 부탁했는데, 

제품 전부가격이 20만원였는데 제품크기가 장난아니더라고요 

그때는 부탁받았을때 욕했는데ㅠㅠ 여기 강소성에서 몇 해를 지내보니 크기별 락앤락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 중국에서는 락앤락 가짜도 많고, 정품매장에서 판매하는 것들은 너무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

암튼 여기 습기가 심하다고 느끼고 있지만, 먹는 쌀에 이런 영향까지 미치는줄 몰랐어요

한국에다 락앤락쌀통 주문해야할까봐요ㅠㅠ

[레몬비타민]

타오비오에서 저렴하게 팔아요

[레몬비타민]

가짜아니던데

[레몬비타민]

저도 보온병물병다 여기서 샀는데

[행복의 나라]

똑 같은 제품 한국인터넷에서 13,500원에 샀는데 엊그제 구베이 까르푸 락앤락 매장에서 보니 178위앤 붙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