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내게 특별한 사람입니다 뉴욕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고등학교 선생님이 숙제를 냈습니다. "당신은 내게 특별한 사람입니다."라고 쓰여 있는 리본을 세 개씩 나누어 주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달아주고 그 결과를 일주일 후에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한 학생은 자기의 진로를 상담해 준 회사의 부사장에게 리본을 달아 주고 나머지 두 개를 건네며 부사장이 평소 존경하는 분에게 달아드리라고 부탁했습니다. 부사장은 회사의 사장을 찾아갔습니다. 그 사장은 직원들 사이에서 지독한 사람이라고 혹평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사장님께 이 리본을 달아 드립니다. 한 가지 부탁은 이 리본을 사장님께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에게 달아 드리십시오." 그날 밤, 집으로 돌아간 사장은 열일곱 살 난 아들을 앉혀놓고 말했습니다. “오늘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단다.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부사장이 들어오더니 내가 대단히 창조적이고 천재적인 인물이라면서 이 리본을 달아 주더구나. 그는 ‘당신은 내게 특별한 사람입니다.’라고 적힌 이 리본을 내 가슴에 달아 주었단다. 그러면서 여분의 리본을 하나 더 주면서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이 리본을 달아주라는 거야. 나는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 리본을 누구에게 달아 줄까 생각해 봤다. 그리고는 금방 널 생각했다. 아버진 이 리본을 너에게 달아주고 싶단다.” 이어서 사장은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하루 종일 회사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단다. 그래서 집에 오면 너에게 신경을 쓸 수가 없었어. 이따금 네 학교 성적이 떨어지고 방안을 어질러 놓으면 고함만 지르고 했지. 하지만, 아버진 너와 마주 앉아서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었단다. ‘넌 내게 아주 특별한 사람이야 네 엄마와 마찬가지로 넌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존재야. 넌 내 훌륭한 아들이고, 난 널 사랑한단다.” 이 말은 들은 아들은 놀래면서 흐느껴 울기 시작했습니다. 온 몸을 가늘게 떨면서 계속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침내 고개를 들어 아버지를 바라보면서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아버지, 사실 난 내일 아침 자살하려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절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요. 아버지 사랑해요.” 아버지와 아들은 힘껏 껴안았습니다. - 옮겨온 글 - 아픈 만큼 삶은 깊어지고 흐르는 물 고이면 썩어져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 됩니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은 아픈 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움직임이 정지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픔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람만큼 삶은 풍성해지고 편안해 집니다. -작가미상- Honesty(어니스티)/빌리조엘
첫댓글 아름다운글입니다
첫댓글 아름다운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