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말씀 : 로마서 16:12-16
● 롬 16:12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
『아세아방송(현 제주극동방송)은 2023년에 창사 50주년을 맞았습니다.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하는 가운데 아세아방송이 개국하기까지 남모르게 헌신한 분들을 찾아 감사패를 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의 역사를 되돌아보니 이미 그 공로와 헌신에 감사를 전해드린 분들도 있었지만,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난 분은 고(故) 윤치영 당시 공화당 의장이었습니다. 설립준비 위원장을 맡았다가 과로로 순직한 윌킨슨(David Wilkinson) 선교사를 대신해 제가 설립 책임을 맡았을 때 인허가를 위해 큰 힘을 써주신 분이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윤 의장의 수고로 민간방송 최대출력인 250kW로 중국, 러시아, 일본, 북한 등 동북아시아 18억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아세아방송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내외분 모두 소천하셨기에 수소문 끝에 아들되는 윤인선 안수집사 내외를 「제주극동방송 창사 50주년」 행사에 초대했습니다.
윤인선 안수집사는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행사에 초대되어 감사패까지 받으니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윤 의장을 통해 하신 일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또 하나의 역사를 다시금 알릴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김장환 목사의 인생 메모」 중에서
혼자서 스스로 서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늘의 내가, 그리고 공동체가 있기까지 수많은 사람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진심으로 감사를 표현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하나님이 붙여주신 사람들의 도움과 은혜로 내가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큰 도움을 받았음에도 잊고 있던 분이 있다면 속히 감사의 연락을 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