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점 만점입니다.
이동남 감독 6.5점
- 시즌 개막 후 몇경기 동안은 선수 로테이션에 대한 해답을 얻지 못하면서 초보 감독티를 팍팍 냈었습니다.
팀에 만들어지지 않았다라는 느낌도 많이 받았고, 수비로테이션도 잘 안됐고,,
3~4 경기를 치룬 이후엔 선수 로테이션에 대한 해답을 어느정도 찾을 듯 하고, 박찬희의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나름대로 게임플랜을 만들어 갈 수가 있었던것 같네요. 가장 높이 살만한 것은 오세근의 복귀전,,
오리온스에게 압박을 당하고 있던 4쿼터,, 오세근을 7분여부터 교체자리에 앉혀두고 계속 기다리더군요..
결국 정휘량이 파울아웃을 당하면서 오세근이 들어갔는데 그때 남은 시간은 4분정도... 프로감독이면 그정도
강단은 있어야죠. 이상범 감독과 오랫동안 함께해서그런지 선수 아끼는 마음은 인정해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즌을 치루면서 점점 좋아지겠죠? ㅎ
박찬희 8점
- 좀 높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텐데, 현재 박찬희의 스탯은 10.3점, 4.9어시, 4.0리바, 2.0 스틸입니다.
스탯만 보면 특급선수죠 ㅎㅎ 비록 클러치 상황에서 실책도 하고 동점 레이업도 실패를 하고, 너무 급한 모습들이
있었지만, 본인의 장점을 100% 발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세근이 돌아오면서 더 안정세에 접어든것 같구요.
박찬희의 백업을 해줘야 할 이원대, 김윤태. 이 두 선수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최근엔 출장시간도 길게 가져가고 있는데,
kbl에서 박찬희만한 가드 찾기 힘들것 같습니다. 잘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박찬희!!!
강병현 6점
- 어라?!! 강병현이 이상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강병현이 맞나? 싶을 정도로 골밑 이지샷도 많이 놓치고,
자유투도 안들어가고 있죠. 그 자신감 넘치던 강병현은 어디갔을까요....ㅠ 시즌초반, 극도의 부진을 보여주었지만
4~5경기정도 치루면서는 3점슛이 들어가기 시작했고, 움직임도 활발해 지긴 했습니다. 그러나 강병현이기에 그정도
활약으로 부족합니다. 득점은 12점은 적어도 잡아 주어야 하고, 프로드로 75%, 3점 1.3개에 성공률 35%정도는 해줘야죠!
강병현에게 팬이 바라는 최하 스탯이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정도는 해줘야 강병현이겠죠!!!
양희종 4점
- 시즌 첫승을 거두었던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만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을 뿐,,,
아시안게임 후유증에 고생을하고, 현재는 작년에 받았던 수술부위가 도져서 경기에 못나오고 있습니다.
스탯으로 평가할 수 없는 선수란건 팬이기에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안양의 양희종이면 조금 더 잘해주어야죠!
5점에 6리바.... 부족합니다. 거기에 벌써 3경기 결장.... 차라리 이번 기회에 푹 쉬고 가벼운 몸으로 돌아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세근이 복귀를 하고 박찬희 잘하고, 시즌말에 이정현이 돌아온다고 해도, 안양엔 양희종이 필요합니다!!!
최현민 7점
- 저는 항상 최현민에게 점수를 후하게 주는 편인데요, 안양팬들이시라면 아실겁니다. 부상병동의 팀에서, 올시즌 포함 3시즌동안
유일하게 부상없이 계속 나와주는 선수입니다. 공격에서 가끔 자신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답답함을 느끼게 하지만,
수비에서는 데뷔이후에 계속 본인보다 더 큰 상대방 4번,5번 선수들을 마크하고 있고, 공격에서도 7.1점 3점슛 1개,
성공률 31%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투율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팀에서 요구하는 본인의 역할을 기본적도는 항상 수행해
주는 선수인것 같네요. 부상선수들이 복귀한다면 식스맨으로 경기에 나올텐데, 최현민이 백업으로 나와준다면
최고의 식스맨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리온 윌리엄스 6.5점
- 묵묵하게 잘해주긴 하지만 조금 부족합니다. 조금만 더 잘해주면 좋으련만,,,, 딱 평타친다는 느낌??
상대방 용병을 압도한다는 느낌은 한번도 받을적이 없네요...ㅎ 그래도 오세근과 함께하면 앞으로 더 좋을것 같긴 합니다.
