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저도 얼마전에 케이블에서 해주는 거 봤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엠비씨에서도 해주던군요. 내용을 보니까 재일 동포 감독이 만든 영화 같던데, 70년대 정도의 일본에서 살고 있는 조총련계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일본 학생(주인공)의 성장 일기입니다. 일본인 주인공과 그 주인공이 좋아하는 조선인 여학생,그리고 그 여학생의 오빠(또 한명의 주인공),그 오빠의 친구들,그 주변의 어른들의 이야기인데 그당시 재일동포들이 받고 있던 차별과 여러가지 상황을 잘 그려 놓은 것 같았습니다. 제 말솜씨가 좋지 않아서 자세한 설명은 안 될것 같구요 한번 보세요~!!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참고로 박치기란 제목은 여주인공
오빠의 싸움특기가 박치기라서 그런것 같구요.또 다른 의미로는 재일들의 울분의 표현 같기도하고... 글구 또하나는 거기에 박치기왕 김일의 젊은시절이 등장합니다.막 일본으로 건너가 열심히 일하는 청년으로 여주인공 오빠와 함께 어울려 다니며 박치기를 그에게서 배운다는 설정 같았어요 ~^^ 다소 많이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가지고도 영화를 재미있게 그리 무겁지 않게 잘 만든거 같아서 감독이 누군지 궁금해지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원래 박치기1의 배우들을 케스팅하려고 했는데 스케쥴조절이 안되서 케스팅을 못했다고 하네요. 요번에 한국배우들도 나온다고 하네요. 영화는 1편과는 다르게 왠지 약간은 무거울것같습니다. 1편이 성장영화였다면 2편은 교포들에 대한 차별과 애환에 초점이 맞춰진다 하니... 그리고 1편에는 나오지 않았던 경자와 안성의 아버지도 나온다고 합니다. 1930년대의 모습으로... 사진에서의 꼬마아이가 아마도 안성의 아들같고, 가운데 아가씨는 1편에서 사와지리 에리카가 열연한 경자. 옆의 남자가 안성 그리고 한복입으신 분이 어머니같네요. 2편 매우 기대중. 쿄우스케와 경자, 그리고 안성부부,안성의친구는 어떻게 되었는지... 너무 기대됩니
첫댓글 저도 얼마전에 케이블에서 해주는 거 봤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엠비씨에서도 해주던군요. 내용을 보니까 재일 동포 감독이 만든 영화 같던데, 70년대 정도의 일본에서 살고 있는 조총련계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일본 학생(주인공)의 성장 일기입니다. 일본인 주인공과 그 주인공이 좋아하는 조선인 여학생,그리고 그 여학생의 오빠(또 한명의 주인공),그 오빠의 친구들,그 주변의 어른들의 이야기인데 그당시 재일동포들이 받고 있던 차별과 여러가지 상황을 잘 그려 놓은 것 같았습니다. 제 말솜씨가 좋지 않아서 자세한 설명은 안 될것 같구요 한번 보세요~!!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참고로 박치기란 제목은 여주인공
저도 추천... 꼭 보세요..
오빠의 싸움특기가 박치기라서 그런것 같구요.또 다른 의미로는 재일들의 울분의 표현 같기도하고... 글구 또하나는 거기에 박치기왕 김일의 젊은시절이 등장합니다.막 일본으로 건너가 열심히 일하는 청년으로 여주인공 오빠와 함께 어울려 다니며 박치기를 그에게서 배운다는 설정 같았어요 ~^^ 다소 많이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가지고도 영화를 재미있게 그리 무겁지 않게 잘 만든거 같아서 감독이 누군지 궁금해지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정말 추천 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꼭 보시구요. 그해 일본 영화제상은 거이 휩쓸정도로 일본에서두 굉장한 관심을 받았던 영화구요.... 참고로 특히 남학생들 사이에 굉장히 인기가 있었답니다. 영화속에 나오는 "임진강" 노래가 또 듣고 싶네요.
저도 이 영화 보면서 일본인 소년이 임진강 부를 때 막 울었어요ㅠㅠ
우리나라에서 개봉했나요? 보고싶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예~전에 개봉했었죠 흥행은 단연 못했음..
명동 QCN 한곳에서 단관개봉 1달동안 1만명정도 본것으로...
감동이죠..재밌습니다..한번 보세요~!!임진강 노래가 참 좋았어요..
좋은 영화에요.
임진강 맑은물은 흘러흘러내리고 이런 노랜였던가 .....
물새들
자유로
이 넘나들며 날건만
내 고향 남쪽땅
지금 다운받아서 보고 있는 중인데 오다기리죠도 나오네요 근데 배우들 한국말이 북한억양이 굉장히 심해요 ㅎㅎ
대박영화..
괜찮음.
영화버전의 임진강 노래는 찾기가 어려워요 안나오나봐여? 디비디 오늘 주분했는데 거기에도 없으려나. 근데 저게 예전에 나왔던 그 박치기에여?
위에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은 '박치기1'이구요... 저도 박치기1에 대한 이야기 주절주절썼는데ㅋㅋㅋ 올리신 사진은 요번에 개봉하는 박치기2 '박치기 러브엔 피스'입니다. 박치기1은 일본에서 비평도 좋았고 흥행에도 성공했고 출연한 배우들이 스타덤에 올라서 속편도 제작되나 봅니다. 얼마전 주말의명화에서 방송해주어서 상당히 많은분들이 보셨죠. 저도 이영화 5번은 봤다는... 하여간 박치기1을 안보셨다면 정보는 네이버에서 영화는 DVD로... 일본에서도 출시되었겠죠. 하여간 박치기1은 68년 교토를 배경으로한 고등학생들의 성장영화였다면 박치기2는 6년후인 74년 도쿄로 이사간 주인공 남매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원래 박치기1의 배우들을 케스팅하려고 했는데 스케쥴조절이 안되서 케스팅을 못했다고 하네요. 요번에 한국배우들도 나온다고 하네요. 영화는 1편과는 다르게 왠지 약간은 무거울것같습니다. 1편이 성장영화였다면 2편은 교포들에 대한 차별과 애환에 초점이 맞춰진다 하니... 그리고 1편에는 나오지 않았던 경자와 안성의 아버지도 나온다고 합니다. 1930년대의 모습으로... 사진에서의 꼬마아이가 아마도 안성의 아들같고, 가운데 아가씨는 1편에서 사와지리 에리카가 열연한 경자. 옆의 남자가 안성 그리고 한복입으신 분이 어머니같네요. 2편 매우 기대중. 쿄우스케와 경자, 그리고 안성부부,안성의친구는 어떻게 되었는지... 너무 기대됩니
갑자기 궁금해서 좀 찾아보니... 경자가 쿄우스케가 아닌 노무라라는 선배와 러브라인이 그려진다는데... 크윽 그럼 쿄우스케의 임진강은 더이상 못듣는건지 ㅠ,ㅠ
감독은 같나여?
감독은 같은분이라고 합니다.
에리카 나와.ㅎ 에리카짱.
박치기2에서는 일본에서 권투선수로 챔피언이었던 홍창수가 나온다고 하던데.... 진짜인지 찾아봐야겠습니다.ㅎㅎ
박치기 3월이였나;;티비에서 해줬었어요..재미있었는데..웃겼던건...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뭐 나름 괜찮았어여
이거 추천에 한표~~
오로지 주먹다짐... 좀 더 다른 소소한 일상속의 메시지를 담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단순한 ...
이무진가흥 말근무후리.. 후러후로 내해리히고오...한동안 불르고 다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