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벤트 실시
24일부터 3가지 이벤트 진행… 충북 먹깨비 이용자 누구나 참여 가능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 충청북도는 충북형 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이벤트는 총 3가지로, 충북 소재 먹깨비 가맹점을 이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다음 달 1일부터 12월까지 매월 선착순 5천 명을 대상으로 2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카테고리 제한 없이 전 메뉴를 즉시 할인하며, 매월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이달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2회 이상 주문한 선착순 500명에게 4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깜짝 기습 이벤트로, 기간 내 쿠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할 수 있다.
특히 이 기간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과 겹쳐, 공공배달앱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내수 활력 분위기를 살리는 데 동참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화폐로 결제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주문금액의 5%를 포인트로 환급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중복 참여 가능하며, 포인트는 결제일 기준 다음 날 지급한다.
환급 이벤트는 지역화폐 충전 시 금액의 10%를 추가 지급하는 혜택에 착안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벤트로, 지난 5일 영동군을 마지막으로 도내 카드형 지역화폐 10종을 모두 ‘먹깨비’와 연동한 기념으로 준비했다.
충북도는 지역화폐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환급하면 할인 효과 체감이 더욱 커져,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먹깨비는 자체적으로 지역대학 학생회와 협약을 맺고, 도내 5개 대학 캠퍼스 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이벤트 홍보와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4월, 기존 텍스트 위주로 작성하던 메뉴를 사진으로 대체하고, 현재 위치 기반 식당을 자동 정렬하는 등 앱 고도화 작업도 완료했다.
강성환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은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먹깨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