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8. 주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모든 대화에 은혜로운 표현이 있기를!" 골로새서 4장
어제 성경암송카톡방을 새로 개설(?)했다.
하루에 한 구절씩 자신이 외우는 성경구절을 그 방에 올리는 것이다. 다 같은 성경구절을 올리는것이 아니라 각자 그날 그날 외우고 싶은 구절을 올리는데 우와~~~ 몇명이 그 방에 등록을 했는지 아는감유?
어제 내가 본 숫자는 231명인데 계속 더 늘어날 것 같다.
각자가 외우는 성경 구절이 하나씩 하나씩 그야말로 시도 때도 없이 그 방에 올라오는데
그 많은 구절들을 보면서 울컥하는 마음!!
하나님이 얼마나 그 방을 보시면서 기쁘실까! 그런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매일 성경구절 한개씩 외우기를 작정하고 그 외운 성경구절을 그 방에 올린다고 하는 것..
어떤 분은 그림이 함께 있는 성경구절도 올리는데!
우와! 그런 것은 저장했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보내 주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경구절 암송을 작정한 모든 분들
감동 감동 감동!!
우리 나중에 혹시 감옥에 가더라도 ㅎㅎㅎ
서로 서로 나눠 줄 영의 양식 많으니 넘 좋을 것 같다.
우리 모를 일이다!
장차 예수님 믿는다고 감옥에 갈 날이 올른지도 말이다!!
영육간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다 준비하는 것이 지혜(?)가 아닐깜유??
나도 7일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성경구절 한개씩 외웠다. ㅎㅎㅎ
감사 감사 ~~~
골 로 새 서 4 장
6 -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Let your conversation be always full of grace, seasoned with salt, so that you may know how to answer everyone.
말의 중요성은 암만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 같다.
나도 새해에 세운 계획에
"감정적 부분"에 실천 사항들 중 몇개는
말과 연관이 되는 것들이 있다.
"말을 천천히 할 것"
"카톡 받고 마음이 불편할 때는 카톡 답을 급히 하지 말고 조금 기다렸다가 할 것"
"말을 아껴서 할 것"
이렇게 말이다.
언제인가 어떤 분이 나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해서 내가 그 이유를 물어 보았더니
내가 말을 "쎄게"한다고 한다.
ㅎㅎ
나 동의한다.
그리고 이전에는 내가 말 정말 쎄게(?)했는데 사실 요즘 많이 유해 진거다 ㅎㅎㅎㅎㅎ
그러나 새해에는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오늘 그래서 묵상 구절로
아래 구절을 선택했다.
골 로 새 서 4장
6 -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Let your conversation be always full of grace,
영어로는
너희가 대화를 할 때
항상 말에는 "은혜"가 넘치게 하도록 하라 라고 번역될 수 있는데
항상 이라는 말과
은혜가 넘치게 라는 말이 특별히 마음에 와 닿는다.
나는 대화할 때 모든 언어가 은혜스러운가?
급할 때 있지 않은가?
톡톡 쏘듯이 공격적인 언어는 없는가?
상대편으로 하여금 저항(?) 이나 방어(?)하도록 유도하는 언어들은 없는가?
내가 사용하는 말 중 상대편을 참 당황하거나 싸아 하게 만들 수 있었을 말이 지금 묵상을 글로 쓰면서 생각난다.
나를 만나고 싶다는 분에게
나는
"그런데 그대는 저를 왜 만나고 싶어하는지 제가 여쭤 봐도 될까요?"
이렇게 물어본다.
흠..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한다면
내가 누구를 만나고 싶어서 만날 시간 있냐고 물어보는데 상대편이
"저를 왜 만나고 싶어하시나요?" 이렇게 물으면? ㅎㅎ
아마 나는.
"아! 아닙니다. 안 만나 주셔도 됩니다"
이렇게 말하고 싶어질 것 같다 ^^
잠언서에는 말에 대한 많은 말씀들이 있다.
표준새번역으로 옮겨 본다.
***
잠언 16장
21.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을 명철하다 한다. 말이 부드러우면, 더욱 많은 지혜를 가르친다.
23.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신중하게 하고, 하는 말에 설득력이 있다.
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을 즐겁게 하여 주고, 쑤시는 뼈를 낫게 하여 준다.
28. 비뚤어진 말을 하는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고, 중상하는 사람은 친한 벗들을 이간시킨다.
잠언서 17:27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말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명심하기를 원합니다.
대화할 때 나의 말 단어 하나 하나에
"은혜"가 넘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관용"하는 단어들을 사용하기를 기도합니다.
"판단"하고 "정죄"하는 단어들을 삼가하기를 기도 드립니다.
"칭찬" "격려"의 언어들이 제 언어의 패턴에 깊이 녹아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오늘은 푸른나무교회에서 주일 설교를 합니다.
설교를 할 때는
하나님의 "엄위하심"이 제가 사용하는 모든 언어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설교를 하는 설교자인 저의 삶에는 하나님의 진리된 말씀을 선포하는데 부끄러움이 없는 "정직한 매일의 삶"이 함께 하는 종이기를 기도 드립니다.
저는 설교하는 것을 참 좋아해서 감사 드립니다!
송 정미 사모님은 자신이 찬양하다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나는 설교하다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해서리..
언제인가 우리는 같은 날
하나는 설교하다가 하나는 찬양하다가
순교하는거 아니냐는 말을 웃으면서 한 기억이 납니다.
오늘 예배에 찬양인도 할 울 송정미 사모님에게 기름부으심을 더 하시사
예배자들에게 하나님의 깊은 임재하심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제 큰 동생 제임스 가족이 예배에 오는데 하나님의 크신 사랑 체험하는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최고의 날 게시판 **
아래 카톡 단체방이 암송구절 올리는 방입니다.
매일 성경 구절 못 올린다 해도 그날 그날 외운 성경구절을 올려 주실 분들은 이 방으로 오시면 됩니당~~
많이들 오서요!!
주님이 크게 기뻐하시는 방임은 분명합니다~~
https://open.kakao.com/o/gHatWrXe