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친구가 되지 말고,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은 사람과는 싸우지 마라.
동아시아 최고의 고전으로 2천 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삼국지. 수많은 영웅이 뜨고 지는 치열한 투쟁 속에서 조조•유비•손권이 나라를 건설하고 키워낸 이야기는 인재를 기용하고, 추진력을 이끌어내며, 승부수를 띄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삼국지에서 활약한 모사와 장수들이 겪은 의리와 배신, 인간사의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은 우리가 현대의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선택의 장면과 다르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삼국지의 전쟁 경영은 우리의 자기 경영과 맞닿아 있다. 삼국지 속 영웅들이 치르는 전쟁에 숨어 있는 나아갈 때와 물러갈 때를 아는 처세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성공 전략으로 끝까지 살아남아 대업을 이루자! 지금도 우리는 삼국지의 시대에 살고 있다.
삼국지는 3세기에 역사가 진수가 쓴 <삼국지>다. 그 후 200년이 지난 송나라 초기에 역사가 배송지는 삼국지에 관한 기록을 모아 정사의 주석으로 정리했다. 나관중은 14세기 명나라 때 삼국지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정리해 소설 <삼국지연의>를 펴냈다.
내가 천하를 배반하는 한이 있더라도 천하가 나를 배반하게 할 수는 없다 - 조조
큰일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백성을 근본으로 삼아야 하오. 나를 따르는 사람들은 어찌 버릴 수 있겠소 - 유비
조조 - 도그마를 깨부숴라. 숨은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곧 능력이다. 실수는 받아들이고 과거의 잘못은 묻지 않는다.
유비 -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정치인.
손권 - 창업의 군주에서 수성의 군주로
원소 - 먼저 자신과 환경의 벽을 넘어야 한다
<삼국지에서 찾는 삶의 지혜>
ㅇ 도원결의 - 내 사람을 가졌다면 성공한 것이다
ㅇ 삼고초려 - 때로는 나를 버려야 소중한 사람을 얻을 수 있다
ㅇ 금낭지계 - 이기주의를 활용하라
ㅇ 계륵 - 의심은 모든 실패의 근원이다
ㅇ 괄목상대 -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
ㅇ 악은 악으로 해결할 수 없다 - 빛의 총량을 늘리려면 그늘을 빛으로 바꿔야 한다
ㅇ 유비의 간손미 - 계륵도 필요할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