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탯티즈 가공 스탯 펌)
1. 11경기 선발등판만에 벌써 8승입니다.
2. 수비무관 추정 평균 자책점, FIP는 탈삼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신재영은 평범한 수준의 탈삼진능력을 가졌지만 극단적으로 적은 볼넷덕에 리그에서 다섯번째로 낮은 FIP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FIP대비 평균자책점이 낮은감이 없지 않아 있으나, FIP 자체도 낮은편입니다.
3. 평균 속구 구속은 134km/h정도. 사이드암임을 감안해도 평범하기 그지 없는 구속이지만, 제구력이 뛰어나고 스윙매커니즘상 속구와 폼이 다를수밖에 없는 슬라이더를 속구와 같은 폼으로 구사합니다. 신재영이 스스로 밝히길 슬라이더는 마음먹은대로 제구 할수 있다고 합니다.
4. FIP기반으로 봤을땐 운이 좋아보이지만, BABIP를 보면 다릅니다.
현재 BABIP는 0.315정도. 실력과 스타일에 따라 BABIP가 일정치 않은 타자들에 비해, 표본이 큰 투수는 대체로 0.300정도의 BABIP를 기록합니다. 현재 신재영은 투수 평균적인 BABIP에 비해 다소 높은편으로, BABIP가 안정적으로 내려올 경우 지금보다 더 좋은 피칭을 기록할것으로 보입니다.
5. 또한 9이닝당 홈런갯수도 1.0개 이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한 타구를 얻어맞는 스타일의 투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BABIP가 평균 이상이라는 점은 향후 더 나은 피칭이 가능하다는 예상이 가능합니다.
6. 신재영에게서 가장 높이 살 덕목은 예측가능한 '안정성'입니다. 신재영은 11번의 선발출장 중 4이닝 이하가 단 한번, 4실점 이상도 두번밖에 되지 않습니다. 최다이닝 역시도 7이닝밖에 되지 않아 에이스급이라 보긴 어렵지만, 이는 염경엽감독이 장기적으로 어깨를 보호해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일찍 내리기 때문입니다. 저런 성적이 나오는 이유도 어쩌면 '털리기 전에' 관리해주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7. 신재영은 올해로 데뷔 5년째입니다. 그리고 1군 첫 등판입니다. 만일 신인왕을 타게 된다면, 만 26세 최고령 신인왕이 됩니다.
대졸이기 때문입니다.
1. 총 10경기 선발 등판했으며 3승1패를 기록했습니다.
2. fip-era가 0.5정도로 신재영에 비해 좀 작은편이고 평균정도의 운을 받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3. 평균 속구 구속은 141정도로 빠르지 않은 평범한 우완투수지만 쓰리쿼터에서 나오는 볼무브먼트가 크고 꽤나 묵직하다는 평입니다.
4. 신재영과 마찬가지로 적은 볼넷%를 기록하고 있고, 꽤나 안타를 두들겨 맞는 스타일이지만 볼넷같은 불필요한 출루가 없어 역시 맞는것에 비해 자책점 관리가 잘 되는 편입니다. 규정이닝 이상 소화한 선발투수 중 최소볼넷1위가 신재영, 2위가 박주현입니다.
5. BABIP는 2할9푼3리, 사실상 평균정도의 BABIP를 기록하고 있고, 삼진이 적으므로 (기량이 상승하지 않는 이상) 현재의 성적을 쭉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6. 역시 한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는걸 감안할때, 지나치게 승운이 적은감이 있습니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온게 6번이고, 이 중 3경기에서 블론세이브가 있었습니다. 최소 5승정도는 했어야 했습니다.
7. 올해로 데뷔 2년차입니다. 나이는 21세, 덩치에 비해 귀여운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신인왕 자격 충분합니다.
이전 같았으면 신인왕 도전 해봄직했지만 이번시즌은 아닙니다.
첫댓글 요즘 이 두선수덕에 넥센야구가 즐겁습니다 1~2년만 빨리 나타나주지라는 부질없는 생각과 함께요 외국인 투수 2명도 좀 많이 더 잘했음 좋겠어요
신재영 너무좋아요 ㅎㅎ 마운드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져서 든든합니다
다른건몰라도 넥센스카우터 용병보느눈은 엄청떨어짐
아니 이장석이 떨어지는건가..
국내선수 얘기하는데 뜬금없이 용병얘기 나오는것도 이해 못하겠지만,
그렇다치더라도 넥센 외국인 선수 성공률은 평균이상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