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아리에는 두가지 망원경이 있습니다..
하나는 제가 잘 모르는 새로 온 흰둥이 녀석
하나는 그나마 오래 있었던 검둥이 녀석인데요
흰둥이녀석은 새로와서 잘 맞춰지고 옮기기도 유용하니 좋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많이 땡겨보는건 힘들지만..
그래서 전 검은 녀석을 좋아합니다..(이름이 돕소니언 이었나요? 가물가물..)
오늘!! 정말 오랜만에 세미나 끝나고 관측을 했지요
근데 이 검둥이녀석이 맞춰놓으면 흐뜨러지고 이걸 반복하는 겁니다..
도대체 얼마나 험하게 썼으면 가대 고정부분이 헐거워 졌는지 스르륵하고 경통이 왔다갔다...
작년에 쓸때만 해도 정말 좋은 망원경이었는데
지금은 찌그러지고 스르륵 움직이고...
오늘 애 먹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목성도 보고 이것저것 별도 관측했습니다 ㅎㅎ
그동안 뭐 이것저것 활동하느라 동아리에 가는것도 힘들었는데
혼자서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우와우와 하는 맛이...(물론 사람은 많았는데 거의 저혼자 봤습니다..)
별의 로망이란 이런거구나 하는...
좀 더 어둡고 맑은 곳에서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또 망원경 관리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댓글 돕이 검정색이었니? 조만간 가서 수리해 주께..
넹 검고 큰 망원경이요..ㅎ 스프링이 문제인건지 모르겠는데 안건드려도 스르륵하고 올라가더라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