상대방이 용병들을 오세근 수비로 붙이기 시작했으니, 오세근이 외곽으로 빠져준다면 포스트 공격을 조금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은 미들슛이 살아있고, 자유투도 잘 넣어주고 있으니 조금만 더 잘해주길
바라는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리바운드를 1.5개정도만 더 잡아주었으면 좋겠네요.
cj 레슬리 4.5점
- 1,2 경기 퇴출 1순위.... 그 이후 33점을 넣으며 몇경기동안 반전을 보여주었지만, 그 이후 다시 잘 못하네요.
웨이트가 너무 약해서 조금만 밀려서 너무 자주 넘어지고,,, 꾸역꾸역 공격을 메이트는 해주지만, 넣은것 보다
더 많은 실점을 합니다. 원주동부전에서는 본인 뒤에 서있던 동부 가드에게 리바운드를 뺏기는 굴욕도 보여주고..
2라운드에서 팀이 상승세를 탄다면 조금 더 지켜볼 여지가 있지만 여기서 팀이 조금만 더 밀리게 된다면
본인의 활약 여부와 크게 관계없이 교체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기 전에... 제발 좀.. 잘해주었으면,,,,,,
이원대 5점
- 참 열심히 하는 선수인데,, 모비스 전에서 마지막에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지만 딱 그 한경기...ㅎ
그 뒤론 조금씩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김기윤이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자리를 뺏길 처지인것 같습니다.
김윤태 3점
- 그나마 있던 장점은 한번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고, 출장시간 대비 상당히 많은 턴오버를 하고 있습니다.
출장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이원대 보다도 더 출장을 못하는 실정입니다.
폭발력 있는 선수란건 알겠는데,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감독 입장에선 투입이 망설여 질 수 밖에.....
장민국 5점
- 주말 원주와의 경기에서 슛이 폭발해 주었지만 그 이전경기에서는 너무 주눅든 모습이었죠.
찬스가 나면 무조건 슛을 쏴야 합니다. 안양에서 장민국의 역할은 바로 그거죠. 슛!!!
전성현 3점
- 1라운드에서 7경기 출장. 평균 9분 가량을 뛰었으면, 대략 63분 이상을 뛰었다는 얘기인데 본인의 장점인 3점인 딱1개...
그나마 그렇게 잘풀리던 공격보다도 더 문제인게 수비라서,,,,,, 큰일입니다. 작년 분명 좋은 가능성을 보여줬고,
올시즌 더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날것 같았는데, 수비에서 너무나도 큰 구멍입니다. 가로수비, 세로수비 뭐 이런걸 다 떠나서,
지역방어땐 본인의 위치도 잘 못찾고, 맨투맨땐 본인 선수 잘 놓치고, 스위치 실수, 약속된 트랩때도 잘 못움직이고,,
수비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출장시간은 더 줄어들겠죠.. 아쉽습니다. 전성현
오세근 8점
-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1라운드부터...ㅎ 단 2경기 뛰었지만, 잘나가던 오리온스를 오세근이 잡아버렸죠.
바로 그 다음경기땐 부진할거라 예상 했습니다. 오랜만에 운동하면 온몸에 알이밴듯 뻐근하기 마련,,
경기를 치룰 수록 몸이 풀릴겁니다.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었죠. 오세근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대략적으로 선수들에 대해서 써봤는데, 2승 7패 최하위!
평이 박할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오세근이 오니 이번엔 양희종이 부상...
제발 부상선수가 더 없었음 좋겠네요. 부상이라면 치가 떨릴 정도......
하루빨리 박찬희 강병현 양희종 오세근 라인업을 보고 싶습니다!!!!!
첫댓글 직관도 가서 보고 했지만... 박찬희-강병현 두 선수가 같이 플로어에 있을 때, 더 공이 안 도는 느낌이더라구요...
동부전에는 여치바보님이 딱 예상하신 대로, 오세근 선수는.. 몸이 굳었는지.. 되게 힘들어 보였던;;;(뭐.. 그 힘든 와중에 수비는 나올 때마다 든든-_-!!)
전성현선수 올해 3점 스페셜리스트가 될 줄 알았는데......OTL...
박찬희선수 백업 김기윤 선수를 보고 싶었는데 팔부상 -_-;;
전성현이 많이 아쉽죠 활약한거에 비해 기회를 많이 받은편인데, 어느것 하나도 제대로 해주질 못하네요ㅠ
오세근은 경기를 할수록 오히려 몸이 적응이 되서 좋아질것 같구요ㅎ
박찬희는 스탯 자체는 훌륭한데 경기 내용은 제 기준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미스매치에서도 골밑에 공을 잘 못넣어주는 모습도 보이고, 슛은 성장할 기미가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김기윤이 돌아온다면 1,2번 번갈아 가면서 휘저어 줄 수 있겠죠. 강병현은 점차 폼이 올라오는 게 보여서 다행이네요. 최현민은 역시 완소입니다. 올시즌 플옵가고 기분좋게 입대했으면 좋겠네요... 많은 분들이 이원대에 박하신 것 같은데 전 안양에서 그나마 괜찮게 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그나마요ㅋㅋ
저는 원래 이원대에게 좀 후한편이었는데
올시즌은 좀 많이 아쉽습니다 김기윤의 부상으로 분명 좋은 기회를 잡았는데,,,살리지를 못하네요
전성현이 많이 아쉽네요 진짜...활용할수있는 패턴을 좀 만들어주면 전정규처럼 짧은 출장시간에 1~2방정도 꽂아줄수 있을거같은데 많이 아쉽습니다..
패턴이 나왔었어요.. 근데 수비수를 못 따돌림 ㅠㅠ
리온의 문제점은 말이죠.
동부전에서 오세근을 사이먼이 막을때(컨디션이 안좋기도 했지만 오세근이 거의 막혔죠)
리온은 국내수비를 제대로 털지도 못했다는겁니다.
이게 재미를 봤으니 앞으로 이 수비매치업으로 자주 나올텐데....
리온이 국내선수 못 털면 안양은 공격에서 아주 빡빡해질수가 있습니다.
ㅜㅜ 그쵸 그국내수비가 김주성,윤호영 이었다는것에 그나마 희망을가져봐얄듯 진짜 우승시즌부터 용병땜에 골치네요
맞습니다. 리온이 그때 국내선수들을 상대로 득점을 쉽게 올려줘야 오세근 효과가 제대로 나오는건데,,,
잘 안되더라구요. 용병 제대로 뽑은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네요 ㅎㅎ
동감합니다. 세밀함이 좀 부족해요. 내매치업은 우위를 가져가야되는데
박찬희와 강병현이 둘 다 슬래셔타입이라.. 생각보다 별로더라구요 ... 찬희가 배급에 집중하게하거나 강뱅에게 스팟업슈터역할을 주거나 롤을 다시 부여하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박찬희는 볼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스타일이라서, 강병현과 조합이 생각보다 좋은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점점 좋아지리라는 기대밖엔 할 수 없는것 같습니다. 두 선수 모두 좋은 선수들이니,,
@여치바보 네 그게문제죠 ㅎㅎ 강뱅도 본인이 볼을 소유하면서 돌파하며 찬스보거나 슛하는 스타일인데 겹쳐서 생각보다 시너지효과가 덜한거 같습니다 ㅠㅠ
@정현찡♥ 12-13시즌때 이정현만큼 강병현의 공격력이 올라온다면 박찬희의 롤을 축소시키는게 맞는데, 현재 강병현의 공격이 잘 안되다 보니,
박찬희가 공격을 풀어주고 있고,,, 강병현은 본인 스타일 대로 공격을 못하니 또 잘 안되고,,,ㅎㅎ
오세근이 왔으니 강병현-오세근의 2:2 옵션을 많이 써봐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강병현도 2:2는 알아주는 선수이니,,,
대체로 동의합니다.ㅎ 이번시즌도 시작부터 어렵네요.ㅠ
작년이랑 똑같습니다. 2승 7패 ㅎ
작년엔 2라운드까지 5승 13패로 끝났었는데, 이번엔 오세근도 있는만큼 7승은 해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ㅎ
이동남 감독은 그 시합에서 오세근을 그냥 앉혀두고 싶어했던 것 같은데 정휘량 5파울로 오세근 카드가 어쩔 수 없이 나온 듯한 느낌...저도 그랬습니다.
저는 최현민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게 말씀하신대로 안양에서 유일하게 금광불괴, 상대가 누구든지 대항할 수 있는 파워(오세근, 함지훈급 아니면 꿈쩍도 않는...실제로 이승현도 제대로 밀고 못 들어가는 ㅎㄷㄷ)
하지만 아쉬운 게 역시 단순한 공격루트네요..ㅠㅠ 그래도 대학에서 18%찍었던 3점 수준이라 팬들이 기대가 거의 없었던 것에 비하면 30%이상 꾸준히 찍어주는 건 고무적이라 생각합니다.
전 레슬리나 빨리 바꿨음 좋겠습니다.
잘 못해도 최소한 파틸로처럼 탁월한 탄력을 이용한 쇼타임 농구라도 보여줄줄 알았는데 1라운드 내내 인상적인 덩크가 하나도 없네요.
그 정도 스피드에 운동능력이면 속공 때 스텝만으로도 충분히 제끼고 득점해 줘야 하는데 국내선수들만 앞에있어도 메이드를 못 시키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파워나 기교가 없으니 본인이 가진 능력을 활용하지를 못 하네요.
비슷한 유형의 헤인즈 선수한테(체형) 특강이라도 받게 하면 좋아 지려나요.
요즘은 정말로 제스퍼가 그립습니다ㅠ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